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
고린도전서
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출애굽기 12:1-14
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3.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찌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인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 십 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0. 아침까지 남겨 두지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찌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찌니라
4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가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44.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45. 거류인과 타국 품군은 먹지 못하리라 46.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찌며 47.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찌니라 48. 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하여 지킬찌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가리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라고 했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셨습니다.
'유월(逾越)'이란
말은 "담을 넘어가다"라는 말로, 영어로는 Passover이라고 합니다. 이 절기는 아빕월 10일에 흠없고 1년된 수컷 중에서 어린 양 또는
염소를 택하여 두었다가 14일 해질 때에 잡아 그 피는 좌우 문설주와 문 인방에 바르고 고기는 구워먹는 날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출애굽하기
전 마지막 재앙인 장자의 재앙 때에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집은 여호와께서 넘어가고 장자를 죽이지 않으셨던 것을 기억하여 지키는
날입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출 12:13). 따라서 유월절은, 죽어야 할
그 자리에서 죽을 사람 대신 어린양을 죽여 그 살코기를 먹고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므로 죽음과 재앙을 면하고 삶과 구원을 얻게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
흠없는 것 (출 12:5)
세상에서
흠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씀하는 것은 하나님께 바치기에 적절한 온전한 상태의 것을 말합니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고, 외상이 없는 깨끗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앞으로 인류를 위해 제물이 되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흠이
없다는 말은 죄가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죄가 없으신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함을 상징하는 것입니다(히 7:26, 벧전
1:19).
(2)
1년된 것(출 12:15)
1년동안
성숙했지만, 아직 순결한 것이며, 가장 살찌고 맛이 좋을 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늙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라, 가장 건강하고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왕성한 나이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3)
수컷(출 12:5)
종자를
말합니다. 수컷이 있어야 새끼를 낳을 수 있으므로 생명 또는 소득의 근원이 되는 수컷을 바치라는 것입니다. 특히 10번째 재앙이 '장자'와
'처음 난 것'이었기 때문에 '장자(처음 난 남자, 수컷)'는 하나님의 것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너의 우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신 15:19)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민
3:13)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장자'이며 동시에 '외아들'이십니다. 또한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그분은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4)
양이나 염소
양이
있는 사람은 보편적으로 양으로 했지만, 양이 없는 사람은 염소로 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어린양으로 했습니다.
(5)
14일까지 간직함(레 23:5; 민 9:3, 28:16, 수 5:10)
이것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처럼 구별됨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은 거룩하기 때문에 다른 양들과 섞여 있지 않고 혼자 구별되어 외롭고
고통스런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죽을 양 즉 대속할 양을 바라보며 자기들의 장자 즉 종자를 살리셔서 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생명을 주시고 구원해주실 하나님을 묵상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제물이 되기 위하여 잡혀가실 때에 혼자 외롭게 끌려가셔서 홀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6)
해질 때
이것은
(1)해가 질 무렵부터 해가 진 뒤(3-5시경) 또는 (2) 해가 진 후부터 어두워질 때까지(6-7시경)의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오늘날 유대인들은 전자를 지키고 있습니다.
"때가 제 6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9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눅 23:44-46)
유대인들의
시간으로 제 6시는 정오 즉 12시를 말하며 제 9시는 오후 3시를 말합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시간은 오후 3시경으로 유월절 어린양을
잡는 시간과 일치함을 보여줍니다.
(7)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post)와
인방(lintel)에
바르고
'피'는
생명을 상징하며 정결케 됨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물이 되시므로 해마다 동물로 드려왔던 불완전한 제사 제도를 끝내시고 완전하고
흠이 없으신 몸으로 제사제도와 제사장 제도를 완성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제사장만이 지성소에 들어가 피를 뿌리며 속죄했던 것이, 유월절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직접 속죄하며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 17:11)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8)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a) 날로 먹는
것 - 이것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이었습니다. 날로 먹으면 '피' 즉 생명을 먹는 것이므로 그런 사람은 생명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고대의 이방 종교에서는 날고기를 바치고 피가 있는 날고기를 먹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생명을 뜻하는 피채 먹지 못하게 함으로 죽음에서
구원을 얻으라는 것과 더불어 이방 풍속과 구별된 음식을 먹으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b) 제물로
바쳐진 동물은 완전히 태우거나(소화, 레 1:9) 물에 삶아서(레 6:28, 8:31, 삼상 2:14-15) 먹었습니다. 그러나 애굽 군대를
피해 빨리 도망을 가야 하므로 제한된 시간 안에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불에 구워서 먹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는 회개는 즉시 그리고 속히
해야함을 의미합니다. 회개를 천천히 두고두고 해서는, 죽이려고 따라오는 애굽 군대 즉 마귀의 군대의 밥이 될 뿐임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c) 아침까지 남겨 두지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 했지만, 만약에 남았으면 다 불에 태우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생명을 구원할 어린 양은 하나님 앞에 구별된 것이므로 방치되어서는
안되며, 또 먹고 남은 것을 남기고 갔을 때에 애굽인들에게 더럽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음 날 아침까지 십자가에 두게
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9)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찌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는
