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화학과 전자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물질 문명의 황금 만능 주의가 발전하면서, 반대 급부로 정신 문화가 퇴보하며, 인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현대 사회에 만연되고 있다.
군사 독재 정권하에서 민주화와 자유를 외치던 열사들과 노동 운동을 주도하던 인사들이 거룩한 생명을 분신 자살로 마감하며, 자살에 대한 관념이 미화되기 시작했다.
군사 문화의 온실 정보부는 열사들을 타살하여 자살로 둔갑시키며 의문사를 조작하였다.
군사 문화의 유산 부패 고리인 정경 유착이 거대한 비자금을 조성하여, 대선 자금의 차떼기 파동과 현대 정회장이 사옥에서 투신 자살하며 고위 상류층들이 듸를 이었다.
과거에 부조리한 제도권하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던 상류층 인사들이 관행처럼 저지르던 부조리가 참여 정부에 드러 서며 제정신을 차린 검찰의 심판을 박게 되었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범죄를 자행한 부산 시장, 전남 도지사와 대우 남사장이 개과천선(改過遷善)은 하지 않고, 무책임한 엘리트의 우월감과 가증스런 허영심에 못이겨 투신 자살하였다. 전직 국회위원 대학 이사장이 자살하고, 파주 시장 자살에 연이어 쓰레기 만두 파동으로 만두회사 사장이 한강에 투신 자살하는 자살의 파장이 상류층 사회에서 유행병처럼 유행 되고 있다.
대입 수능에 좌절한 수험생들의 아파트 투신자살과 경제 불황에 실직과 신용 불량으로 인한 가족 집단 자살이 연일 사회면을 장식하고 있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를 넘실거리며, 자살 싸이트가 너울거리며 동반 자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존귀한 인명을 천시하는 풍조는 무차별 연쇄 살인의 파행을 자초하엿다.
망우리 공동 묘지에 가서 물으면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고, 자살하는 각 개인의 극단적 상황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존엄한 생명의 종착역을 자살이란 방법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자살이란 행위는 인생에서 가장 비겁하고 비열하고 무책임하며 비굴한 마음의 선택이다.
산다 [live]를 뒤집으면 악 [evil]이 되고, 자살을 꺼구로바꾸면 살자가 된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순간의 자살이 평생을 살아 온 삶을 치욕으로 마침표를 찍는 불명예가 되는 법이다.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명분없는 전쟁터의 파병으로 인하여 납치되었다 테러범들한테 피살당하기 전에 살고 싶다는 절규를 보면 생명이란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진인사 대천명이며, 인명은 재천이라고, 죽을 각오를 한 번만 생각을 바꾸어 절망의 늪에서 좌절하지 말고, 난관을 살자는 노력으로 극복하면 행복의 서광이 비칠 것이다.
자본주의는 인간 본연의 이성을 무시하고, 외면적인 것만 중시하여, 황금 만능주의와 외모 지상주의와 학벌 제일주의 사상만이 설치게 되는 법이다.
과학 기술과 경제 발전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인권 존중과 자연 보호와 도덕 재무장의 천인합일(天人合一)한 이념과 지행합일(知行合一)하는 사상과 사고 방식이 일반 상식으로 확립되어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공감 많이 합니다.
공감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사무라이의 할복을 생각하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