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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타고난 수명은?
오늘 포항공대교수가 진행하는 <수학대기획II: 생명의 디자인>을 다시 봤습니다.
그런데, 오래 전에 볼 때도 그랬고 지금 다시 보고 또 봐도 영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한 가지 의문이 계속 저를 괴롭히네요.
바로, 모든 포유류의 심장은 약 15억 번 정도 뛰면 멈추게 된다는 이야기지요.
이렇게 모든 포유류의 심장이 공통으로 약15억 번 정도 뛰고는 멈추는 현상을
<크기의 법칙>이라 하며, 모든 포유류가 공유하는 법칙이라 하더군요.
쥐의 평균 수명이 2내지 4년이고, 코끼리는 60년에서 70년을 산답니다.
그러나, 수명에 심장 박동수를 곱한 수는 15억 번으로 동일하다고 하더군요.
심장박동과 관련된 이 기이한 현상은 생명의 크기와 맞닿아 있다지요.
너무 복잡해서 일정한 법칙이 있을 수 없다는 생명계에서, 유일하게 수학으로
풀 수 있는 법칙이라 일컬어지는 <크기의 법칙>이랍니다.
예를 들어, 분당 약 800회의 심장박동을 가진 어느 쥐의 수명을 계산해 보면,
1,500,000,000 / 800 〔회/분〕= 1,875,000 〔분〕이 나오지요.
1,875,000 분 = 31,250 시간 = 1,302 일 = 약 3.6 년이 됩니다.
즉 이 쥐의 수명은 1,302일 이라는 거지요.
심장 박동수가 분당 약 40 ~ 60회인 코끼리는 60년에서 70년이 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인간도 포유동물임에 틀림 없지요.
그런데, 인간의 심장 박동수는 대개 분당 70 회 전후입니다.
그럼 간단한 나눗셈 몇 번 해 보시겠습니까?
이상한 생각이 드는 분은, EBS 의 <수학 대 기획 II: 생명의 디자인> 편을
다운 받거나, CD를 구해서, 자세히 한 번 보십시오.
일생의 심장 박동수가 정해져 있다면
사람마다 평생 심장이 뛰는 횟수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세상의 뭇 생명체들이 목기(木氣· 상승하려는 에너지의 한의학적 표현)의 운동력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 제법 따사로운 햇살이 모든 이들을 바깥으로 이끕니다. 성급한 이들은 반팔옷차림으로 거리에 나서기도 하고, 물가를 찾기도 합니다.
바깥 기운이 갈수록 화사해지면서 우리 몸의 에너지도 활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의욕과 더불어 우리의 심장고동이 더욱 힘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심장이 힘차게 박동하는 것은 좋지만,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설에 따르면 각 개인에게는 평생 뛰어야 하는 심장박동수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개인마다 평생 뛰는 심장박동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이 이론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오직 신만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에게 주어진 운명의 시간을 알 수 없기에. 이 설(說)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가 깨쳐야 할 점은 “마음 바쁘지 않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심장 박동이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그마한 일에 얼굴을 붉히며 화를 내기도 하고, 사소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 조바심을 내기도 하며, 나약한 존재들을 짓밟고 억누르려는 교만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바쁘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심장박동은 빨라지게 되고, 그만큼 우리가 세상을 살아야 할 시간이 줄어드는지도 모릅니다. 천천히, 바쁘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한의학에서는 “모든 질병의 근원은 칠정(七情)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노희사비우공경(怒喜思悲憂恐驚)의 칠정(七情)이 병을 만듭니다. 너무 화내지도 말아야 하며, 너무 기뻐하지도 말아야 하며, 생각도 너무 많이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슬퍼하지도 말고, 너무 우울하지도 말고, 너무 두려워하지도 말고, 너무 놀라워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심주신명(心主神明)’이라 하여 심장이 신명(神明)을 주관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인간의 이성을 조절하는 것은 뇌(腦)지만, 인간의 감성은 심장(心臟)이 조절합니다.
세상에 대해 바쁜 것은 모두 욕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욕심(慾心)은 화(火)를 부른다고 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려 잠 못 이루고, 심장이 벌렁거려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는 날들이 생겨납니다. 돈에 대한 욕심, 건강에 대한 욕심, 세상에 대한 욕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 심장을 편안하게 하여 제 속도로 뛰어 하늘이 주신 타고난 천명(天命)을 다하도록 할 방법은 없을까 궁구(窮究)하여 봅니다. 답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욕심을 버리자.” 참으로 어렵고도 쉬운 답인 것 같습니다만 이 순간에도 저는 또 다른 욕심을 부립니다.
