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정치 38 노스 ‘북한, 플루토늄 추출 보유량 증가’ 영변 핵시설 가동, 온도 상승으로 미루어 플루토늄 추출 가능성
▲ 38노스에 따르면,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시설로 지난해 9월부터 10월과,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2차례, 내부 온도의 상승이 있었다는 것이다. ⓒ뉴스타운
북한 전문 분석 사이트인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의 38노스(38North)는 14일(현지시각)“북한이 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 핵무기 제조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 보유량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38노스는 북한 영변에 있는 핵시설은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내부 온도를 포착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발표했다.
38노스에 따르면,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시설로 지난해 9월부터 10월과,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2차례, 내부 온도의 상승이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온도 상승은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하기 위ㅎ해 시설을 가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북한은 이에 따라 플루토늄의 보유량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얼마 정도의 량인지는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개발을 둘러싸고 미국의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는 “북한은 2016년 말 현재 플루토늄을 33kg, 농축 우라늄을 175~645kg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핵무기도 13개에서 30개까지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한 적이 있다.
【출처: 2017. 7. 15. 뉴스타운】
▶ ▶ 기도문 - 북한 전문 분석 사이트인 미국 38노스는 14일 “북한이 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 핵무기 제조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 보유량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북한은 ... 핵무기도 13개에서 30개까지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 핵무기를 개발하며 남한과 전 세계를 핵으로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과 모든 계획이 무산되도록 주님께서 친히 다스려 주소서. - 남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지도자들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을 깨닫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의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북제재에 동참하게 하소서.
2. 북한경제 美 방송 "북한 주민 54% 식량 부족"
북한 주민 두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미국 농무부 산하기관 보고서가 나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는 식량 안보 평가 2017 보고서에서 북한 주민 약 1,360만 명이 유엔의 권장량을 섭취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주민 비율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4%로 지난해 열 명 중 네 명 꼴이었던 것에 비해 더 심각해진 것입니다.
카렌 톰 농무부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식량 안보 평가보고서가 미국 정부의 해외 식량 원조를 결정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면서 전 세계 76개국 식량 상황을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톰 연구원은 북한 주민 한 명이 평균 약 1,700칼로리를 섭취하는데 이는 유엔 권장량인 2,100칼로리보다 400칼로리 적다면서 북한이 아시아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예멘 등과 더불어 식량 사정이 최악인 3개국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식량 부족분이 2017년 약 62만 3천 톤에서 2027년 43만 5천 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2017. 7. 16. YTN】
▶ ▶ 기도문 -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는 북한 주민 두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북한 주민 약 1,360만 명이 유엔의 권장량을 섭취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주민 비율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4%로 지난해 열 명 중 네 명 꼴이었던 것에 비해 더 심각해진 것입니다. 연구원은 북한 주민 한 명이 평균 약 1,700칼로리를 섭취하는데 이는 유엔 권장량인 2,100칼로리보다 400칼로리 적다면서 북한이 아시아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예멘 등과 더불어 식량 사정이 최악인 3개국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북한의 동포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저들이 복음도 듣지 못한 채 굶어 죽지 않도록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여러 방법을 통하여 식량이 북한 주민들에게 직접 공급되게 하소서. - 육신의 식량뿐만 아니라 영혼의 양식인 말씀도 북한 동포들에게 공급되게 하소서. 철저한 감시 속에서도 은밀하게 복음이 전파되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주님의 백성이 많아지게 하소서.
3. 북한사회 [클로즈업 북한] 北 정권의 입, 조선중앙TV…어떻게 운영되나?
북한의 국영방송 조선중앙TV는 김씨 일가를 우상화하는 데에 쓰이고 있다. (KBS뉴스영상 캡처)
<앵커 멘트>
북한의 TV 방송이라고 하면, 아나운서들의 다소 격앙된 목소리를 떠올리는 분 많으실텐데요.
그 화면이 바로 북한의 국영방송, 조선중앙TV입니다.
김씨 일가와 체제 선전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북한의 공식 입장과 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어서여전히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클로즈업 북한> 이번 주에는 조선중앙TV가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는지 집중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경쾌한 음악과 함께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곧이어 남녀 아나운서가 등장해 목소리 높여 화성 14형 시험발사를 축하한다.
