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러닝맨이 시즌 2를 준비하면서 김종국과 송지효를 빼고 강호동을 합류시키려고 했던 모양이다.
이름은 런닝맨(running man)인데 프로그램의 질과 인기는 제자리 걸름이나 뒤로 가고 있는 런닝맨이다.
이 과정에서 방송 담당자(CP)가 김종국은 이틀전 송지효는 하루 전에 개편 프로그램에서 빠진다고 통보한 모양인데 7년간 함께한 프로그램인데 "의리가 없는 사람들", "앞으로 안볼 것이다", "유재석이가 몰랐을까", "강호동 너오면 폭삭 망한다" 등 별 댓글을 다 달았다.
가수 김종국, 자석진, 하하가 노래 안부르고 연기자 송지효가 드라마 출연않고 어린애같이 숨박꼭질하는 것이 뭣이 보고 싶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물론 방송사가 경우가 어긋나게 일을 처리했고 유재석도 알고 알려 주었다면 다행이고 몰랐다거나 알고도 모른체 했다면 문제이다.
강호동 소속사에서 댓글 반응을 보고 출연하지 않겠다고 하니 어제까지 거품을 물고 SBS와 강호동을 까대던 댓글부대원들이 오늘은 강호동 칭찬 일색이다.
방송사 일은 방송사가 알아서 할 것이고 런닝맨이 재미있는 프로그램인지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본프로그램을 모방한 런닝맨 "초중등학생" 수준이라 원래 안본다.
그런 열정이 있다면 사소한 문제보다 더 급하고 해결이 필요한 사회문제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사회고발이나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그런 댓글 달고 싸울 시간 있으면 토요일 촛불집회에 나와서 힘을 보태거나 새누리당과 박여인에 돌을 던지는 사회개혁에 관심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