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림 송미영님의 지난 주일예배 목양 기도문(2. 11) ◈
항상 깨어 있음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삶은 살았는지 회개하게 하는 한주가 되게 하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인 훈련에 게으른 자신을 돌아보며 주님과 동행하는 사순절 절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신의 믿음이 연약하여 이웃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겉모양은 깨끗하면서 속으로는 아집과 불만으로 채워지지 않았는지?
죄를 감추기 위하여 겉치레로 옳게 보이려고 행동하지는 않았는지?
이 시간 자신의 행한 일을 돌이켜 보면서 하나님께 회개하며 고백하게 하옵소서.
저희의 세상 잣대에 단정 짓고 편견에 눈을 가리는 어리숙함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잣대에 익숙해진 마음을 돌이켜 삶을 바라보게 하시고 강퍅하고 굳어지는 마음을
늘 경계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사는 들꽃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온갖 고통 속에서 힘들어 하는 이웃들의 모습에 함께 아파하고 함께 나누며 함께 살아가며 그들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지 헤아리는 참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또한 가정의 어려움과 아픔을 내려놓고 함께 기뻐하고 아픔과 어려움을 같이 기도하며 극복해 나가는 들꽃공동체이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 삶속에서 주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아픔에서 평안함을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을 체험하기를...
체험적인 믿음이 되어 좌로도 우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이 갖춰지기를 원합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나의 하나님임을 고백하며 주의 은혜로 넘쳐나는 들꽃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들꽃공동체 교회 울밖 교우들이 주어진 곳에서 힘든 일이 있고 지치는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들꽃의 향기에 힘을 얻고 들꽃의 기운을 받아 해쳐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군이라는 또 다른 사회에서 서로의 자리에서 열심을 다하는 청년들에게 지치지 않는 굳건한 믿음 또한 주시옵소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직분을 받은 성가대, 항상 찬양으로 기도하고 은혜의 찬양으로 저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주는 성가대가 지치지 않고 찬양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말씀으로 신앙의 길로 인도하시는 목사님!
성령으로 함께 하셔서 전하시는 말씀이 온전히 올려드리는 말씀이 되게 하옵시고, 이 말씀을 통해 들꽃공동체 하나하나 마음의 상처와 지침까지도 위로 받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작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옵시며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하얀 백혜영님의 지난 수요말씀 기도문(2.14) ◈
사랑의 하나님,
설 명절을 앞두고 저희들 수요말씀의 시간으로 모였습니다.
몇 주 감기를 앓다가 보니 관심 가져야 할 것도 해야 할 일들도 마음 쓰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아파 누워있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일을 많이 해서 쉴만해서 쉬게 된 거고, 평소 몸을 아끼고 관리도 잘하라는 신호라고 생각하니 맘이 편해집니다.
지난주에 보니 감기로 고생하는 교우들도 많았는데 모두 건강하게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 간에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이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명절이 오히려 마음에 아픔이 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가족 간의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고, 행복한 소통은 많이 가져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아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 오늘의 주관가정인 디딤터의 식구들을 기억해주옵소서.
정들만 하면 떠나 저희들은 헤어지는 게 늘 아쉽지만 디딤터를 떠나 자신들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항상 기도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곳에 있는 희영씨, 송이씨, 장희씨, 어진, 윤진, 소연, 연주, 성은, 지영이에게 선생님들의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접하는 모든 일들이 힘내라는 밥이 되고, 치유가 되는 약이 되고, 마음 따뜻한 사랑이 되고, 무너지지 않는 신뢰가 되고, 가장 최선의 길로 가는 것이라는 믿음을 주옵소서.
디딤터를 통해 우리 들꽃교회와의 만남이 이루어졌으니 어디에서 생활하게 되든지 짧은 시간 들꽃에서의 주님과의 만남이 가슴에 깊이 새겨질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들을 지도하는 디딤터의 선생님들과 항상 고민하며 디딤터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는 솔님에게 우리 교회가 무한한 지지와 응원의 기도처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거룩한 독서의 시간입니다.
바르게 잘 믿기 위해 말씀을 공부하고 깨닫는 일에 더욱 열심을 갖게 하시고, 생활신앙의 모습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월 셋째 주 중보기도 ◈
새벽숲 김영철 : 졸업을 맞은 들꽃의 지체들께 어깨를 두드려주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감기로 힘들어하는 들꽃식구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늘 자식들이 그리운 부모님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즐거운 설을 보내고 주님의 전에 나와 예배하는 들꽃교우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들꽃교우들이 말씀대로 사는 기쁨을 느끼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