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첫 주 중보기도 ◈
솔 김경미 : 흰바람님네 진행하시는 사업이 막힌 문제는 풀리고 착착 세워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자연 박건형 : 장막을 벗어버리고 어린아이의 마음을 말씀 안에서 당당하게 살겠습니다.
늘봄 박금자 : 들꽃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조촐한 밥상을 마련하겠습니다.
흰바람 임낙성 : 조찬현 장인어른이 남은 생이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주중 식사를 대접하겠습니다.
애기 조경희 : 멋진 시낭송으로 벅찬 행복감을 선물해준 예성이에게 과자로 마음 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제대를 앞두고 고민이 많은 건율이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타지에서 고생하는 동생과 수경이가 앞날을 위해 시간 선용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들꽃에게 최선을 다하며 침묵하는 하얀님에게 들꽃을 대표해 맛난 밥을 대접하겠습니다.
◈ 흰바람(임낙성)님의 지난주일 으뜸 기도문 ◈
우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는 주님.
기다림과 불안, 고통과 미움, 원망과 절망. 꽉 막힘, 이러한 단어들로 한 주를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들꽃 세움 15주년 생일을 맞아 마음을 담아 기도를 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15년 동안 여러 과정들을 거쳐 아름다운 이 자리에서 예배드리게 됨을 감사합니다.
저 멀리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각종 아름다운 꽃과 나무와 들꽃과 풀들까지도 반갑게 느껴지는 들꽃 뜨락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사랑이 넘치는 말씀을 들을 수 있고, 마음에 새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모님의 한결 같은 수고와 헌신에 감사합니다.
15년 전엔 청춘이었고 이제는 세상의 나이도 들어찼으나 마음만은 언제나 청춘이신 우리들의 영원한 만중님, 온화하고 인자한 미소로 들꽃에 힘을 불어넣어주시는 남초님, 들꽃의 기도의 어머니로 건강하게 자리를 지켜주시는 수선화님, 항상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코스모스님, 여리고 약해 보이는 몸으로 오랜 시간 어려운 들꽃의 살림을 해주신 꽃사슴님, 이분들의 수고와 사랑과 헌신이 있음을 우리가 압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님, 향기님, 희야님, 숲길님, 참말로님, 애기님, 울림님, 솔님, 늘봄님, 정미설님, 하얀님, 들꽃의 여신도들입니다. 이름을 불러보니 모두들 청춘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들이 주님에게 청춘의 세월을 보내도록 인도하옵소서. 그리하여 이후의 15년이 더 큰 기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돼지님, 자연님, 예빠님, 삐에로님, 흰바람님, 박성룡님까지 들꽃의 남신도입니다. 인생 백세시대에 이 정도면 진짜 젊은이들 아닙니까? 이들로 하여금 주님의 뜻을 지금 이곳에 펼칠 수 있는 지혜와 건강과 물질도 허락하소서. 소수정예! 이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샤깔라님, 모아님, 민들레님, 바람님, 여우비님, 여우별님, 연어님, 바다님, 수박님, 봉선화님, 이들을 주님께 올립니다. 주님, 이 나라와 들꽃의 미래입니다.
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인생을 예비해주소서. 우리 곁에 이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님, 오뚜기님. 엠버, 공주님, 여름님, 가을님, 하진님, 들꽃의 보물 같은 아이들입니다.
이들 또한 이곳에서 더 없는 사랑을 받고 배워서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아이들로 성장시켜주소서. 이들을 선물로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우님, 정주호님, 문석호님, 고선옥님, 01님, 새벽숲님, 그리고 15년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은혜이고 축복이고 감사입니다.
최문정님, 소어진님, 김윤진님, 김나윤님, 남미선님과 주님의 계획하심으로 우리와 만나고 사랑을 이어오는 이들을 통해 우리를 통해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하신 말씀대로 “느리 가고 더디 가도 사랑만을 실천하며 나아가는 들꽃교회공동체”가 제가 다니는 교회여서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즐겁고 복된 날, 우리 들꽃공동체의 15살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민들레(이효사)님의 지난주일 으뜸 기도문 ◈
언제나 저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은 들꽃교회가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 살아간 지 15년이 흘렀습니다.
자유 회복 상생의 신앙 공동체로 느리 가고 더디 가도 함께 가겠다는 믿음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걸어가려고 모인 들꽃신앙 공동체를 지켜봐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의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부족한 저희의 생각으로 바라봤을 때 고난과 시련으로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부족한 저희에게 사랑과 세월 지남으로 모진 풍파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단련하게 해주신 거라 믿습니다.
믿음의 밭에 잘못된 신념이란 뿌리가 깊이 내리면 부러지고 만다는 것을 알려주신 하나님 아버지!
믿음의 밭에 성령으로 뿌리내려 단단한 나무가 아닌 부드럽지만 강한 들꽃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너무나 뿌리가 깊어서 제 목이 굳어서 부러지는 줄 모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있는 듯 없는 듯 세상에 은은한 들꽃의 향기를 내뿜어 말로서 하는 게 아닌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또 다른 교회인 세상으로 나아가 걸어 다니는 교회로 온전한 신앙인의 길을 걸어 갈 수 있는 들꽃교인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들꽃교회가 하나님께 고백한 신앙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일에 청년회가 앞장설 수 있게 힘을 주소서.
올해 들꽃교회 청년회의 신앙 표어처럼 들꽃교회의 기둥이 되는 청년회가 되길 원합니다.
믿음생활을 하는 자가 아닌 생활믿음을 실천하며 사는 하나님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에 파묻혀 자신을 잃지 않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15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경배하러 온 모든 교인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목사님과 특별히 온 정성 다해 찬양 올리는 성가대의 사랑을 기뻐 받아주옵소서.
이 모든 기도 주께 바치오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새벽숲(김영철)님의 지난주일 으뜸 기도문 ◈
창립 15주년의 기쁨과 영광을 주님께 바칩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기쁨도 고됨도 마다하지 않은 들꽃의 지체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지나온 시절은 하고자 했던 것과 해내는 것을 모두 경험한 나날이었을 겁니다. 하고자 했던 것은 의욕이나 책임감을 갖고 하고, 해낸 것은 주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었지 않을까요?
뜻한바 대로 이루지 못했던 것은 의욕이 앞섰지만 시기, 방법 등에서 힘이 부치지 않았을까 생각하구요. 이제 보면 이룬 일, 이루지 못한 일이 모두 주님의 세밀한 지휘였슴을 알겠습니다.
지난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주님을 신나게 따르는 일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 개인의 과거, 지금,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모든 것을 주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인도하시라 믿고, 저를 비우고 비워 주님께 의지하오니, 주님은 사랑이시고 사랑만이 영원하다는 진리를 가슴으로 깨닫게 해 주십시오. 저 스스로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아 그것을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양우 목사님과 하얀 사모님께 각별한 보살핌을 베풀어 주시고, 들꽃의 모든 식구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봄날의 햇살처럼 비춰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