/창원 동양한의원(274-1275) 원장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신가요?』
요즘도 나오는지 모르지만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려 있던. 잊혀지지 않는 문장이 있다.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의 심장은 거선의 기관같이 힘이 있다.’
심장을 큰 배의 기관에 비유한 것은 물론 문학적 표현이지만 사실 매우 지당한 말이다.
심장은 인체의 엔진이다. 배의 엔진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니까, 매우 기초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는, 자동차의 엔진과 비교해 보자.
심장도 엔진처럼 뭔가 추진해 내뿜는 기관이다. 실린더가 있고 밸브가 있다. 타이밍에 맞추어 작열하는 스파크 플러그처럼, 심장도 전기 시스템에 의해 정확한 타이밍으로 작동한다. 속도나 힘이 붙어야 할 때 엔진 회전 속도도 빨라지는 것처럼 심장도 박동수를 늘렸다 줄였다 한다. 차를 움직이는 것이 엔진인 것처럼, 심장이 뛰어야 몸이 산다.
그런데 사실 심장은 일본이나 독일의 그 어떤 자동차 회사가 만들어 내는 엔진도 도저히 따를 수 없는 정교한 기관이다.
우선 심장은 쉬지 않는다. 내가 타는 자동차는 낮에는 달리고 밤에는 주차되어 꺼져 있지만 심장은 내가 자는 동안에도 멈추지 않는다. “당신은 잠들어도 맥박은 뛰고 있습니다.” 어려서 감명 깊게 듣던 한 광고회사의 광고이다. 정답이다.
심장은 적어도 1초에 한번, 하루에 10만 번, 1년에 4천만 번 평생 30억 번을 작동한다. 매일 뿜어내는 혈액의 양은 약 7,500리터. 내가 타는 자동차의 연료 탱크에 휘발유를 100번 만탱크로 채우는 양이다. 자동차의 수명이라야 고작 몇 년이지만, 심장은 70년이 넘도록 한 번도 쉬지 않는다. 세상에 이런 엔진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평생 이렇게 수축을 반복하는 심장 근육의 힘도 상상 이상이다. 쉬고 있는 동안에도 심장 근육은 100m 달리기의 선수의 다리근육이 수축하는 만큼 강하게 수축한다.
◈ 내 심장이 얼마나 튼튼한지 알아보는 방법
사람들이 기근이나 전쟁, 감염성 질환 등으로 사망하던, 평균 수명이 40을 넘지 못하던 옛날에는 심장은 늙지 않는 줄 알았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70을 넘고 80대에도 예사로 건강하게 사는 오늘 날에는, 사람은 결국 심장과 혈관으로 되어 있는 순환기 계통이 망가져서 사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의사를 찾는 환자들이 가끔 좋은 질문을 한다. 선생님, 제 심장이 얼마나 튼튼한지, 얼마나 오래 갈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내과 의학의 꽃이라는 심장의학 전문의들이 하는, 각종 첨단 장비를 이용한 검사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필요가 없다. 내 심장이 얼마나 안녕한지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 글을 읽자마자 운동화를 꺼내 신고, 츄리닝이나 반바지를 입고 조깅을 해 보는 것이다.
우선 천천히 시작해서 속도를 내며 느껴 보시라. 내가 얼마만큼 언덕진 언덕길을 빨리 올라갈 수 있는지, 뛸 때 얼마나 숨이 차고 힘이 드는지, 땀을 흘리며 얼마나 오fot동안 뛸 수 있는지,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실험이다. 우선 조금 뛰었는데 가슴에 압박이 오는 분들(협심증), 어지럽고 구토가 나는 분들은 빨리 병원에 가 보기 바란다. 30분 이상 땀을 흘리며 뛰었는데도 상쾌하고 기분 좋은 분들은 심장이 배우 안녕하다고 보면 된다. 앞으로 계속 정진하시길. 그리고 ‘내가 이 정도 고갯길을 올라가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이렇게 숨이 차다니’ 놀라게 될 대부분의 독자에게는 좋은 소식이 있다. 심장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심장이 BMW보다 좋은 이유는 바로 길들이기에 따라 더 튼튼해진다는 사실이다.
