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전공인데 고1 융합과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압력 센서가 나오면서 예시로 터치 스크린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터치 스크린 원리를 봤더니, 감압식, 정전식, 전자기유도식 세 종류가 있더라구요
감압식은 알겠는데
정전식, 전자기 유도식을 잘 모르겠어요
아이폰이 정전식이라는데, 어떤 설명을 봤더니 또 전자기 유도식 같기도 하고...
이틀후면 수업해야 해요ㅠㅠ
세 가지 방식의 차이점, 특히 정전식과 전자기 유도식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비전공자라는 점을 감안하셔서 쉬운 용어(?)로 부탁드려요~
첫댓글 정전기 방식과 전자기 방식은 같은 것을 의미하는게 아닐까요?? 제가 알기론 감압식과 정전기 방식 이 두개 인거 같아요. 정확하진 않아용. 좋은 하루 되세요
고1 완자 문제집에 설명 자세히 나와 있어요. 화면에 일정한 전류가 계속 흐르는 상태인데, 손을 갖다대면 손으로 전류가 흘러나가니까 전류가 흘러나간 지점을 인식하는 방식이 있던데 그게 정전식이 맞나 모르겠어요.
제가 본 설명 중 이해가 안되는게뭐냐면, 아이폰 등 정전식 핸드폰에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도 작동이 되는 이유가 실제 화면에 전류가 흐르는게 아니라 자기장이 발생하고 있고, 손을 가져가면 자기장이 변화하는 것을 인식해서 터치된 부분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럼 이건 정전식 방식의 정의랑은 또 달라서요ㅠㅠ
감압식, 정전식, 저항식, 광다이오드식 등이 있네요. 감압식은 압전소자가 있어서 표면을 누르면 뒤면에 있는 압전소자가 위치를 파악하게 되는 원리이고 정전식은 표면을 만지면 누르는 지점의 전하분포가 변해서 그것을 측정해서 위치를 알게되는 원리입니다. 저항형은 스크린의 위에 ITO(전도층)층을 올리고 spacer로 공간을 만들고 다시 ITO, PET(플라스틱)을 얹은 상태에서 표면을 누르면 ITO층끼리 붙어서 저항이 변하게 됩니다. 이것을 이용해 좌표를 측정하는 것이 저항형입니다. 광다이오드 형은 광다이오드가 표면에 분포되어 있는데 손으로 누르면 광다이오드로 위치를 측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