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순천을 꿈꾸는 사람들의 성탄절>
12월 24일에는 이야기 마당, 25일에는 걷는 순례.
그렇게 도법스님을 모시고 문명전환, 생명평화의 길을 가고자 마음 모으고
동행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복되게 함께 하고 있어요.
오늘 두번째 맞이 모임을 하였네요.
순천수도원숲 명상실에 두더지, 중정, 빛난다, 구정, 자허, 소은, 현빈 함께 하였습니다.
기도를 내 일상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오롯이 마음을 다하여 드려본 적이 언제 있던가... 생각해봅니다.
단 얼마만이라도 그런 시간을 가져보려고해요.
삶을 좋아하고 죽음을 혐오하는 미혹의 문명에서 죽음도 삶도 빛나는 깨달음의 문명으로...
젊음은 좋고 늙음은 싫어하는 미혹의 문명에서 늙음도 젊음도 빛나는 깨달음의 문명으로...
남성만을 존중하고 여성은 비하하는 미혹의 문명에서 여성도 남성도 빛나는 깨달음의 문명으로...
인간만을 사랑하고 자연환경 괴롭히는 미혹의 문명에서 자연도 인간도 빛나는 깨달음의 문명으로...
자기만을 내세우고 상대방은 내려보는 미혹의 문명에서 상대방도 자신도 빛나는 깨달음의 문명으로...
부자들만 떠받들고 가난한 이 무시하는 미혹의 문명에서 소박함도 빛나고 풍족함도 빛나는 깨달음의 문명으로...
소유만을 추구하고 자족만족 외면하는 미혹의 문명에서 자족도 빛나고 소유도 빛나는 깨달음의 문명으로...
경쟁만을 좋아하고 협력상생 거부하는 미혹의 문명에서 협력도 경쟁도 빛나는 깨달음의 문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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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문명에서 깨달음의 문명'을 이야기 하시는 도법스님의 말씀을 잘 새기며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옴~~.
첫댓글 난국의 시대에 지혜로우신 어른을 뵐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진다니 이런 홍복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