애굽을 언제 떠날 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언제든지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지체하지 말고 떠날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삶에 안주하여 살지 말고, 항상 주께서 가라고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며 무엇을 하라고 하시면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10)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모든 준비된 음식을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었으며, 준비한 그 집안에서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준비한 그 집에만 '어린양의 피'가 발라져 있어서 바깥과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구별되지 않은 세상에 구별된 음식을 갖고 나가서 더럽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속죄제 희생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뇨? 이는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그 피를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였으니 그 제육은 너희가 나의 명한 대로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할 것이니라"(레
10:17-18)
또한
여호와의 사자가 애굽 온 지역을 두루 다니며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내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피가 발라진 집 안에 있으면 안전하게 생명도
보전되고 음식도 먹을 수 있지만, 밖에 나가는 순간 재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앙을 받아 고통을 받는 애굽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을
보는 순간, 이스라엘 사람들 때문에 자기들이 이렇게 재앙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것이므로 결코 안전하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마 7:6)
(11) 뼈도 꺾지
말찌며
출애굽기
12:46과 민수기 9:12절에 "그(어린 양)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라는 말씀대로 예수님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였습니다. 이는 유월절 어린 양이 조금도 흠이 없이 도살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그 당시에 사람이 죽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리를
꺾었는데, 예수님의 양쪽에 있던 강도들은 둘 다 다리를 꺾었지만, 예수님은 다리를 꺾지 않았습니다.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시 34:20)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니라.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함이라"(요
19:31-36)
(12) 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하여 지킬찌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할례'는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과 이방인을 구분짓는 척도입니다. 따라서 유월절을 지키기 원하는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더라도 할례를 받아야만 유월절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즉 이는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 안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가능함을
말해줍니다.
오늘날 할례는 '세례'로,
유월절 의식은 '성찬식'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찬식을 거행할 때에 보면,
세례를 받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성찬을 먹게 해주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가르치면, "그런 말을 하지 말라. 그 사람이 상처를 받아서 교회에 안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하는 교회의 리더들도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극히 인본주의에 물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는 한탄이 나오게 하는
행위입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홀로 고통을 당하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요 15:13-14)라고 하시며,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잠시 사단은 자기가 승리했다고 기뻐했지만, 그것은
잠시이며 그리스도의 발꿈치만 상하게 한 것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사단은 그의 머리가 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 권세를
휘어잡고 설치던 사단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 또 언제 재림하실지 모르는 예수님 때문에 지금도 두려움 속에서 할 수만 있으면 더 많은
이들을 지옥에 끌고가기 위해 물귀신처럼 죄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언제들지
"출애굽하라!"라는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지체하지 않고 떠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처럼 우리도 희생의 사랑을 함으로 많은
이들을 주님의 구원에 참예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받은 은혜와 감사의 제목은?
사랑과 은혜의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에덴동산에서 이미 영적으로 죽은 인간은 스스로 구원을
이룰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죽은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죽은 이를 살릴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구원은 우리 인간의 힘으로 이룰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너무나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는 어떠한 종교를 통해서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종교를 통합하여 하나로 만들려고 거짓 선지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이러한 때에 진정으로 영적으로 분별력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 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렇게 죄악으로 물든 세상 속에 찾아오셔서 주님의 택한
자들을 그들 속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옛날에 노아와 그의 가족 8명만을 구원하신 하나님!
소돔성에서 롯의 가족만 구원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세상의 더러운 영을 따라가는 다수를 택하지 않으시고, 항상 좁은길을 걸어가며 고독한 왕따를
고집하는 소수를 택하셔서 구원을 이루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소수에 제가 들어갈 수 있음에 무엇보다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은 먹고싶은대로 먹으며 자신의 정욕을 조금도 절제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성경말씀대로 살라고 해도 "저를 사랑하신다면 저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내려놓으시죠?"라는 지극히 거만한 태도로 자신의 모든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탐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 가운데에는 저도 속해있어서 저 역시 연약하여 넘어질
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 앞에서 다시금 회개하며 성화되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저를 죽이는 훈련을 매우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할 때에 주님의 흘리신 피가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피 공로를 의지하여 이렇게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저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저를 위해 모든 수치를
참으시고, 저를 위해 모든 욕을 당하시고, 저를 위해 침뱉음을 당하시고, 저를 위해 가시로 된 관을 머리에 쓰시고, 저를 위해 손과 발에 못을
박히시고, 저를 위해 창으로 옆구리를 찔리시고, 저를 위해 죽으시고, 저를 위해 부활하시고, 저를 위해 승천하시고, 저를 위해 지금도
간구하시며, 저를 위해 거처를 준비하고 계시며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그 이름이 온
세계위에서 영광을 받으옵소서.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 수 경
†he
2nd
Life
Foundation
Esther
Soo-Gyung Kim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As
for me and my house, we will serve the LORD!
(Joshua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