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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규정
건전 음주문화 정착 위원회
건전 음주문화 정착 위원회
제 정 : 2009. 01. 01 법률 제 1호
공 포 : 2009. 01. 31
시행처 : 건전문화 정착 위원회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관한 규정
목 차
제 1장 총 칙
제 1 조 목 적
제 2 조 성 격
제 3 조 적용범위
제 4 조 술의 정의
제 2장 음주에 관한 예의
제 5 조 첫잔의 예절
제 6 조 권주 예절
제 3장 안주에 관한 예의
제 7 조 안주의 정의
제 8 조 남자 안주빨 처리 지침
제 9 조 여자 안주빨 처리 치침
제 4장 저비용 고효율의 음주문화에 관한 예의
제 10 조 경제적인 음주규정
제 5장 주사파(술사랑 하는 사람)의 분류에 대한 규정
제 11 조 일반적인 주사파
제 12 조 껄떡쇠형 주사파
제 13 조 영웅형 주사파
제 14 조 비극 읍소형 주사파
제 15 조 취침형 주사파
제 16 조 밴댕이 지향형 증후군 주사파
제 6장 음주시 조심해야 할 술 종류에 관한 규정
제 17 조 매실주
제 18 조 와인
제 19 조 레몬소주
제 20 조 벌주
제 7장 빈대에 관한 선물규정
제 21 조 계산시 신발 끈 묶는 행위
제 22 조 계산시 화장실 가는 행위
제 23 조 술마시는 도중 동참 행위
제 24 조 고가의 술을 원하는 행위
제 8장 술병이 용도에 관한 규정
제 25 조 술병의 용도
제 9장 술좌석 퇴출에 관한 규정
제 26 조 깡소주파
제 27 조 노가다식 음주파
제 28 조 고독 안주파
제 10장 술좌석 종료에 관한 규정
제 29 조 집에 복귀 후 행동지침
부록 : 익산시에서 친구와 음주하기 좋은 장소
익산시에서 어른과 음주하기 적당한 장소
익산시에서 혼자 술 처먹기 안락한 장소
제 1 장 총 칙
제 1 조 목 적
이 규정은 현재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 잡아 새로운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고 술을 좋아하는 인간의 상하와 동료간 우의 돈독과 국가 소비문화를 촉진 시키며 남여를 불문하고 음주를 할 수 있는 성인들에게 술로 인해 야기되는 싸움과 오해 등 모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술의 즐거움을 긍정적인 면으로 성숙시키기 위한 제반 행동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 2 조 성 격
이 규정의 성격은 음주 전, 중, 후 설왕설래하는 갈등을 배제하고 항상 즐거운 술자리와 음주의 종료와 음주문화의 정착 기준이 된다.
제 3 조 적용대상
이 규정의 적용대상은 슈퍼나 편의점 그리고 대형마트 등에서 현금과 카드 또는 인터넷 주문으로 모든 종류의 술을 구입 가능한 남 녀 성인에 한하여 적용한다.
제 4 조 술의 정의
술이라 함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모든 종류의 음료수를 망라한다. 여기에는 막걸리로부터 이름을 듣도 보도 못한 고급양주를 포함하며 부가적으로 여러 종류의 술을 혼합한 폭탄주도 포함한다.
음주시에는 그에 수반하는 ‘취기’가 있는데 이는 술의 전설이 현재에 재현이 되는 것으로 취기 초기에는 의젓한 선비의 기풍이 나오며, 중기 단계에서는 음주 가무에 여자를 찾으며, 취기 말기에는 눈에 뵈는 것이 없어 망나니 행동을 하게되니 무릇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들은 말기에 감을 삼가야 한다.
제 2장 음주에 관한 규정
정해진 회식이든, 오늘 있었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등 인간사 희노애락에 의한 즉석 술 좌석이든 섬나라 왜놈들과, 북쪽의 뙈놈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우리나라 동방예의지국의 명성에 똥칠하는 음주문화 단절을 위해 아래와 같은 예절은 어느 음주좌석을 불문하고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
제 5 조 첫잔의 예절
첫 잔이라 함은 누구도 거부 할 수 없는, 술 좌석의 가장 기초가 되는 잔으로 필연적으로 주인공 또는 술좌석 주관자의 축사와 함께 ‘건배’로 비우는 잔을 말한다. 술좌석에 같이한 모든 이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첫 잔에 대한 세부 실천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첫잔은 지위고하와 남녀노소의 차별 없이 술을 권하는 자의 정성을 받들어 두 손으로 예쁘게 그리고 공손히 받는다.
