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난주간 새벽총진군을 신년축복성회로 삼아가시는 주님을 경배드리고 감사합니다. 미리미리 광고하지 못했지만 신년축복성회로 삼으시겠다는 말이 꽃혀와서 순종하였더니 주님의 은혜가 정말 놀랍습니다. 인도하는 저 자신부터 주님의 강권하심을 느끼며 말씀을 전하는 것이 내가 아님을 느꼈습니다. 갈수록 더 우리 가까이 계시며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주님을 경배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함께 새벽을 살며 또 교회에서 잠을 자기도 하며 동참하여 준 우리 지체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을 기경하시어 의식을 변화시키심으로 축복을 끌어당기는 사람이 되게 만들고 계십니다. 축복을 위해 우리 모두에게 절박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나를 묶고있는 내 부정의 의식이 제거되고 주님의 영의식이 새롭게 심기워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하면 들려져서 심기워지는 말씀이 우리에게 영이요 생명이 되어 우리의 운명을 새롭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요 능력이 되어줍니다.
지난번 산의 시간들을 통해 축적된 말씀이 수련회에서 부어졌을 뿐 아니라 이번 베트남 산의 축복이 새벽시간들을 통해서도 부어졌던 것같습니다. 내 관념으로 고난주간에 대한 말씀을 전하려던 것을 우리 큐티 본문으로 전하도록 강권하셨는데 결국 너무나 신기하게 하루하루가 이어지는 신년축복의 본문이 되어주었습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는 도구였지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너무나 신기하고 오묘함을 매번 체험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와 지체들을 축복하시기로 작정하신 우리 주님의 의지가 너무 선명합니다. 우리 모두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아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모두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부족한 우리들을 이 아름다운 도시로 옮겨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주님을 붙잡고 일어나십시다. 지금 저의 지경을 넓히시며 복을 주시는 주님께서 지체들의 심령도 갈아엎어 지경을 넓혀가고 계십니다. 지금 우리 가운데에서 역사하시는 분은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셨고 죄많은 인간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죄와 저주에서 해방시켜주시고 온전한 축복의 주인공이 되게 만들고 계십니다. 이 복음 앞에 순종함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인지를 우리로 증거하게 하시고픈 우리 주님의 갈망을 시원하게 풀어드려서 이 라오디게아 시대에 확실한 증인들로 일어나시기를 간절히 축복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