<녹취> 조선중앙TV(7월 7일) : "대륙간탄도로켓 화성 14형 시험발사를 단번에 완전 대성공시킨 국방과학 전사들에게 우리 전체 군대와 인민의 마음을 담아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다채로운 관련 프로그램과 야간 무도회 등 각종 행사 중계까지, 최근 연일 화성 14형 시험발사 소식을 전하고 있는 조선중앙TV.
방송의 결론은 한결같다.
<녹취> 조선중앙TV(7월 7일) :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는 필승의 신심에 넘치어 더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녹취> "주체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갑시다!"
철저하게 김씨 일가 우상화와 체제선전 도구로 활용되는 조선중앙TV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1963년 ‘평양텔레비전방송국’으로 개국한 조선중앙TV는 북한 유일의 전국 종합채널로, 위성을 통해 해외로도 송출되고 있다. 북한의 정치권력은 대대로 조선중앙TV를 체제 선전에 적극 활용해 왔다.
<인터뷰> 이우영(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TV를 활용하게 되면 일상으로 선전선동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장점이 있고, 보도라는 것도 또한 굉장히 정치적 선전 수단에 중요한 내용이 되겠는데, TV 같은 경우에 그런 즉시성을 확보할 수가 있죠. 김일성과 김일성 일가에 대한 우상화, 그리고 빨치산 그룹들에 대한 권력 장악에 대한 정당화, 이런 사업들에 TV가 본격적으로 앞장서게 됐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1970년, 김일성은 제 5차 당대회에서 ‘온 나라의 텔레비전화’를 강조했다.
<녹취> 조선중앙TV : "조선중앙방송을 창설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송을 우리식대로 하여 사회주의 완전 승리와 조국통일 세계의 자주화 위업 실현에 참답게 이바지 하는..."
이후 김정일이 당 선전선동부를 맡으며 조선중앙TV의 방송 내용과 형식까지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녹취> 조선중앙TV : "온 나라에 위대한 김정일 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차 넘치고 있는 시기에..."
단어 하나하나마다 힘을 줘 거의 ‘절규조’에 가까운 목소리로 말하는 북한 아나운서들의 발성법.이 역시 김정일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정일은 ‘방송원 화술’이라는 교본을 통해 방송원들의 말은 기백이 있어야 하며 대중을 일깨우는 돌격나팔이 돼야 한다고 명시했다.
당의 철저한 통제 속에 운영되는 만큼 당의 승인이 없는 방송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녹취> 변수봉(북한 주민) : "존엄 높은 역사적인 오늘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 삼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같은 주민 인터뷰까지도 철저하게 사전 검열된다는 게 전직 조선중앙TV 기자의 증언이다.
<인터뷰> 장진성(前 조선중앙TV 기자/2004년 탈북) : "방송국 내에 자체 검열단이 있어요. 이렇게 도장을 7개를 받아요. 원고 단계에서... 그리고 그걸 가서 인터뷰 하는 사람은 그걸 읽어야 되는 거죠. 그래서 북한 TV를 보게 되면 인터뷰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눈이 돌아가요. 계속 이렇게 읽으니까..."
김정은 역시 조선중앙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집권 초기 주민들은 단체 시청까지 강요받았다고 한다.
<인터뷰> 조유리(2015년 탈북) : "김정은이는 좀 더 심하게, 어떻게 됐냐면 암기를 시켰어요. 중요한 대사 같은 거는 암기를 시켜 가지고 이제 끝나면 뭐 몇 호집 아줌마 오늘 뭐 어떤 내용이 제일 머리에 와 닿았는가? 이렇게 까지 서서 이제 그렇게 그런 식으로 하거든요. 이제 그걸 못하게 되면 또 이제 작성해서 보안서나 이제 그런데다 제출을 하는 거예요. 사상이 투철하지 않고 그런 식으로 사람 압박을 주는 거예요."
젊은 권력자의 등장과 함께 조선중앙TV는 외형적으로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진행자의 뒤로 들어선 대형 디지털 화면.
정지된 사진 앞에서 진행하던 과거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변화다.
동영상이나 그래픽이 담긴 이른바 ‘어깨걸이’도 등장했고, 남녀 앵커가 동시에 출연해 뉴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속보성’의 강화다.
며칠에서 길게는 몇 달 까지도 걸리던 것이 속보 수준으로 단축되는 경우가 잦아졌다.