② 첫잔을 받은 후 가장 아름다운 팔 동작과 45도로 손목을 꺽어 입사각을 확인 후 한 번에 털어 넣어 그 맛을 음미하며 목을 통과시킨다. 이를 이름하여 우리의 선조들은 ‘원샷’이라 칭하였다.
③ 술이 목젖을 통과한 후‘카~’하는 용트림과 함께 상대에게 행복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주변의 동참자 들과 상대의 원샷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다.
이 때에 술잔정리를 소홀히 하면 한 글래스의 벌주가 있을 수 있다.
④ 첫잔에 대한 상기 사항과 같은 예의를 그르친 자는 음주문화 문란죄를 적용하여, 동방예의지국의 술 도의가 땅에 떨어졌음을 한탄하며 특별 주문을 통해 냉면 그릇에 술을 부어 강제로 음용토록 한다. 단, 개인의 음주량에 비례하여 술잔을 맥주 잔으로 바꿀 수 있는 애주가의 넓은 마음을 표현 가능하다.
제 6 조 권주 예절
권주라 함은 인종적, 성적, 연령적인 것을 포함하는 개인의 모든 것을 초월한 위치에서 상호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행동으로, 이때에는 개인적인 감정의 표현을 자제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① 술을 따를 때는 상대와 술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잔은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도록 따라야 하며 특히 잔이 넘쳐 피 같은 술이 흘렀을 경우 취기가 오른 것으로 판단하고 음주를 만류하거나 이에 거부 시 귀가를 명할 수 있다.
② 권주 시 일반적으로 소주잔은 4/5, 즉 두꺼비가 잠수할 정도의 적당량(건강선을 지킴)을 부어 원샷을 용이하게 하여 손맛과 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제 3장 안주에 관한 규정
모든 애주가를 포함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음주문화 발전과 화기애애한 술좌석 진행을 위해 아래사항을 준수할 책임이 있다.
제 7 조 안주의 정의
안주라 함은 음주 시 주머니 사정에 따라 그 종류를 다양화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술의 종류에 따라 궁합이 맞는 육류, 채소, 국물 및 생라면 등 아주 다양한 술의 동반자를 말한다. 술에 못지않게 아주 중요한 술좌석의 구성요소이므로 이 또한 그 운용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제 8 조 남자 안주빨 처리 지침
모든 안주는 반드시 술과 함께 함은 이 세상에 술이 사라질 때까지 불변의 법칙이다. 이를 어기며 안주빨을 세우는 자는 금쪽같은 음주 자금을 조기에 탕진하여 노래방 혹은 나이트를 향하는 2차 혹은 3차 음주가무를 실시할시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므로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자는 즉시 택시로 귀가조치를 명한 후 다음 날 지상 공중파를 포함한 4대 전국 일간지에 본 위원회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사과문을 개제하고 차후 동일 유형의 사태의 당사자가 될 시 영원히 음주계를 떠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물론 회식 시 중도에 귀가초치 되었다 하여 회식비 분빠이에서 제외될 수 없다.
제 9 조 여자 안주빨 처리 치침
여성의 경우 여자의 음주문화 참여만으로 술좌석이 부드러워지고 또 즐거워 질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농담의 제한과 성희롱이라는 취약점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다만 미모의 여성의 경우 상기에 기술된 장점을 기억하며 그 중요성을 감안하여 저렴하고 영양 많은 안주류(뻥튀기, 새우깡 등)와 무한리필 제공되는 서비스 안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여, 이를 통해 포만감을 형성하여 안주빨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단 미모의 정도에 따라 주인공 또는 주관자의 주문으로 과일안주 정도는 시켜주는 기사도 정신을 발휘 할 수도 있다.
제 4장 저비용 고효율의 음주문화에 관한 규정
나날이 비어만 가는 애주가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음주 시 마다 모든 애주가는 경제적인 음주를 위한 노력과 그 방법의 개발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제 10 조 경제적인 음주예절
① 불황기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는 경제적인 음주방법을 숙지하여야 한다. 그 예로는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등 대도시의 역 지하도와 역사 내에서 의, 식, 주를 해결하는 노숙자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여서는 안된다. 상기할 것은 의, 식, 주의 주는 바로 술 酒 이다.
