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속에 사는 우리는

[漢陽 Jun]

그리움 속에 사는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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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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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외로움을 나누기 위해서 라고
​그렇게 마음 속으로 되뇌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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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자신의 빈 마음을 채우기 위하여
​누군가를 만나고 그 만남 속에서
​그리움을 만들고 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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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느끼면서도
​끝 없이 만남 속에서 반복되는 그리움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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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서 누군가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이 나의 행복이 되리라는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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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렇게
만남을 원하며 살아 갑니다.
​그리움을 만들어 가면서 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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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은
보고 또 보아도 그 그리움이 채워지질 않아서
​못내 돌아서면 텅빈 마음으로 변하고 마는 것을,...
​​
그리운 사람을 만나면
서로의 손을 잡고 웃으면서 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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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로 두 손을 잡고
서로의 온기를 느끼면서 그렇게 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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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흐르는 손은 따스 합니다.
어느 순간도 손 놓고 싶지 않은 사람.
​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에 담긴 따스함이
그렇게 마주 잡은 손으로 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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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가 남은 재가 될지라도
사랑을 위하여 자신을 불사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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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다가 못내 지쳐서
길 한 모퉁이에 지쳐 쓰러져 가도
​사람들은 사랑을 위하여 몸부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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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속에서 울음이 묻어 나와도
그 젖은 눈으로 하늘을 바라 보면서
​그리운 사람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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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 세상에 널린 그리움을
​빈 가슴 속에 담고 살아가기 위하여
​그렇게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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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인연을 사랑하고, 그리움을 가슴에 담고,
​그렇게 바람부는 길을 걸어 가는것.
그 것이 우리네 시간의 흐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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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받은 글 편집 =



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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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서 주말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이제는 하루 하루 가을풍경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낮에는 덮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조석으로도 찬 바람이 불어주고 있습니다 남은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