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와 착각에서 벗어나야 해결된다
허물(문제)도 없고 허물될 것(법)도 없네.
허물될 것(법)이 생겨남도 없고 허물될 것(법)을
조작하는 마음도 없네.
무구무법無咎無法
불생불심不生不心
<도법 스님의 신심명 강의 중>
도법 스님을 모시고 지혜의 말씀을 청한다 합니다.
'미혹의 문명에서, 깨달음의 문명으로' 만일 동안 기도결사 하고 있는 실상사 회주이신 도법 스님을 모시고,
미혹의 문명 말미에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큰 사건을 좋은 공부꺼리로 받아 눈뜸의 순간으로 변모되길 염원합니다.
도법스님은 늘 걸으시면서 당신의 생각을 정리하신다 하고, 별 것 없는 세상을 별 것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중생들에게 별 것 없음을 깊은 사유의 논리로 설파하시기도 하지요.
불이중도.不二中道
" 중도실상의 형상인 인드라망(그물망)을 있는 그대로 잘 보시게.
실상은 말로 할 수 없지만 부득이하게 말로 하네.
둘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로 인한 둘이네.
하나도 마찬가지이므로 하나도 고수하려고 하지 말게."
도법 스님을 뵙고 모시는 시간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자기 주위에 문명전환과 생명평화를 고민하고, 공부하고 싶은 동무들을 모아서 함께 하자 했습니다.
문명전환이라는 시대적 등불을 각자 하나씩 밝혀 천년의 어둠을 걷어내는 마중물이 되면 좋겠지요.
더불어 이천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로 '사랑' 이란 등불을 밝힌 예수가 태어난 날.
예수를 스승으로 모시고 평생 학생으로 살고 계신 관옥과 붓다, 간디를 스승으로 모시고 평생 학생으로 수행하고 계신 도법, 두 분과 천천히 걸으며 생명 평화의 기운으로 들이쉬고 내쉬는 산책길에 가족들과 동행하시면 좋겠네요.
내일도 1시에 명상수련원에서 만납시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걸어서 별까지!
첫댓글 만나면 기도하고 (슬기로운) 이야기하고 ^^
감사하고 감사한~^^
몇십년만에 기쁜(설레는) 성탄절을 기다리게 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