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천재지변과 전쟁의 소문으로 말세의 징조가 가득해졌습니다. 이 혼란한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온갖 이야기와 미혹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의 뜻입니다. 그 분께서 이 모든 만물을 지으셨고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계4; 11)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 17)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을 흙으로 창조하시고 온 세상을 아름답게 지으신 분의 뜻이 있습니다. 사람은 존귀한데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시49; 20)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지만 인류는 원수마귀에게 속아 그 종으로 전락하여 버렸기 때문입니다(요14; 30참조).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쫓는 사람이 있고 원수에게 장악되어 자기 욕심을 쫓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고 자기 욕심과 뜻을 구하는 세상은 이제 곧 심판되고 불로 타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의 꽃이요 목적인 영광스러운 교회가 완성되고 있습니다. 성자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신부가 준비되어 창세 전부터 예정하신 영광스러운 혼인잔치가 열릴 것입니다. 이 잔치에 참여하기만 해도 복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 잔치의 주인공인 영광스러운 신부는 얼마나 영광스러울지 상상할 수없습니다. 이 땅의 백성들을 다스리는 왕들 위에 왕이신 성자하나님의 신부야말로 영광 중에 영광이요 신비 중에 신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영광스러운 아들하나님의 신부를 얻고 싶으셔서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고 길고긴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며 이끌어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 영광스러운 신부로 택함을 받고 구별된 존귀한 자들입니다. 성공과 부귀영화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임하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생명이 중요합니다. 이제 남은 짧은 세월 속에서 우리 생명으로 오신 거룩한 분을 덧입은 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코타 산에서 이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의 인격은 만국공통어로 모든 언어와 인종이 사모하는 것임을 알게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 생명으로 이 세상을 미혹하는 원수의 세력을 심판하고 우리 아버지의 나라를 이 땅에 가져오는 민족의 꿈과 사명을 이루어내십시다. 한 사람, 한 교회, 한 민족의 꿈을 이루어 온 세상에 주님나라를 가져오는 사명자로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