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2월 25일에 발행된 이 책의
발행처는 서한사이며, 저자는 로스시로임을 밝힙니다
남보다 뛰어나라가 아니라 남과 다르게 되라
아인슈타인은 8세까지 열등아 였다
유태인의 어머니들은 모두 「교육 어머니」이다.
영어의 JEWISH MOTHER(유태의 어머니)라는 말은 여러가지의 뜻을 가졌는데,
그 하나가 「아이들에게 학문의 필요성을 귀아프게 들려주는 극성스런 어머니」라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 유태인들에게는 이 말이 그다지 듣기 좋은 말이 아니지만,
한편 그런 잔소리라는 어머니로써 어디까지나 당연한 의무라는 의식도 가지고 있다.
가령 구약성서의 「출애굽기」제 19장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그리하여 모세가 신의 곁에 이르니 주님은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었다. ㅡ 이처럼 야곱의 집안에 말하고 이스라엘의 아이들에게 고하라」
야곱은 유태인의 조상으로 여겨서는 유태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금 하나님이 모세에게 뒷날 유태인의 생활 양식의 기본이 될 십계(十誡)를
유태인에게 가서 고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대목이다.
그러네 여기서 주목을 끄는 점은 하나님이 처음 그것을 매우 부드럽게 말하고,
다시 매우 강하게 말한 사실이다.
이 일로해서 십계의 구상(構想)은 처음 여성에게 주어지고 다음에
남성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랍비(유태교의 율법학자)들은 생각한다.
「야곱의 집안」이라는 말이 헤브라이어로는 부드럽게 여성적인
느낌이 나게 발음되는 일로 해서도 그것은 수긍이 가는 해석이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먼저 받은 여성은 그것을 가족들에게 전해줄 의무를 갖게 된다.
그래서 여성이야말로 첫 교육자이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은 여성이라는
자부심을 유태인의 어머니들은 모두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유태인의 어머니들은 동양의 극성그런 「교육 어머니」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가령 이웃집 아이가 피아노를 배운다고해서 우리집 아이에게도 피아노를
배우게 하거나 다른 아이들이 모두 일류학교를 목표로 공부한다고 해서
우리 아이에게도 같은 일을 요구하는 일이 없다.
늘 아이들 옆에 붙어서「남보다 뛰어나라, 다른 아이보다 앞서라」하고
부채질하며 공부를 재촉하는 마음도 없는 것이다.
피아노는 자기가 배우고 싶다면 배우도록 해 줄 뿐이다.
우선 어느 학교가 「일류」인지는 유태인들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
또 동양의 어머니들이,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벌써 대학은 어디로
보내겠다고 원대한 계획을 말하는 것을 들으면 나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유태인의 입버릇의 하나가 「아인슈타인은 8세까지 열등아였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라면 물론 상대성이론을 발견한 세계적 물리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을 말하며 그는 유태인이다.
그러나 어렸을 때의 그는 말을 늦게 배웠으며 4세까지도 부모는 그가
「저능아」라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학교에 들어가서도 머리가 잘 돌아가지 못했으며, 게다가 친구하고도
어울리지 못했기 때문에 1학년 담임선생님은 「이 아이에게는 아무 지적 업적도 기대할 수 없다」라고 썼다고 한다.
마침내 선생은 그가 교실에 있으면 다른 아이들의 방해가 되니
학교에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모에게 말할 정도로 열등아였다.
★2003년 새해가 밝고 벌써 새해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올해에 새로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다고 알려진 민족은 단연 '유태인'이 으뜸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자녀교육을 하고 있는지를 '탈무드 교육'이라는
한 유태인이 쓴 이 책에서 많이 배웠답니다.
하루에 몇편이고 시간이 나면 올려드릴테니,
이를 읽고 학부모가 되시는 분들께서 많은 욕심을 버리시고
자녀교육에 이처럼 힘써 주시면 여러 학원이고 과외고 그리 필요치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며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