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첫걸음 기타교실’(제1기)- 초보 딱지 떼던 날 풍경
일과 생활에 쫒기느라 인간성을 상실하고, 피곤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달래며 회복하고자
‘살며, 사랑하며, 첫걸음 기타교실’을 지난 6월에 시작했습니다. 시들어가는 열정과 낭만을 돌이켜 생을 사랑하고, 삶의 여유와 윤기를 찾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초보 딱지를 뗴던 날의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폼은 제법 그럴 듯 해 보입니다.
글쎄 실력은.......
그래도 '사랑의 미로', '여행을 떠나요' '당신은 모르실거야' 등등 정도는 할 수 있지요?
안주영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하하 회원들 모두 '진지' 모드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항시 맨 앞에 앉아서 연습하고 있는 이계양 교수님, 폼은 그럴 듯한데 어째, 소리가 영~~~
연습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구먼.
이영희 씨. 역시 폼이 좋아요. 소질이 있어 보이니 계속 하시와요.
오직 연습, 또 연습 뿐이랍니다.
특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대하고 있답니다.
음감이 뛰어나신 한미경 씨. 타고난 소질을 숨길 수가 없어요.
악보 파일도 잘 정돈되어 훌륭하고, 연습도 잘 하셨고, 그래서 매우 우수합니다.
'조개 껍질 묶어" 노래하시는데 엄청 목소리가 좋아요.
기타를 안고 있는 모습이 잘 어울려요. 멋져요. 언제 노래를 제대로 들려주세요~~~
조정석 씨 뒤에 김영애 씨, 너무 진지해요. 선생님께 '참, 잘해요'라고 칭찬 받았답니다.
아주 재미있게, 제일 열심히 연습하시는 김명자 씨, 폼도 좋고 걸맞게 연주 솜씨도 날로 늘고 있답니다.
곧 한 곡 발표할 것 같아요.
김 영애 씨의 '열중' 모드.
숨을 멎게 할 정도로 진지, 그 자체입니다.
앞에 빵이 있어도 '내 눈 앞에는 오직 악보와 기타뿐'이라는 자세로 열중하고 있는 장혜정 씨.
아앗 ~싸~~. 노래까지 하면서 열심히 연습하시는 이영희 씨.
노래에 맞춰 반주를 익숙하게 하고 있는 김명자 씨. 부러워요.
못해도 나는 좋아~~ 하하
틀려도 나는 좋아~~ 하하
뒤쳐져도 나는 좋아~~ 하하
우리는 하하 웃으면서 기타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