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구 박사 안식일 교회 비평에 대한 반증(5)
"구원의 완성"에 대한 오해와 곡해
이상구 박사는 “참 구원의 확신, 거짓 구원의 확신”이란
소제목하에 다음과 같이 주장을 합니다.
[이상구 박사 주장 글]
십자가에서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믿게 하시어 구원의 확신을
주시는 분은 성령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을 주시는
성령께서만 우리의 성화를 이루실 수 있습니다.
안식일교단은 조사심판교리를 교회의 근간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교리는 십자가의 피로 구원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안식일교인은 십자가의 피로 그들의 구원이 완성되었다는
복음을 믿기를 거부합니다. 이 복음을 믿기를 거부하는 것은
믿음을 주시는 성령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게 하는
성령을 거부한 결과 그들은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성령이 주시는 구원의 확신이 없이는 성화도 이루어질 수 없고
사단의 시험을 극복할 수도 없습니다.
================================
이상구 박사의 교묘하고 교활한 거짓말은 허를 내두르게 합니다.
솔직히 위 글은 거의 모든 문장마다 문장 자체가 스스로 모순을
드러내고 전혀 비성서적인 내용들이 거의 전부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첫째, 십자가에서 구원이 완성되었다?
둘째, 성령께서만 우리의 성화를 이룰 수 있다?
셋째, 안식일 교인들은 십자가의 피로 구원이 완성되었다는 복음을
믿기를 거부한다?
넷째, 성령이 주시는 구원의 확신이 없이는 성화도 이루어질 수 없고
사단의 시험을 극복할 수도 없다?
간단하게 요약하여 성서적인 바른 답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첫째, 성경 어디에서도 십자가에서 구원이 완성되었다고 하는
기록은 없으며 구원의 완성은 주의 재림 이후 성도들이 죄가 없는
천국에 가고 죄의 근원 마귀와 악인들이 소멸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둘째, 성화는 “성령께서만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삼위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셋째, 안식일 교인들이 십자가의 복음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어디에도 십자가의 피로 구원이 완성되었다는 말씀이 없기
때문이며 구원은 예수께서 재림하신 후 성도들이 죄악의 세상에서
영원히 구원 받게 되는 날 완성되는 것입니다.
넷째, 구원의 확신이 성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는 ‘단번에’ 거룩함을 입어 성화된 자로 여김을
받는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며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성화 중에
성장하고 자라나며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구 박사는 안식일 교회가 마치 십자가의 온전한 속죄를 부정하는
것처럼 묘사하는데 ‘십자가의 피로 속죄(贖罪)가 완성된 것’이라는 표현
대신에 ‘십자가의 피로 구원이 완성된 것’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성경 어디에도 ‘십자가의 피로 구원이 완성 되었다’는 말씀은 전혀
한마디로 나오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성경은 이상구 박사가 자주
애용하는 표현인 “최종적 구원”은 미래의 일로 철저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최종적 구원을 ‘몸의 구속’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롬 8:23)
‘몸의 구속’이라 함은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고전 15:53)고 말한 것으로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죽었던 의인들은 부활하고 살아있는 성도들은
“홀연히 변화”되어 “신령한 몸”(고전15:44)을 입을 때인 것입니다.
성도들이 다시는 죽지 않고 썩지 않을 신령한 몸을 입을 때까지는
‘최종적 구원’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상구 박사는 안식일 교회의 조사심판이 십자가의 피로 구원이
완성되었다는 복음을 믿기를 거부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박사의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안식일 교회가 아닌 성경 자체가 십자가의 피로 구원이
완성되었다는 복음을 믿기를 거부했다고 해야 정확할 것입니다.
전혀 비성서적인 표현을 이상구 박사 스스로 만들어 놓고 그 다음
안식일 교회가 그것을 믿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전제가 잘못되면 그 다음 아무리 그 어떤 논리를
펼쳐도 절대로 바른 답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유념했으면 합니다.
먼저 안식일 교회가 믿고 있는 십자가의 개념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기본 교리에서 말하는 십자가
그분의 피 흘림으로 죄를 위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롬 3:25).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엡 1:7; 롬 3:24 참조). 그가 죽으신 것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딛 2:14)시려는 것이었다.
당신의 죽으심을 통하여 그리스도는 죄의 권세를 깨뜨리셨고,
영적인 포로 생활에 종지부를 찍으셨고, 율법의 정죄와 저주를
제거하셨고, 모든 회개하는 죄인들이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셨다 (이상 안식일 교회 기본교리 28 ‘구원론’ “9.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에서 인용)
이것이 십자가에 대한 안식일 교회 기본 교리의 입장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범죄한 인류의 죄를 위한 속죄를 이루셨다는 것,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류가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
십자가는 죄의 권세를 깨뜨리셨고 우리에게서 율법의 정죄와 저주를
제거하였고 모든 죄인들이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2. 엘렌 지 화잇이 말하는 십자가
(1) 십자가는 인류에게 구원을 제공하였다는 것.