② 경제적인 음주를 위한 행동지침 1
㉮ 배가 비었을 때 신속성이 관건이다. 독주를 신속히 음용함으로서 장의 적응을 방해한다. (특히 소주를 맥주 잔에 하나 가득 들이키면 효과 백점이다)
㉯ 음주전 위를 보호하고 싶은 생각을 빨리 휴지통에 버려라. 음주 전 숙취해소 음료 또는 우유 등의 섭취를 엄금하고 이의 적발 시 소주 한 병을 빨대로 마시게 하여 경제적 음주를 위한 행동지침의 본보기를 보인다.
㉰ 줄담배는 술과 찰떡궁합이다. 경제적 음주문화를 위해 적은 양의 알콜로 만취상태에 이르기 위해서는 줄담배를 태워 CO(일산화탄소) 흡입을 통한 뇌의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알코올과의 시너지효과를 도모하여 조기에 취기가 돌도록 하여야 한다.
㉱ 과격한 운동 후 음주는 경제적 음주를 위한 또 하나의 좋은 습관이다.음주직전 땀을 흠뻑 흘릴 만큼의 과도한 유산소 운동을 하여 적당한 노곤함과 장 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섭취된 피 같은 알콜의 장내 흡수를 배가하여야 한다.
㉲ 안주빨을 피해 왕따가 됨을 방지하고 빨리 취하여 경제적 음주문화 형성에 기여한다. 안주는 되도록 섭취하지 않으며 특히 기름기나 단백질이 많은 영양식품은 피하도록 한다.
㉳ 많은 입 벌림은 술기운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우를 범한다. 고로 가급적 상호간의 대화를 금하고 음주에만 몰두하여 단시간에 필름이 끊기도록 노력한다.
③ 경제적인 음주를 위한 행동지침 2
㉴ 알코올은 체내에 축적된다. 고로 적은 양이라도 알콜을 매일 식전 30분전에 꾸준히 장복하여 간의 회복을 막아 알코올 분해효소가 강화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 때로는 탄산음료가 가미된 알코올을 섭취한다. 이는 알코올의 장 흡수를 가속화 시킨다.
㉶ 음주 후 다음날 관리는 필수다. 음주 다음날 아침은 되도록 국물이 있는 것을 피하고 식사를 거르거나 냉면, 쫄면, 떡볶이 등 자극성이 강한 식품이나 인공감미료가 듬뿍 담긴 컵라면, 비빔라면 등으로 해장하도록 한다. 특히 음주 후 덜 익힌 컵라면을 6개월 이상 꾸준히 장기복용하면 눈 주위가 검어지면서 다크써클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발기불능의 효과와 함께 소주 한 잔만으로도 같은 양의 히로뽕을 투여한 만큼의 ‘뿅’가는 효력을 맛볼 수 있다. 단, 주의사항은 음주 도중 뇌사상태에 빠지거나, 영영 일어나지 못하는 급사로 인해 계획에도 없는 염라대왕 면접을 조기에 할 경우도 있다.
㉷ 연속되는 음주와 더불어 경제적인 음주문화 실천으로 인해, 오장육부에 알코올 기가 축적이 되어있으면 소주 한 잔의 음주로도, 오바이트가 나올 수 있다. 이때는 과감히 손으로 입을 막고 심호흡을 하며, 그 동안 계산한 술값을 악착하게 기억하며 인내하여 술기운이 대뇌 피질 깊숙이 전이되도록 한다.
㉸ 야채류, 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여야 한다. 변비를 통해 각종 분비물의 체외 방출을 막는다. 숙변에 포함된 알콜 및 각종 독성이 체내에 퍼져 소화기관의 신진대사와 뇌의 활성화를 막아 알콜 분해를 방해하여 술기운이 체내에 오래도록 머물도록 노력한다.
제 5장 주사파(술먹고 지랄하는 부류)의 분류에 대한 규정
좋아서 한잔, 나빠서 한잔, 만나서 한잔, 헤어져서 한잔, 세상의 인구 만큼 이나 많은 사연을 핑계로 술 퍼 먹는 사람이 날로 증가함에 이에 ‘주사파’를 분류하여 그 관리를 철저히 하여 다음의 술 좌석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사전에 예방한다.