심장을 길들이는 것은 운동이다. 우리가 유산소(에어로빅)운동이라고 하는 빨리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테니스 같은 운동은 심장을 더욱 튼튼하게 하여 더 오랫동안 잘 뛰게 한다.
◈ 심장은 길들이기 나름이다.
사람의 심장이 얼마만큼 강해질 수 있을까? 싸이클 선수 렌스 암스트롱을 예로 들어보자. 나는 평지에서도 그가 알프스나 피레네 산맥을 페달을 밟고 올라갈 때의 스피드로 30분도 달릴 수 없다. 최고 속도에서 그의 심장은, 주유소의 펌프와 뿜어내는 휘발유와 같은 양의 혈액을 방출한다. 그가 일곱 번 우승한 투어 드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는 스포츠 대회이다. 도대체 얼마나 힘들까? 마라톤을 뛰어 본 분들은 조금 상상이 갈지 모른다. 3주 동안 자그마치 스무 번의 풀코스 마라톤을 뛰는 경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랜스 암스트롱이 휴식할 때 심장 박동수는 분당 32회이다. 운?! ! 오막? 단련된 심장은 운동하지 않은 심장보다 박동할 때마다 매번 많은 양의 혈액을 방출하고, 따라서 박동수도 적어진다.
우리가 암스트롱 정도는 될 수는 없지만 누구든 꾸준히 운동하면 심장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엄청나게 늘릴 수 있다. 좋은 예가 될지 모르지만 내 심장은 2기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4기통이나 6기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이다.
◈ 한 시간 운동, 2시간 수명 연장
유명한 연구로서 자주 이용되는 1995년 미국의학협회지에 실린 ‘하버드 졸업생 연구’는 17,000여 명을 22년 이상 꾸준히 추적하여 조사하였다. 조깅, 자전거, 수영, 테니스 등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거나 덜 격렬한 운동(볼링, 골프 등)을 즐기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5% 낮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학창시절에는 운동을 잘 못하던 공부벌레들이 중년 이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학생 때 스포츠 스타들이었는데 나중에 게을러진 사람보다 훨씬 더 건강하다는 것이다. 심장은 타고난 건강보다는 어떻게 간수하고 길들이느냐가 더 중?! ! 鄂求募? 말이다.
요약하면, 내가 얼마나 오래 혹은 얼마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가장 좋은 척도의 하나는 내가 얼마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오래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인데 심장은 훈련한 만큼 건강해 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심장이 얼마만큼 강해질 수 있는가는 독자들이 상상하는 이상이다. 2km만 뛰어도 몸살이 나던 필자 같은 사람도 꾸준히 훈련하였더니 마라톤을 거뜬히 뛸 수 있다. 내 심장이 감당해 내는 과업이 그만큼 늘었다는 사실은 내가 그만큼 건강해졌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마라톤을 완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중년 이후에 뛰기 시작한 사람들이다.
당신이 지금 1시간 운동을 할 때에 수명을 두 시간 늘어난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매우 좋은 투자인 셈이다. 오래 사는 것은 둘째 치고 활기차게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심장을 길들이자.
시작할 때 인용했던 ‘청춘예찬’은 이렇게 말한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보라.” 정말이다. 심장은 정말 생각할수록 감격스런 기관이다. 그리고 심장은 오래도록 젊고 건강하게 보존할 수 있다.
(끝)
〈이 자료는 2006년도 ‘가정과 건강’ 3월 호에서 인용됨〉
나이 - 내 몸의 건강나이는 몇 살일까?
몇 년 사이 '건강 나이'란 단어가 자주 귀에 들리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건강 프로그램 곳곳에 '나이'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건강 상태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건강 나이. 얼마 전에는 가수 이효리의 허리 나이가 17세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가는 세월, 오는 백발을 못 막는다는 이야기도 이제는 옛말이 된 듯싶다. 가는 세월이야 못 막지만 몸만은 청춘인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그 사실은 건강 나이를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젊음의 척도, 건강 나이
국내외 장수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100세 수명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70∼80대까지는 어떤 환경과 습관을 갖고 살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한다.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으면 적어도 80까지는 같은 연령대의 다른 사람보다 훨씬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건강 나이는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다. 같은 35세라도 어떤 이는 50세의 건강 나이를 갖고 있고, 또 어떤 이는 30세의 건강 나이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어떤 생활습관을 갖고 있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생활습관에 따라 결정되느니 만큼 지금이라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 게 건강 나이인 셈이다.
