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내리던 비가
추워지니 눈으로 변한다.
빙판길 위에 눈이 내리니,
지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차례로
내 눈앞에서 넘어지고 다친다.
조심히 다니라 하면서,
하늘만 바라본다
어느 어른이 지나다 다치고,
119로 구급차가 지나는 것을 보면서,
나이든 어른은 집에 있지
왜 이런날 밖으로 나서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오후가 되자 더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고
밖으로 나갔다 온 아내가 빙판길에 넘어져서 다첬다고 한다.
얼마나 다쳤는지 물어본다.
다음날 날씨가 더욱 차다
길을 바라보니 사람이 지나 다닐 수 없다.
정류장 앞 빙판길이라
어른들이 차 타시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마트가 가서 소금을 구입해서 동네 길에다
뿌리고 있으니,
여기 저기서 이곳도 같이 뿌려달라고 한다.
소금을 다 뿌리고 차 한잔 마시면서
어제 넘어졌던 이야기만 주고받는다.
다 아는것과 이해 되는 것은 천지 차이다.
바다에서 머물러 있으면
바닷물이 되고,
가벼워져 수증기가 되면 구름이 된다.
누군가 다음을 깨우쳐주질 않으면,
아는 것은 눈으로 보기 때문에 안 것이고,
들은 것은 이야기를 들은 일이다.
보이는 것을 해결하는 사람이 있고
보이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 있다.
보고 들은 것은 아는만큼 일어나는 일이다.
소금 한포에 요즘 3만오천원을 한다.
넘어져서 병원에 가면,
시간과 그 동안 하지 못하는 일을 다 합치면,
과연 얼마나 되는지 가름이 안 된다.
최하 열배 손해가 일어난다.
길을 가다가 눈속에 과자 봉지가 보인다.
눈속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지나다가 다시 그 봉지를 들고 일어서려는데,
저 멀리서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그 봉지가 있던곳을 지나고 있다.
내 앞을 기분좋게 지나는 것이다.
보여준다는건
해결을 하라고 보여준다.
사회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도 해결 하라고 보여준다.
누구는 무심히 지나가고,
누구는 안다고 이야기 하고,
누구는 왜 빙판길에 자전거를 타는가를 말한다.
모르면 무심히 지나가도
알고 무시를 하면,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그래도 방치를 하면
모든 국민이 다 같이 겪을수 밖에 없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 단초가 마련이 된다.
누군가에게 미루어 둔 일들이
실시간으로 다가온다.
오늘 내 앞에 온 일부터 처리를 하고
연구하고 나누어 보라고
가춘 지식이다.
무식한 백성이 많으면, 다른 나라 노예로 끌려가고,
무식한 백성이 많으면,
탐관오리가 나오는 환경을 만든다.
그래서 이 나라에 수 많은 지식인 국민을 배출한다.
연구하는 세월
70년 동안 보낸 시간들이다.
연구도 없이 시간 지나고,
후배들은 더 많은 지식을 배우고 가추어 놓았다.
지식으로는 더 이상 후배들을 가르칠 것이 없다.
먹고살기위해 쓰레기 통을 뒤지고,
먹고 살기위해 남에 나라에 일하러 가고,
잘 살기 위해 중동으로 돈 벌러 간 세월을 선배들이
사셨다.
그 희생의 경제로
경공업을 만들고,
중공업에서,
컴퓨터 산업에서 모든 써비스를 다 가춘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인류는 우리가 산 세월만큼
70년을 나열되어 우리를 기다린다.
50년대에 살았던 방식으로 그 나라를 도우러 가야 하고,
70년대 수출 백억을 달성하려고 하는
중진국을 도우러 가야 하고,
2000년대 선진국이 가진 복지를 도우러 가야 한다.
이나라 국민 30%가 해외로 나가면,
더 이상 경쟁 없는 시대를 연다.
우리가 가춘 모든 지식과 물질은 인류가 보내준 일이다.
나만 바라보면 우리 가족도 어렵다.
소금 한포를 뿌리면,
백명 사람이 그 이로움을 받는다.
내가 너를 도우면 나를 존중한다.
우리가 사회를 도우면,
사회가 다시 모든 해택을 고루 배풀어준다.
이 나라를 바르게 아는 것이 중하다.
오늘 할 일을 방치하면,
열배 손해로 돌아오고,
오늘 할 일을 제대로 하면 백배 이익이 온다.
후배들은 3개 국어는 구사를 한다.
이 인재들이 일하는 방법은 다르다.
국민이 알면 나라는 변한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연구 해 보아야 한다.
2024년1월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