제 11조 일반적인 주사파
평소엔 슈바이쳐, 그러나 음주 후 망나니로 변신하는 자이다. 이들은 평소엔 순한 양이나 취기가 중, 말로 변해감에 열혈남아로 변신한다. 술의 힘을 빌어 자동차 백밀러, 술집 형광등, 공중전화 유리창 등 기물파손과 대인폭행, 자해 등 인적피해를 병행하여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이런 자는 과감히 방치 후 이탈함으로서 자신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통상 이런 자들은 다음날 중상을 입거나 경찰서 등지에서 발견된다.
제 12 조 껄떡쇠형 주사파
다른 이름으로 알코올 주입형 껄떡쇠로도 불리며 평소엔‘금욕주의’의 최고권위자로 여자 알기를 우습게 알면서 허풍을 떨지만 알코올 흡수 양이 증가하면서 성욕이 증진되어 발정 난 똥 개 처럼, 마냥 엽색행각이나 성희롱을 서슴지 않는다. 주로 평소 이성에게 따돌림을 받은 자에게서 주로 발견되며 손과 입술 등으로 상대의 몸을 공략하려는 야만적 공격성을 띈다. 이때는 여름 복날 똥개 잡듯이 윽박지르며 살며시 손을 들어 뺨을 때려주면 꼬리를 감추고 조용히 앉아있다.
제 13 조 영웅형 주사파
몬트리올의 마라톤 영웅인 황 뭐시기 같이 술에 취하기만 하면 뛰는 자들이 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때론 ‘빈대’족이 이런 행동을 하며 도망을 가는 수도 있다. 통상 한 블럭 정도를 뛰지만 가끔씩 역전 마라톤을 하는 심각한 경우도 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행동이므로 무시하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 14 조 비극 읍소형 주사파
아주 어려서부터 성적학대, 또는 폭력 속에 서럽게 성장해온 불쌍한 사람들이 취기가 오르면 하는 행동으로 무엇이든 붙들고 운다. 통상 사람들을 붙들고 우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버스바퀴를 잡고 우는 경우도 있다. 즉각 귀가조치하고 다음날 그 사유를 자세히 알아본 후 사회복지서비스나 상담이 필요하면 그 조치를 반드시 취하여 차후 재발을 방지한다.
제 15 조 취침형 주사파
알코올이 장에 흡수됨과 동시에 두 눈꺼풀이 무거워지며 얼굴이 발그스레해짐과 동시에 쓰러진다. 당사자가 한정치산자로 변하기 때문에 비교적 피해가 적은 편이나 가끔 벌떡 일어나 술을 권하고 다시 자는 금치산자도 있다. 이와 같은 자는 음주에 회식을 부담하고 소량의 음주를 함에 자금축적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자이니 자주 술좌석에 동석해도 경계 필요가 없다.
제 16 조 밴댕이 지향형 증후군 주사파
평소엔 원대한 마음을 품은 자가 술만 들어가면 밴댕이가 된다. 동석자의 사소한 농담에 흥분을 하며 남 이야기 하는데도 자기 이야기 한다고 화를 버럭 내며 논쟁을 마다하지 않는다. 심지어 오바이트 시에 나온 김밥을 보고 자기 몰래 먹었다며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다.
제 6장 음주시 경계해야 할 술 종류에 관한 규정
술은 못 먹으면 ‘병신’, 많이 마시면 ‘망신’이기에 자신의 주량을 고려한 적당한 양을 마심을 생활화 하여야 한다. 특히 술좌석에 참석한 여성은 늑대같은 남자가 순한 술이니 괜찮다고 꼬시며 권하는 아래와 같은 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망신을 당하는 일을 사전에 예방한다.
제 17 조 매실주
시중에 그 종류도 셀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매실주가 횡횡하고 있다.각 매실주는 상당히 달콤하며 5년 숙성을 통한 감칠 맛이 뛰어나 알코올 특유의 역겨움이 없어 여성의 혀를 유혹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가 통상 14도 안팎으로 인체흡수에 최적 인 알코올 도수와 유사하여, 홀짝 홀짝 한잔씩 마시다보면 급작스런 취기가 진행되는 관계로 여성을 준 식물인간으로 변화시킨다.