건강 나이에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검사를 하다보면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같은 사람이 검사를 해도, 결과로 나타나는 연령이 조금씩 차이 난다는 사실이다. 이유는 건강 나이란 이름으로 같이 불리지만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이 너무나 다양하다는 데 있다.
어떤 이는 해당 연령의 평균적인 체력이나 기능을 기준으로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해당 연령이 갖고 있는 건강 위험도를 평균 내 건강 나이를 계산하기도 한다. 평균 수치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데이터도 다르다.
건강 나이가 적으면 오래 살까?
나이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꼽는 단어는 수명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 나이가 낮으면 그만큼 오래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건강 나이에 대한 잘못된 오해에서 비롯된 의문이다.
건강 나이는 수명을 알려주는 나이가 아닌, 현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나이다. 좀더 자세히 들어가 보자. 현재 호적 나이 35세인 사람이 검사를 해보니, 건강 나이가 30세라고 나왔다. 이때 건강 나이 30세는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이를 정확히 알기 위해선 어떤 방법으로 건강 나이를 계산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평균적인 체력이나 기능을 기준으로 건강 나이를 계산했다면 몸의 각 기관이나 운동 능력이 30세 연령층의 평균을 보인다는 의미다. 건강 위험도 평가로 건강 나이를 계산했다면 그 사람이 10년 내 사망할 확률이 30세 평균과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조금씩 다른 건강 나이지만 건강 나이가 계산된 다음에는 그에 맞춰 생활습관 등을 바꾸는 것으로 건강 나이를 줄이는 방법을 알 수 있다는 점은 비슷하다. 어떤 습관이 건강 나이를 늘리는 데 영향을 끼친다면 당연히 그 습관을 없애야 한다. 반대로 건강 나이를 줄이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이를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 물론 줄어든 건강 나이만큼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건강 나이, 이렇게 하면 5∼6년 줄어든다
누구나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으로 지금보다 5∼6년은 더 젊어질 수 있다. 가장 우리 몸을 늙게 하고 있는 것은 담배와 술, 비만. 특히 30대 남성과 여성에게 이들 셋은 치명적이다. 질병으로 인한 30대 사망원인 대부분이 이들과 관련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우리나라 건강위험평가 프로그램에서 알려주는 건강 나이 줄이는 방법과 미국의 장수학자 마이클 로이젠의 저서 '달력나이 건강나이'를 참고로 하여, 30, 40대 남녀가 건강나이를 줄이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았다.
안전벨트를 맨다 30, 40대 사망원인 1순위는 교통사고다. 조금이라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안전벨트를 매는 것은 기본. 음주 운전을 피하도록 한다. 또 음주 운전을 하는 사람의 차는 타지 않는 것이 낫다. 에어백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노력들도 교통사고 사망 확률은 낮출 수 있다.
우울증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자 교통사고 다음으로 30, 40대에는 자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은 자살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살의 대부분은 우울증과 관련 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한 병. 더불어 충분히 치료 가능한 병이기도 하다.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빨리 치료하면 자살의 위험도는 그만큼 떨어질 것이다.
가족의 병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위험한 질환에 대해 가족력이 있으면 건강 나이는 올라간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일. 하지만 그렇다고 가족력을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질병 중에서는 유전과 관련 있는 병이 많다. 하지만 대다수는 유전 하나로 질병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유전과 함께 나쁜 생활습관이 결합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뇌졸중의 경우 유전력이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뇌졸중 환자의 대다수는 술·담배 등을 하고 있다. 그리고 술·담배를 끊은 후 재발되지 않고 이후 건강한 삶을 지낸다. 때문에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형제가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미리미리 그 질환에 대비해야 한다. 질병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을 피하고, 검진을 통해 병이 났을 경우 미리 발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담배를 끊는다 마이클 로이젠은 '하루 담배 한 갑을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8년 이상 늙는다'고 못박는다. 간접 흡연도 마찬가지. 담배 연기를 하루에 4시간 이상 간접흡연한 사람은 6.9세 늙는다.
