나훈아 피습, 얼굴 72바늘 꿰맨 사건 배후는 라이벌 남진?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님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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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과 나훈아. 자료사진
가수 나훈아가 과거 괴한의 피습으로 얼굴을 72바늘이나 꿰매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라이벌 가수였던 남진이 배후로 지목됐다는 황당한 루머가 다시 화제가 됐다.
7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55회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 루머에 시달린 가수'라는 주제로, 연예계에 떠돌았던 각종 루머들이 소개됐다.
방송에서 루머에 시달린 가수 1위로 선정된 남진은 전성기 시절 라이벌로 꼽히던 나훈아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억울한 오해를 받았다. 당시 나훈아가 괴한의 습격을 받아 얼굴을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와 관련해 남진이 배후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진 것.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단순한 루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싸이의 조폭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열애설, 김완선의 한글 미숙설 등 연예계에서 떠돌던 황당한 소문들이 함께 공개됐다.
월남전 파병 당시 남진과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나훈아. 자료사진
KBS Joy 제공
순위권에 오른 역대급 황당 톱 루머는
△싸이, 조폭 출신설(10위)
△아유미, 메소드 연기 논란 & 일본인설(9위)
△정화와 주영훈, 열애설(8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간 열애설(7위)
△강수지, 본명 조춘자·조문례설 & 숏컷 머리 논란(6위)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속 주인공이 나훈아?(5위)
△god 박준형, 혼혈설(4위)
△장나라 '그게 정말이니' 속 귀신 소리 괴담(3위)
△김완선, 한글로 '닭' 못 씀?(2위)
등이 꼽혔다.
방송 패널들은 "연예계 루머는 때로는 가십거리로 소비되지만, 본인들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며 "과거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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