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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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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87편_경로식당 김현진 어르신 매력_황서영
김세진 추천 0 조회 55 25.07.07 22:2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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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25 새글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 08:26 새글

    다 읽었습니다.

  • 09:46 새글

    다 읽었습니다.
    김현진님의 강점을 작성하기 위해 칸을 더 만드니 자동으로 150명의 식당 이용 어르신들 칸도 만들어지는 것을 보며
    '한사람, 한번'이 참 중요하다!란 생각이 듭니다.
    어느 실무자 한사람은 '의사소통 불가'라고 작성했지만 황서영 선생님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심. 긴 대화보다는 짧고 명료하게 대화하면 원활한 소통에 도움 됨'이라고 작성한 것처럼...
    그 시각을 전환한 실무자 한사람 덕분에 이후에 김현진 어르신을 다른 동료들은 서류로 더이상 '의사소통 불가'로 만나지 않게 되겠죠.

  • 11:49 새글

    도시락 배달을 했더라면 정말 큰일날 뻔 했습니다. 아름다운 워맨스 드라마가 자칫 스릴러나 미스터리로 바뀔뻔했습니다. '편견과 차별이 공기처럼 존재한다'는 말을 저도 늘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아이들을 만나겠습니다!

  • 13:32 새글

    글을 읽으니 복지관에서 실습했을 때 만났던 어르신이 생각났어요. 그땐 당사자를 만나기 전에 당사자에 대해 잘 알고 가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담당 선생님께 그날 만나게 될 분이 어떤 분인지 여쭤봤더니 치매 의심되는 분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막상 댁에 가서 만나뵙고 나니, 반찬도 하나하나 손수 만드시고 이런저런 간식도 챙겨주시는 그저 다정한 분이셨습니다. 복지관 활동이 한가로운 날이면 어르신 댁에 가서 쉬기도 했어요. 그새 '치매 의심' 이라는 말은 머릿속에서 지워졌습니다.

    왜 무엇이든지 다 미리 알아야 잘 준비하는거라고 착각했었던 걸까요?
    만나게 될 사람을 미리 안다는 게 때로는 부자연스럽고 불편할 수도 있을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서류로 규정하기 이전에, 직접 눈 마주치고 대화하며 사람 그 자체를 배워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는 문장이 특히 와닿았어요. 우리가 만나게 되는 한분한분을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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