물론 담배와 잃어버리는 시간은 물론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20대에 담배를 시작한 사람과 30대에 막 담배를 배운 사람의 위험도가 같은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담배가 몸에 안 좋다는 것은 어느 연령을 막론해 동일하다.
술을 줄인다 마이클 로이젠 박사는 과도한 음주를 하면 3세 늙는다고 이야기하며 음주량을 줄일 것을 권고한다. 물론 술이 모두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한두 잔의 포도주나 맥주가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는 모두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두 잔으로 술이 끝나는 일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 30, 40대 남성의 질병 사망 1순위는 간경변, 뇌혈관성 질환, 간암 등이다. 술은 이들 질환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술을 많이, 그리고 자주 마시면 건강 나이는 올라간다. 반대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줄이거나 끊게 되면 건강 나이를 줄일 수 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은 여러 가지 노화 현상을 일으킨다. 혈압이 상습하고 운동량이 적어진다. 또 그 결과로 당뇨병, 동맥 노화와 심장혈관계 질환, 뼈와 관절의 노화 등 많은 증상이 생긴다. 여성의 경우엔 유방암이나 자궁암 발생률 또한 높아진다.
비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운동 습관 등 생활습관 자체를 바꿔야 한다. 충동적인 다이어트는 효과 없다. 살을 뺀다고 해도 금방 다시 체중이 불어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체중이 늘었다 줄었다 하며 오히려 노화가 촉진된다.
이상적인 체중은 비만도 지수(Body Mass Index)를 통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비만도 지수는 '몸무게(㎏)÷키의 제곱(㎡)'으로 계산되는데, 이 지수를 23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다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운동할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시간이 없는 것이다. 운동은 건강 나이를 끌어내려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을 늘려준다. 또 현재의 나이를 젊게 만들어 활력을 준다. 조금이라도 건강한 시간을 늘리기 위해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마이클 로이젠은 일주일에 3,400kcal를 소모할 정도로 운동할 것을 권한다. 이 정도의 운동량은 건강 나이를 약 6.4세 감소시켜준다고 이야기한다. 운동의 내용도 가벼운 산책,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으로 골고루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가벼운 산책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발생률을 15∼30% 감소시킨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 박동수를 높여 기초 체력을 강화시켜 준다. 근력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은 신체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된다.
아기를 낳으면 꼭 모유를 먹인다 30∼40대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질병은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유전력과 함께 출산, 수유, 초경 등의 영향을 받는다. 초경을 15∼16세에 시작한 경우, 출산을 많이 한 경우, 수유를 안 한 경우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피임약도 마찬가지. 먹으면 먹을수록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 중 출산과 초경의 경우는 선택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수유와 피임약 복용은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먹는 피임약 복용 대신 다른 피임 방법을 선택하고, 아기를 낳은 뒤에는 꼭 모유 수유를 하도록 한다.
싱겁고 담백한 식사를 한다 미국의 경우 젊게 살기 위해서 제1순위로 꼽는 것이 저지방식이다. 워낙 기름진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저지방식은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싱겁게 먹는 것이다. 우리나라 30대 여성들의 질병 사망원인 중 1위는 위암이다. 위암을 피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을 개선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 되도록 짜거나 맵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 탄 음식을 피하는 것도 필수이다.
인간이 타고난 수명은 150 세 !
건강관리 : 젊어서 관리 못한 우리몸 지금 부터라도 잘 관리하여 100歲를 누려보세!!
☞ 人間이 타고난 壽命은 150歲!!
→營養부족―15년, 偏食―10년, 담배―10년, 過飮―10년, 運動부족―10년, 스트레스―10년 등으로 65년을 깎아먹게 된다. 그러므로 95세는 살다가 가세!!
☞ 食餌療法
→ 매일 攝取하는 食事가 몸을 만든다. 食事 밖에는 健康을 만드는 것은 없다.
→ 萬病은 體質이 酸性化 되었을 때 發生 한다. 그런고로 알칼性 식품을 많이 攝取 해야 한다.
※ 남은 인생, 사는동안 화(火)내지 말고, 많이 웃고(하!하!하!)
좋아하는 노래 많이 부르면서 살아 간다면, 가히 100歲 이상은 旣約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