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넷째 주 중보기도 ◈
새벽숲 김영철 : 먼저 가신 다석 유영모님의 생각이 들꽃의 모든 식구들에게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솔 김경미 : 디딤터 친구들의 분노와 충동이 성장의 힘으로 변화되어 영원한 내편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하겠습니다.
흰바람 임낙성 : 향기님의 삶에 행복과 건강이 철철 넘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사랑 조해옥 : 그리스도의 영이 나와 들꽃가족들 맘에 항상 머물러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수선화님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자연 박건형 : 샤깔라, 모아 남매의 삶에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늘봄 박금자 : 디딤터 아이들의 엄마요 선생님인 솔님이 주님 안에서의 행복, 건강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애기 조경희 : 자연님의 안전운전을 위해 기도하고, 졸음방지 껌을 선물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감기로 고생하시는 수선화님께 따뜻한 차를 드리고 기도로 동행 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해외에서 자신의 꿈을 찾으려 노력하는 수경과 효림이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가까운 동네에 사는 사랑, 솔님과 만나 행복한 밥과 차를 마시겠습니다.
◈ 애기(조경희)님의 지난주일 예배 으뜸 기도문◈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저마다의 고단한 삶속에도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지켜주시어 같은 공간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속이는 법이 없는 자연의 이치도 좋은 날이 있으면 궂은 날이 있고 비오면 멎는 날도 있는데 수많은 다른 맘으로 사는 세상에 어찌 좋은 날만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건강하게 하시니 감사요 하루 지나면 무뎌지는 마음이니 감사요 주님이 계시니 다 지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시니 감사입니다.
부디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주님의 날이 올 때까지 흩어지는 마음이 아니라 더 모이고 더 기도하고 찬송하며, 나누고 위로하는데 아낌이 없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주님, 아파트 입구에 붙어있는 글귀를 보았습니다.
사람은 곁에 누군가가 함께 있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존재여서 같이 밥을 먹든지 얘기를 하든지 잠을 자든지 하는 게 안 되면 자주 아프고 서글퍼져 몸과 마음에 구멍이 생긴다고 합니다. 바깥세상도 이런데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날마다 부활의 축복을 받은 우리 공동체는 얼마나 함께 하고 있는 걸까요?
공동체를 통해서 누군가를 만나고 알았다는 기쁨이야말로 상처받기 쉬운 세상으로부터 이겨낼 가장 따뜻한 삶의 순간이겠지요.
우리는 주님을 통해서 한 식구 한 공동체라는 고백을 했으니 우리가 이루어낸 아름다운 기적을 잊지 않게 하시고 나와 같지 않고 달라도, 싫은 일이라도 공동체가 하는 일이니 같이 할 수 있는 믿음의 확장을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벌써 6월을 지나고 있습니다. 인생은 짧고 주님이 주신 지구별 여행의 동반자들을 기쁘게 해줄 시간은 많지 않으니 민첩하게 사랑하는 우리들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예배를 위하여 헌신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필요한 것을 기도로 아뢸 때 친히 응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주방에서 애쓰는 향기님을 축복하여 주시사 지치지 않게 하시고, 우리들이 따뜻한 인사와 마음을 건넬 수 있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도 또랑또랑한 눈으로 잘 듣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소리가 전해져서 더 힘 있고 즐겁게 목사님이 말씀을 증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가물어 지쳐가는 땅위에 어서 빨리 생명의 단비를 주셔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에게는 말씀의 단비를 주시어 날마다 내 안에 주님의 영이 살아 움직이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늘봄(박금자)님의 수요말씀 기도문◈
사참 사랑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지난 삼일동안도 세상에 나가 열심히 일하고 오늘 삼일예배에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다는 하지입니다. 봄인 듯하더니 벌써 한낮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봄부터 가뭄으로 인해 밭작물이 말라죽고 논바닥이 갈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모종을 심었다고 하더라도 말라버린 땅에서는 살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맘속에 주님을 모시지 않고 딱딱하게 말라버린 땅처럼 굳어져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랑의 단비를 흠뻑 내려 촉촉한 땅위에 사랑과 행복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는 우리 들꽃공동에 가족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바라보기만 해도 순수하고 여린 애기님 가정 주관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 간절히 바라옵건데, 애기님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몸속에 쇠붙이를 안고 날씨가 조금만 흐려도 아픔으로 인해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다는 그 고통을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 가득한 주님의 딸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주님의 손으로 보듬어 주세요. 힘을 주세요.
함께 하시는 흰바람님의 사업에도 늘 어려움 없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 꼭 오리라 믿습니다.
한얼이의 계획하고 있는 앞날에도 한별이의 대학생활과 건강도 주님께서 눈동자처럼 지켜주세요.
지난 월요일엔 DMZ평화순례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후 다시 한 번 참 목자를 통해 올바른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세상에 나가 살 때, 진정한 행복은 세상의 명예도 돈도 아닌 주님 안에서 참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삶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고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말없이 내조 하시는 하얀님, 주방에서 수고하시는 향기님, 반주하는 서윤이, 1인 3역을 하고 있는 민들레 효사, 들꽃가족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사랑만 하자고 모인 들꽃교회에 오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