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먹은 민주당… CRBM, SLCM, SRBM 잇단 北 도발에도 침묵, 침묵, 침묵
北 9일, 12일, 14일 잇달아 미사일 도발…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열었지만 北 도발엔 침묵… 징용 해법만 비난
국민의힘은 14일 북한이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강행하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공갈이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화된다"고 규탄했다.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알지 못하는 핵공격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이다. 자체 핵무장에 대한 국민여론이 급등하고 있다"며 "기존 핵 확장억제 방식의 핵우산을 넘어서는 다양한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민주당이 배출한 3명의 대통령이 5번의 정상회담으로 북한에 경제지원도 해보고 북한 입장에서 여러 얘기와 선언도 했지만 북한 핵개발만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북한은 지난 30년 동안 6차례 핵실험으로 수소폭탄을 만들 능력을 갖췄고 지구상 어느 곳이라도 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완성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것처럼 제대로 된 북핵 대비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일본이라는 군사 기지가 없으면 작동되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가 임기 내 완성하겠다고 밝힌 '3축 체계' 추진이야말로 국민을 보호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신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민주당이 배출한 3명의 대통령이 북한의 핵위협을 가중시키고 방조했다는 잘못을 시인하는 게 당연한 도리인데 하지 않았다"며 "이 대표는 김정은만 행복하게 하는 망발과 헛소리를 집어치우고 정론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41분부터 7시51분까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틀 전인 12일에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CM 2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이는 지난 13일 시작해 23일까지 펼쳐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반발한 도발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열었지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 관련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비판하며 "가해자인 일본 정부는 외교적 이익과 자존심까지 챙겼고, 피해자인 대한민국은 국가적 손해와 굴욕감까지 떠안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민들은 한국이 더 이상 미중 패권경쟁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외교는 경제"라며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무엇인지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3/14/2023031400117.html
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올해 5번째 무력도발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무력도발은 지난 12일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함남 신포 해상 잠수함에서 처음으로 순항미사일(SLCM) 2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인지 이틀 만이다. 탄도미사일 발사만 본다면 지난 9일 오후 6시 20분께 남포 근처에서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을 쏜 뒤 닷새만으로, 올해 5번째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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