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운 눈이 올해 첫눈으로 왔네요.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아침밥 눌러놓고 마당에 나가 발자국 하트도 그려보고 강아지처럼 뛰어다니며 뽀드득뽀드득 소리도 들어 봅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즐거웠답니다
아뿔싸!!이걸 어쩌나~~오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가 있어 모금행사 참여후,
내일이 동지라 오늘 새알만들고 팥물걸르러 절에 가야 하는데 발이 묶여 버렸네요
저희집은 산골이라 눈이 조금이라도 오면 고립되어 나갈수가 없답니다. 어쩔수 없이 마을 이장님께 연락드려 도움을 받아 나갈수가 있었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였죠. 이장님 차가 4륜이라 이 산골 까지 달려와 주셨답니다
덕분에 이장님 차로 모금행사 참여와 함께 절에 도착하여 새알빚고 팥물거르고 내려왔습니다.
밤새 빙판길 얼어 위험할수 있어 내일 새벽엔 스님4륜차가 오기로 약속되어 있어 오늘밤은 편하게 잘수 있을거 같아요^^
이렇게 오늘하루 전 많이많이 웃으며 보냈답니다^^
첫댓글 보현화님 응원드림니다
봉사활동이 쉽지안는데
정말 칭찬하고 십습니다
오늘도 홧팅임니다
내일은 대장님 동지죽 한그릇 남겨서 주세요
아이고~~별말씀을요. 낼은 울 옆지기 팥죽맛 보게 해야죠^^
첫눈이 엄청 많이 왔군요.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곳은 첫눈 이여요. 너무 이뻐요
눈이 정말 많이 내렸네요..
추운날 봉사하시느라고 고생하셨어요.
나눔의 손길을 실천하시는 보현화님 복받으실거예요.
즐거워서 하는걸요^^여럿이 모여서 하하 호호
신나답니다^^
아유 정말 대단하십니다
박수 마구 쳐드리고 싶네요
짝짝짝짝 짝짝짝짝
와 이러시나요~~불자라면 모두다 이렇게들 합니다요~~
@보현화(의성) 친정엄마가 살아계실때 초파일 앞두곤 약 1달전부터 등만들고
동지때도 절에 가셔서
봉사하셨는데
전 바쁘다는 핑계로 초파일에만 가는 엉터리입니다
@하은맘(경남밀양) 하은맘님 같으신 분들이 있어 또한 저희같은 사람도 있는거니 모두 제자리에서 맡은바 몫을 열심히 하면 되고 고것이야말로 더불어 사는세상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즐거운 마음의 봉사가 최고랍니다.
고생하셨어요.
동지팥죽이 꿀맛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