제 18 조 와인
많은 영화와 드라마 상에서 감정어린 말과 무드가 깔린 분위기에서 우아하게 입안 가득히 과일 향을 주는 것이 와인분위기이다. 여자들의 허영심을 자극하여 와인 한잔으로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력이 있다. 이러한 꿈같은 분위기와 달콤한 와인의 유혹은 능히 열녀문을 무너뜨릴만한 힘을 가진다. 특히 분위기가 무르익은 후 즐기는 와인과 위스키의 폭탄주는 상황을 멜로영화에서 애로영화로 바꾸는 반전의 묘미를 꾀한다. 극히 경계가 요하는 술이다.
제 19 조 레몬소주
소주의 찡하고 쓴 맛은 섬세한 여성의 미각에 거부반응을 줄 수 있기에 개발된 여성을 위한 술이다. 상큼한 레몬과 소주가 만나 수녀를 한 순간 탕녀로 변하게 하는 심각한 흉기가 된다. 다만 널리 보급되어 있어 이미 만행이 공개되어 위험성이 덜하고 비타민C의 다량 함유로 줄담배를 피우는 골초에게 적당한 술이다.
제 20 조 게임을 빙자한 벌주
늑대 같은 남자가 술취한 여성을 어떻게 해 볼까하는 음심이 숨어있는 공식적인 가면을 쓴 타락의 한 단계이다. 그러나 때론 시집못간 노처녀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열성을 다해 경기에 임하기도하며 몸을 던지는 무모함도 있다. 벌주 게임은 이를 통해 많은 착한 여성의 굳건한 정조의식을 웃음으로 무장해제 시킨 뒤 마시는 벌주는 향후 일어 날 천벌에 대한 예고편이다. 특히 바캉스, MT 등 여행으로 풀어진 마음으로 인해 벌어지는 낯선 이들과의 술 먹기 게임은 되돌릴 수 없는 파국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방지책으로 '흑기사 제도'가 있음을 명심하여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므로써 그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제 7장 빈대에 관한 행동규정
빈대의 출현은 금싸라기 같은 돈을 지불하고 마신 술을 한 순간에 허공 속으로 날려버리는 싸늘한 분위기를 조성하므로 반드시 퇴출 되어야 할, 건전한 음주문화 달성의 암과 같은 존재이므로 아래와 같은 자는 ‘빈대’로 명하여 1개월간 술좌석 동행을 제한한다.
제 21 조 계산 시 신발 끈 묶는 행위
신은 제일 먼저 신으러 간 인간이 신발 끈을 묶으며 눈치를 보거나 심한경우 묶었던 신발 끈을 풀고 다시 묶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워커를 신고 오는 뻔뻔스러운 자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가 시작되기 전에 일정한 금액의 현찰을 미리 회비를 받아 두어 깨끗한 마무리 그리고 필요시 2차를 간다.
제 22 조 계산 시 화장실 가는 행위
그 놈의 것은 왜 매일 계산할 때만 열리는 건가? 이런 현상을 나무랄 필요는 없으나, 이런 생리현상이 계산 시 집중되는 일이 월4회 이상 반복될 경우 그 고의성과 범죄성이 입증 되므로, 당사자가 화장실을 다녀올 때까지 계산을 미루거나 술집 사장님에게 화장실 다녀온 사람이 계산 할거라는 메시지를 남기도 모두 나가 빈대근성을 바로 잡는데 일조 하여 건전한 음주문화를 교육 시키는 동료로서의 의리를 지켜야 한다.
제 23 조 술 마시는 도중 동참 행위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시작과 동시에 동참을 하지 못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에 도중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 앞의 상황은 인정이 되나 이를 이유로 월3회이상 회비납부를 거부하면, 다음 부터는 도착즉시 그동안 먼저와서 먹은 사람의 주량만큼 냉면대접에 맥/소 폭탄주를 만들어 준다. 단 아무 말 없이 회식비를 납부할 의사를 표명하면 정상적인 음주문화를 적용하여 즐거운 술마심을 같이한다.
제 24 조 고가의 술을 원하는 행위
술좌석에 앉으면 자신이 한 병 쏠것 같은 분위기를 잡고 비싼 양주를 시켜 기분을 내는 자가 간혹 출현한다. 지갑을 확인 해 보면 개털이다. 웃기는 행태는 도를 벋어나 1000원 짜리 몇 장 들고 나이트가자며 빡빡 우기는 분위기를 띄우는 경우에 지갑을 확인 후 '쿠사리'를 주어 행위의 반복을 금하게 하거나 신용카드를 압류하여 계산에 이용하여 못된 버릇을 고치는데 일조하는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
제 8장 술병의 용도에 관한 규정
술병의 용도는 관광버스 안에서는 간이 화장실로, 때로는 마이크로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용도의 특별함을 아래와 같이 규정한다. 이를 위반시 빈 이슬이 병으로 죽지 않을만큼 패도 무방하다.
