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
신문예
신문예 지은경 박사님과 황옥례 회장님 김 회장님
원미산 진달래축제 천지시낭송회
원미산 진달래축제 천지시낭송회
친구야 가자 / 소향 강은혜
뒷산에 진달래 바위에 피었다
목멘 바위의 외침은 친구의 외침이다
나 서울가
그때는 몰랐다
푸른 하늘의 꽃향기를
그냥 네가 좋은 줄만 알았다
아니다
네가 푸른 하늘이었고 봄 꽃 향기였다
가을 단풍이 들면 나무는 제잎을 떼어 내듯이
우리도 석양이지면 아침의 해를 위해
스스로 바다로 가느니
나는 내 속에 나 그대로 남아 내 모습을 본다
내 속에 나는 꽃이고 밖에 나는 시들은 한 줌 풀이다
친구야
그래도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다
그 험한 고해를 건너 사막을 걸어 예까지 잘 왔다
외로운 달 때묻은 옷 병든 친구에게 가자
네가 있어 나는 아침의 숲이 된다
사랑하는 친구야
미처 사르지 못한 욕심 하얀 포말로 씻고
황혼길 스쳐가는 무상의 물결
가치 없는 높음과 낮음 희망의 빈 껍데기
성난 파도에 묻어버리자
너와 나의 사욕의 허울을 다 벗어 버리자
버거운 육신 나비처럼 나르자
다 비우면 날 수 있으리
친구야 사랑하는 친구야
Together 했던 그리운 Peopel 피풀 그리고 God 하나님 친구들 만나면 기쁘고 못 보면 그리운
천지시낭송회 회원님들 도전하는 자에게 실패도 성공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
건강은 피풀 러브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을 사랑하면 하나님 사랑이 됩니다
작은 자를 위한 시낭송회 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아직도 헐벗은 마음이 가난한 목사나 시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사람은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