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6월 30일자 이은구 칼럼이 정부정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생각이나 지금의 생각이 변함없습니다.
비행장이 빠른 시일 내 완공되기를 바라면서 애독자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울릉도 비행장
독도를 놓고 한·일간에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치하고 있다.
물론 우리의 입장에서는 역사적으로나 실효적 지배면에서 당연히 우리땅이다.
그러나 일본쪽에서는 나름대로의 논리를 펴면서 자기땅이라 주장하고 있다.
동해를 일본해로 울등도와 독도사이 해저명을 모두 일본식 지명으로 지정하는데 성공했다.
경제적 우위를 바탕으로, 외교적 우위를 바탕으로 독도를 확보하기 위한 100년 동안의 치밀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다.
이에 비해 우리의 노력은 대단히 소극적이고 그때 그때 문제가 될 때만 요란법석을 떠는 정도이다.
동해는 물론 동중국해 까지 샅샅이 뒤져 한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일본정부의 집념으로 보아 독도를 포기할 기미는 전혀 없다.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대응하기가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울릉도를 국제 관광지로 개발하는 아이디어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타당성 조사를 마친 것은 아니지만 울릉도에 비행장을 건설하고 세계 관광객 특히 일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면 관광수입도 극대화 할수 있고 지척에 있는 독도까지 관광 코스로를 확대하여 실제 지배하고 있는 상황을 일본 관광객에게 보여줌으로써 다음 세대의 일본인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식시키는 효과까지 거둘수 있을 것이다.
지금 전세계는 관광객 유치에 열올리고 있다.
특히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저개발 국가에서 조차 관광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마당에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한국만이 이 분야에 눈을 돌리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정부는 지금 부터라도 제주에 이은 제2, 제3의 관광 특구를 만들어 외화 수입은 물론 분쟁중인 독도 문제 까지 일거에 해결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