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100-91편
엄마 만나러 갑니다
이명옥
100편 읽기 모임에 참여하는 선생님들 가운데
장애인주간센터나 거주시설처럼,
지적 약자를 돕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번 원고는 이와 같은 현장에서 일하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이야기입니다.
장애인복지관이나 종합복지관 같은 곳에서 일 하는 선생님들께도
다른 현장에서는 어떻게 당사자를 지원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사회사업가라면 그 일하는 곳이 어디든
당사자가 자기 삶을 살고, 어떻게든 지역사회 속에서 살아가게 거듭니다.
이명옥 선생님 이야기로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은
멀리 바라보는 안목과 묵묵히 밀고가는 끈기기 있어야 함을 알았습니다.
더하여, 이명옥 선생님과 석훈 씨, 두 사람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간적인 관계가
그런 변화를 이끄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사회사업 현장에서 실천은 단지 기술만으로는 이뤄지지 않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석훈 씨가 10년에 걸쳐 쌓인 엄마를 향한 응어리를 풀고,
아들로서 자식 노릇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거주시설은 당사자를 보호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명옥 선생님처럼, 어디에 살든 당사자가 가족과 지역사회 안에서
여느 사람처럼 살아가게 거드는 실천임을 확인합니다.
안목, 끈기, 신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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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주말동안 밀린글도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가슴에 사무치는 글이었습니다. 온전히 당사자와 이야기하며 당사자의 삶 속에서 함께 하신 이야기들이 너무 감명 깊게 다가왔습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주는 힘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매일이 사무치고 그리웠을 그들의 곁에서 조금씩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배움을 주는 사례의 이야기와 더불어 감동을 주는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