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셔터만 누르면 되는 작업이지만 사진 촬영은 그에 앞서 몇가지 지식이 필요합니다. 예술적인 면에서는 좋은 소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그것은 개인적인 감각이며 특별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카메라에 있어서의 지식은 요즘은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있으므로 크게 어려울 것은 없으나 다음 사항은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카메라 종류
카메라 종류는 어떠한 것을 촬영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렌즈가 붙어서 나오는 것이 있고 렌즈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카메라를 DSLR이라고 합니다. 풍경사진은 DSLR이 굳이 필요가 없으나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반드시 DSLR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물이 많이 왜곡이 되기 때문에 원칙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휴대폰 카메라로 셀카등을 찍어보면 얼굴이 실제와 많이 차이가 나게 촬영이 되며 몸을 촬영하면 특히 더 심하게 왜곡됩니다. 실제보다 팔다리가 거미처럼 길게 나오기도 합니다. 그것은 휴대폰의 카메라가 DSLR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DSLR을 구입하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됩니다.
요즘은 DSLR의 단점이 개선되어 아주 저렴하고 가볍고 편리하게 나와있으며 '미러리스'라고 하는 카메라가 그중에 하나입니다. 미러리스는 DSLR의 최신종입니다. 8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할 것입니다.
렌즈 각도
카메라에 달린 렌즈를 보면 숫자가 표시되어있는데 그것은 렌즈의 각도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시각은 50~55도라고 하므로 피사체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정확히 전달하고자 한다면 그 각도를 50에서 55도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돌려 가운데 화살표 부분으로 숫자를 맞추어 놓으면 됩니다. 50도 이하에서는 왜곡이 발생하지만 50도 이상에서는 각도를 많이 높혀 100 도 이상으로 올린다 해도 왜곡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각도가 높을수록 멀리서 촬영해야 하므로 50 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DSLR이 아닌 카메라도 줌기능으로 렌즈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있으나 이 각도는 DSLR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실제 사용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50도로 맟추게 되면 10 미터 이상 떨어져 촬영해야 화면에 잡히게 되므로 DSLR과 같은 정확한 촬영이 어렵습니다.
촬영 거리
만일 20도 정도로 셋팅되어있는 일반 카메라로 인물을 촬영할 때에 왜곡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멀리 떨어져 촬영할수록 왜곡은 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멀리 떨어질수록 화질은 낮아지므로 이것 또한 인물사진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누드사진은 대개 실내에서 촬영해야 하는데 멀리서 촬영할 정도로 넓은 실내를 사용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DSLR을 구입하였다면 이러한 문제는 덜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가까이 찍을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DSLR을 사용하더라도 50도로 맟추면 4~5 미터 정도는 떨어져 촬영해야 하며 따라서 촬영장소는 그정도 거리가 가능한 넓이여야 합니다.
조명
DSLR카메라가 아닐 경우 조명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DSLR카메라일 경우 조명이 사진의 선명도에 크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밝은 빛을 필요로 합니다. 인공조명일 경우 자연스럽지 않으므로 가장 좋은 조명은 태양빛입니다. 실내 촬영이 적합할 것 같은 누드촬영이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와같은 이유입니다. 실내에서 촬영한다면 창문으로 빛이 들어오는 정도로 낮에 촬영하면 적당합니다.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
카메라도 좋아야 하지만 장소가 어디냐도 중요한거 같아요. 카메라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