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들고있는 사람과 정보를 사용하는
사람은 다르다.
시골에 내려가면,
어른들이 들고있는 휴대폰 케이스는
낡아있고,
그 안에 들어있는 휴대폰도 이미 철 지난 것이다.
남매가 시골 큰 누님집으로 방문을 간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
누님 휴대폰이 보인다.
오래전에 구입한 것이라
전화만 서로 주고 받는다.
다른 정보를 공유하려고 해도 어려움을 겪어
막내 매형이 새로운 휴대폰을 선물 받고
쓰시던 휴대폰을 보내주신다.
카톡 등록 하시고,
이런 저런 기능을 사용하시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신다.
어렵게 카톡 배우고,
동생들에게 안부 전화를 보내신다.
동생 전화해 주어 고맙다고
답신을 보내면서
축하드린다고,
새로운 신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답장을 보낸다.
어른들은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가 없으면,
스스로 할 일 없는 사람으로 말한다.
이제 더 배울것이 없다 하신다.
식물에 물을 주지 않으면,
식물은 말라 간다.
사람은 더 이상 질량있는 지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삶에 의욕이 없다.
농부는 더 많은 소출을 내기위해
새벽부터 노력을 하고
영업 하는 사람도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노력 한다.
아버지가 사 주신 새로운 장난감을 보고 흥미를 느끼면서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어른이 되어도 같은 일이다.
스마트 폰으로 받꾸어 준 것 뿐인데,
하루종일 그 사용법을 배우고 하나의 문자를 보내면서
세상과 소통이 일어난다.
다 쓰는 일이라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누구는 일생을 받꾸는 일들이 일어난다.
선생님 몰래 서양 영화를 보면서
미국으로 가는 희망을 꿈꾸던 아날로그다.
후배들은 아직 부모와 어른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
아무도 연구한 논문이 없기 때문이다.
후배들은 선배들이 연구한 논문을 기다린다.
그 신세계를 경험해야
비로서 소통이 일어난다.
신세계는 아는 사람이 일끌수가 있다.
모르면 평생 모르면서 산다.
아는 것을 나누어야 소통이 일어난다.
물은 위에서 흘려야,
만물을 고루 윤택하게 한다.
어른들이 휴대폰을 바르게 사용한다면
젊은이가 모르는 새로운 지혜를 나누어준다.
다 아는 것을 가지고,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오늘날 대한민국은
지식을 모두 가춘 지식인들이 사는 곳이다.
물질은 서로 친해지는 것이고,
친해진 다음 서로가 가진 지식을
나누어 보는 일이다.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겸손 한다면
그 사람의 부족한 것과,
그 사람에게 배울 것이 동시에 주어진다.
난생처음 받아본 문자는
서로에게 신세게로 다가온다.
아는 것은 내가 아는것이고,
힘이 되는 것은
내가 안 것을 상대에게 이해되게 설명을 해야 이루어진다.
배우는 것은
상대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것에 화를 내면,
무엇을 하면 좋아하는지
상대를 배우는 일이다.
알고나면, 소통은 스스로 일어난다.
오늘도 또 하나를 깨우치고 간다.
지식인에 신세계는 한떰 깨우치는 일이다.
그래서
모두에게 감사함이다.
2024년1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