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유진이 '한일톱텐쇼' 대상 받은 노래, 원곡 가수 별세… 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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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아유미. / 유튜브 채널 '@aroma5442'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곡 '블루라이트 요코하마'를 부른 원로 가수 겸 배우 이시다 아유미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17일(이하 현지 시각)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는 이시다가 지난 11일 오전 4시 48분께 도쿄 한 병원에서 갑상샘 기능저하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뒤늦게 알렸다.
1948년생인 고인은 피겨스케이트 선수로 활약하다 1964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1968년 발표한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한 곡으로 누적 앨범 판매량 150만장을 기록하며 밀리언 셀러 가수에 등극했다.요코하마를 상징하는 노래로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은 '한국인이 가장 잘 아는 일본 노래'로 알려져 있다.
당시 한국에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기 전이어서 일본 음악이 전면 금지됐지만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만은 널리 유행했다. 야간업소 등에서 이 노래만큼은 자주 불렸다고 한다.
가수 전유진. / 유튜브 채널 'MBN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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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 가수 전유진이 소화해 '베스트 송'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시다는 배우로도 활약했다. 1986년 영화 '가타쿠노 히토'(火宅の人)로 호치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드라마 '북쪽 나라에서', '청춘가족' 등 화제작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