제 25 조 술병의 용도
음주로 인해 생긴 빈 소주병과 맥주병은 알코올 담는 용기로서뿐 아니라 숟가락 을 꽂아 즉석 마이크로, 집에 갖고 가 드러누워 뗄레비 연속극을 보며 이리저리 굴리며 종아리 미용용품으로 사용하는 등 그 쓰임새가 많으며, 특히 취기가 끝까지 올라 망나니 행동으로 이 여자 저 여자 무조건 더듬고 침 흘리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늑대로 변한 놈으로부터 여자 자신을 보호하는 훌륭한 무기로써 사용한다. 늑대 행동을 하다 이슬이 또는 하이트와 마빡으로 키스한 자는 그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규정하며 어떠한 손해 배상도 청구할 수 없음을 규정한다. 빈 술병을 호신도구로 사용함에 있어 다만, 플라스틱 재질의 막걸리 통이나 1.8ℓ들이 PET소주는 제외한다.
제 9장 술좌석 퇴출에 관한 규정
아래 각 사항중 두 가지 이상의 항목에 해당하는 자는 그 위험수위가 음주를 자제할 단계로 이는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술이 술을 먹는 현상이므로 이에 해당하는 자를 '폐인'이라 명하고 술좌석에 대한 초청을 금지하며 모든 회식 장소를 통보하지 않고 그 보안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출몰하면 특단의 조치로 양지마을에 준하는 감호시설에 수감하여 술 생각이 사라졌음이 증명되면 사회로 복귀시킨다.
제 26 조 깡소주파
다른 사람이 안주를 먹는 것을 아주 천박하게 생각하며, 안주를 먹으려 들면 갖은 구박과 욕설을 하고 심지어 안주를 못 먹게 침을 뱉는 행위를 자주한다. 안주를 먹으면 혀끝으로 느껴지는 술의 참맛을 알 수 없다는 나름대로의 개똥 술학을 펼치며, 빈사상태에 이를 때 까지 과일주 용 PT 막소주를 들고 나팔을 불어대는 유형의 술꾼이다.
제 27 조 노가다식 음주파
노가다의 아픔을 삮이며, 원기를 복돋우기 위한 막걸리를 먹는 것이 잘못 발전하여 형성된 술 습관이다. 노가다식 음주법은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막걸리를 먹어야 일을 할 수 있는 경우와 막소주를 신김치와 함께하며 즐기는 형태가 있는데, 이렇게 음주 후, 쇠망치를 휘두르며 세상을 한탄하고 자신을 한탄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묻지마 식 폭력을 휘두르며 기물파괴를 동반하는 유형의 술꾼이다.
제 28 조 고독 안주파
무엇인가 사회에 불만이 많거나, PC 게임에서 항상 패하거나, 세상이 자기를 버렸다고 망상에 빠지거나, 사랑의 실패자이거나, 자신이 수퍼맨인대 수퍼에서 일자리를 주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이에게서 흔히 관찰되며 폐인으로 가는 확실한 지름길을 밟는 유형의 술꾼이다.
제 10장 술좌석 종료에 관한 규정
산뜻하고 깨끗한 마무리는 다음 술좌석의 예약을 의미한다. 술좌석에 동참한 모든 이는 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개인책임을 준수하므로써 애주가로서의 예의를 준수하는 군자의 자세를 유지한다.
제 29 조 집에 복귀 후 행동지침
모든 이는 집에 복귀와 동시에 지인들에게 자신의 무사 귀가를 홍보하며 특히 주인공 또는 술자리 주관자에게 별도로 보고하여 같이 음주를 즐긴 동석자들에게 심려를 끼치는 행동을 절대 금지해야 함을 마지막 규정으로 정한다.
부록 : 익산시에서 친구와 음주하기 좋은 장소
익산시에서 어른과 음주하기 적당한 장소
익산시에서 혼자 술 처먹기 안락한 장소
부록은 차후에 추가 탑재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