“이 기별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에
유대인들에게 보낸 기별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나라는 성령의 능력으로 그들에게
보내 주신 복음을 거절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이 복음을
몹시 멸시하는 태도로 거절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구원이 제공되었다는 것과 영광의 주를 거절한 죄를
용서해 준다는 것에 격분하여 기별을 전하는 자들을 대적하였다”(실물, 308)
(2) 십자가는 믿는 모든 자에게 구원의 보증이라는 것.
“우리는 그리스도 없이는 우리의 상태가 무력함을 깨달아야 하는
동시에 결코 실망하지 말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부활하신
구주의 공로를 의지하여야 한다. 바라보고 살라.
예수께서는 당신께 나오는 자는 모두 구원하시겠다는 보증을 주셨다.
비록 기별을 받아야 할 무수한 사람들이 당신께서 제공하신 은혜를
거절할지라도 당신의 공로를 의지하는 자는 한 사람도 멸망하도록
버려둔 바 되지 않을 것이다”(부조, 432)
(3) 십자가는 어떤 죄인에게도 철저한 속죄를 제공한다는 것.
“하나님께서는 항상 선한 행실을 요구하셨고 율법 역시 선한
행실을 요구한다. 그러나 인간이 자기 스스로 자신의 선행이
전혀 무가치한 죄 가운데 처하므로 오직 예수님의 의만이
유용한 것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을 중보하시기
위하여 항상 살아 계시므로 모든 영혼을 구원하실 수 있다.
인간이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오로지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 22:17)는 초청을
수락하는 일뿐이다. 인간이 범하는 어떤 죄든지 갈바리에서
만족을 찾을 수 없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열렬한
호소로서 계속적으로 죄인에게 철저한 속죄를 제공하고 있다.”(1기별, 343)
(4) 십자가를 통해 인간의 죄의 최종적 도말이 확정되었다는 것.
“갈바리의 십자가는 율법의 불변성을 말해 주는 한편, 죄의 값이
사망이라는 것을 온 우주에 선포한다. 구주께서 임종하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외치실 때 사단의 멸망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오랫동안 계속하여 온 대쟁투는 이제 판결이 나고 죄악의 최종적
도말이 확정되었다. 하나님의 아들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히 2:14) 멸하기 위하여 무덤의
문을 통과하셨다.”(쟁투 504)
(5) 십자가는 모든 땅에서 지옥의 권세를 영구히 추방하여
인간을 범죄 전의 본래의 상태로 회복시킬 것이라는 것.
“갈바리의 십자가는 모든 땅의 권세와 지옥의 권세에 도전하여
종내에는 그것들을 완전히 추방할 것이다. .... 이 희생 제물을
드리신 것은 인간을 본래의 완전한 상태로 회복시키실 목적으로
그리하셨다.” (원고 56, 1899)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이상구 박사는 이와 같은 십자가의 폭넓은 의미와 목적을 상실한 채
무조건 십자가는 인간 구원을 완성했다고 하는 애매모호하면서도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주장을 전제하고 안식일 교인들이 그러한
십자가의 복음을 믿지 않고 그래서 그것이 성령을 거부하는 것이고
그 결과 성화를 경험할 수 없다고 엉터리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엘렌 지 화잇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한 것처럼, 십자가는 우리 모든
범죄한 인간들에게 완전한 속죄를 제공했고 궁극적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영구히 도말하여 이 세상에 다시는 죄가 없고 죄의 기억조차도
없는 본래 범죄 이전의 세상으로 회복시키는 것까지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구원의 완성인 것입니다.
성경은 십자가로 제공된 그리스도 예수의 완전한 속죄를 통해 인간 구원이
완성 되어 성도들이 죄악의 세상에서 영구히 구원 받은 그 감격의 순간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계 5:9-1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계 15:2-4)
구속 받은 자들이 다시는 죄의 권세가 다스리는 일이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어린양 예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리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공의를
찬양하고 오직 주께 경배하는 그 때가 구원이 완성되는 때인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로 이루신 속죄의 궁극적인 결과요 결론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상구 박사는 안식일 교인으로 살아 온 지난 40여 년 동안
안식일 교회에서 가르치는 십자가와 속죄와 구원에 대한 기본적인
교리나 화잇 여사의 글 하나도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 채 자신만이
생각하고 자신만이 정의를 내린 기이한 십자가론과 구원론을 가지고
안식일 교회의 교리를 오해하고 곡해한 어리석음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첫댓글 곽씨나 이상구 박사나 김균 같은 자들은 십자가에서 구원문제가 다 끝났다 이리 주장하고 그래서 예수님을 믿기만하면 죄가 다 자동속죄된다며 속죄제단을 헐고 믿음만을 내세우는데 그렇다면 그들에게 묻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너희들은 성령을 받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믿음만으로 모든 죄가 자동속죄가 됐다면 성령충만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으므로 사도시대와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하나 그렇지 못함은 그들의 믿음이 잘못되었든지 그들의 교리가 잘못되었든지 둘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