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백혜영)님의 지난주일(19일) 예배 기도문 ◈
좋으신 하나님! 일 년이면 52주 정도가 되는데 오늘로 올해의 주보가 47호가 되었네요.
세월의 무상함을 얘기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47주 동안 우리 교회가 사랑하며 살려고 애쓴 흔적들이라고 생각하니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간을 숫자인 날짜로 세는 것보다는 주일, 수요일, 토요일... 이렇게 요일로 헤아리는 버릇이 좋습니다. 주일은 주의 날이라서, 수요일은 성서연구가 있어서, 토요일은 주일을 준비하는 날이라 또 좋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일주일 내내 일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니 힘들겠다고 말합니다. 주일에 하는 일들을 단순히 일로만 생각하니 그렇지요. 하지만 주님의 자녀들은 주일이 있어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힘이 납니다.
오늘 이 시간도 주님의 자녀로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은 디딤터 식구들이 목요일부터 제주도로 여행을 가고 없어 교회가 텅 빈 것 같네요. 솔님을 통해 교회 단톡방에 전달된 아이들의 사진을 보며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교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고 더 욕심을 부린다면 신앙의 씨앗이 싹이 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솔님과 선생님들도 지치지 않는 사랑의 기운이 더욱 넘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까지 함께 하여 주시고, 여행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혜의 주님! 어제는 청소를 마치고 교회 청년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네 명의 아들들이 있으니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도구로 쓰일 우리 들꽃교회의 기둥들, 그러나 청년이기에 얼마나 많은 고민들이 있겠습니까?
주님, 청년들의 앞길을 열어주시고 젊음의 때에 행하고 힘써야 할 일들 앞에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기만의 멋진 인생의 그림을 완성해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순간들이 모여 내일이 됨을 잊지 않도록 촌음을 아낄 줄 아는 청년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특별히 내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바람님에게는 살아보지 못한 시간 앞에 담대함을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
삶이 버거워 힘들어하는 교우들과 온전한 치유를 간구하는 장로님, 마음의 평안을 주시길 기도하고 계시는 사랑님의 아버지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합심하여 중보기도 하는 들꽃의 지체들이 있음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손길을 믿고 온전히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일분일초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어떤 일들이 전개될지 모르는 존재들인 우리는 다만 목자를 따르는 양떼처럼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라 가는 것만이 가장 안전한 방법임을 믿습니다.
온전한 예배에 기뻐하시는 주님!
예배의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습관처럼 예배드리지 않도록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도와주세요.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 화살처럼 박히게 하시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 살아갈 때에 주님을 부끄럽지 않게 하는 자녀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요즘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손가락질 받는 교회나,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만 살지 않도록 변화되는 이 시간이 되게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라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만중(김중만)님의 흰바람님 가정 이사예배 기도문(11.19) ◈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임낙성 , 조경희 집사님 가정이 귀한 집으로 이사하여 주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이사예배를 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한없는 사랑을 충만하게 부어 주옵소서. 그동안 멀리 익산에서의 발걸음 도우시고 인도하시다가 이제 가까운 이곳으로 이사하여 감사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생활을 시작할 때 주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평안한 쉼을 얻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더욱이 기도하는 것은 이가정이 이 주위를 변화시키는 믿음의 전진기지가 되길 소원합니다.
주위의 이웃들을 만날 때 좋은 이웃을 주시고 주를 섬기지 않는 이웃들에게 주의 사랑을 증거 하여 구원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좋은 곳으로 이사하였사오니 더욱 더 열심히 주를 섬기게 하시고, 교회에도 충성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들을 감당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이 가정이 천국 되길 소망합니다. 이 땅에서 천국을 맛보는 가정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흰바람님 하시는 왕겨 사업이 날로날로 번창하게 하시고, 지치고 피곤한 육신이 가정에 돌아와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고, 새 힘을 얻어 사업에 승리하게 하옵소서.
애기님 아픈 상처들로 피곤치 않게 하시고 건강함 회복케 하옵소서.
교회에서도 주를 섬기고 봉사할 때, 큰 기쁨을 얻게 하시고, 특별히 주께 헌신하는 가운데 주께서 주시는 갑절의 축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귀한 아들 여우비, 귀한 딸 여우별 있습니다. 이들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사오니 지혜와 건강함 주시고, 그들의 앞날을 밝은 빛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목사님께서 이 가정에 합당한 말씀을 증거 하실 때에 이집에 기둥 말씀이 되게 하시고, 이 시간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여 주셔서, 축하하기 위해 와서 함께 예배하는 들꽃공동체 가족 모두와 울밖 교우들에게 큰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수선화(이옥순)님의 지난 수요말씀 기도문(11.22) ◈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징검다리 삼일 예배에 저희를 한자리에 불러 모이게 하시고, 예배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저희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기뻐하고 힘을 얻어, 어리석고 미련한 자가 되지 않고 죄악에 두려움이 없는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 교회가 부흥되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적은 식구라 힘들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흥되며 발전하며 나아갈 줄 믿습니다.
하나님, 우리 당회가 든든한 당회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어려운 가운데서라도 지혜롭게 기도하며 간구하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사랑으로 이루어 나가는 당회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들꽃 교회 식구들이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힘쓰는 들꽃교회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바라옵기는 군대가 있는 성찬이의 건강 책임져 주시고, 20일에 입대한 바람님을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도와주시며, 추위에 빨리 적응하여 군생활에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특히 무릎이 좋지 않은데 군생활에 지장 없이 훈련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제 우리 만나는 날 용감하고 씩씩한 군인이 되어서, 얼싸안고 웃으며 만나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11월 넷째 주 중보기도 ◈
01 황영일 : 군에 간 바람님이 무사히 잘 지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물빛 정미설 :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두 손 모읍니다.
새벽숲 김영철 : 쌓인 눈이 군인에게는 징하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아하는 것 일수도 있다는 것을
군대 간 아들들이 깨우치기를 기도합니다.
솔 김경미 : 사랑님과 아버지에게 주님 주시는 은총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솔님의 아픈 발이 빨리 회복되길 기도하겠습니다.
흰바람 임낙성 : 코스모스님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애기 조경희 : 감기에 걸리지 않는 공동체의 겨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얀 백혜영 : 참말로님께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날씨로 인해 몸이 불편해지지 않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군에 간 바람님이 무사히 잘 지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슬 이기봉 : 들꽃가족들이 작은 일들과 약속에 성실한 공동체로 살아가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