<인터뷰> 이우영(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예전에는 빨라야 한 달 뭐 그리고 긴 경우는 6개월 있다가 나온 적도 있었는데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는 모든 게 빨라집니다. 그러니까 예컨대 장성택 같은 경우도 거의 다음 날 리얼타임으로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그것도 예전에는 생각 못했던 거죠. 하루 이틀 동안에 영상이 나오고 사진이 나오고 있고 보도가 공개되고 있다는 거죠."
<녹취> 조선중앙TV ‘세계를 진감시킨 자주의 핵뢰성’(2013년 3월) : "15시가 가까워올 무렵 조선중앙텔레비젼 방송으로는 한 건의 조선중앙통신사 보도가 전송됐습니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직후 방송국 모습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보도가 팩스로 들어오자 일사불란하게 준비에 나서더니 불과 몇 분 후 바로 특보를 발표한다.
<녹취> 조선중앙TV(2013년 2월)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제 3차 지하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
이와 함께 특별한 형식도 생겨났다.
이른바 ‘특별중대보도’.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하며 총 세 번의 특별중대보도를 내놓았는데 세 번 모두 똑같은 유형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을 선보이고 종합적인 기록영화를 제작·방영한다. 이 때문에 국내외 언론들도 이 같은 북한의 방송 흐름에 따라 보도를 하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
특정한 패턴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보도를 이어가는 것은 주민들보다는 대외적으로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인터뷰> 장진성(前 조선중앙TV 기자/2004년 탈북) : "그런 신속성 같은 경우에는 내부하고는 상관이 없어요. 그거는 전부 다 대외 메시지죠. 어떤 정책적·전략적 목표를 갖고 이런 효과가 신속성의 효과가 대외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그걸 고려해 가지고 빨리 타전을 하는 거죠."
그러나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바로 아나운서 리춘희다.
올해 나이 74살로 알려진 리춘희는 최고지도자의 동향을 전하는 조선중앙TV 대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녹취> 조선중앙TV(2011년 12월) : "김정일 동지께서 급병으로 서거하셨다는 것을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알린다."
김정일 사망 당시 비통한 표정과 목소리로 소식을 전하던 리춘희.
검은 상복 차림의 그녀의 모습은 북한 주민은 물론 해외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인터뷰> 조유리(2015년 탈북) : "그분은 강박을 주잖아요. 뭐를 말하면 정말 울어야 할 때는 상대방이 울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슬퍼서 자기는 울지 않아도 이제 얘기상으로 슬프게 하고... 울지 않던 분들도 그거 이제 보면 같이 호흡되면서 이제 눈물이 나고..."
2012년 중국 CCTV는 리춘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녹취> 리춘희(조선중앙TV 아나운서/2012년) : "안녕하십니까."
<녹취> "설 명절을 맞으면서 중국중앙텔레비전 기자 동무를 만나니 정말 반갑구먼요."
배우 출신인 리춘희는 딱딱한 이미지와는 달리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녹취> 리춘희(조선중앙TV 아나운서/2012년) : "우리는 특히 TV, 텔레비전이니까 시청자들을 상대해서 하는데 말처럼 하라... 부드럽고, 부드러우면서도 말처럼 하라..."
김정은 집권 이후 은퇴설이 돌기도 했지만 2016년 TV에 다시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녹취> 北, 4차 핵실험 발표(2016년 1월/조선중앙TV)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 완전 성공!"
리춘희를 방송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일관된 이미지와 안정감을 주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인터뷰> 장진성(前 조선중앙TV 기자/2004년 탈북) : "목소리 때문이죠. 그러니까 그 목소리가 곧 조선중앙TV의 목소리가 되어 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다른 목소리로 바꿀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당 정책을 대변하는 목소리니까 나이가 당연히 있어야 하고, 첫째로는 그리고 너무 익숙한 목소리기 때문에 그래서 그 사람이 오래 있는 거죠."
그러나 조선중앙 TV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마당 등 여러 비공식 통로를 통해 한국 등 외부 방송물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조유리(2015년 탈북) : "‘과속 스캔들’이나 ‘가을동화’, ‘남자의 향기’, 이런 거랑 저 되게 많이 봤어요. 이제 ‘뮤직뱅크’ 같은 것도 그때 많이 봐 가지고 한국노래 몇 개는 다 떼어가지고 집으로 와서 아, 나 친구들한테 좀 이렇게 허세를 써야지 했는데, 친구들 더 잘 아는 거예요. 더 많이 보고 평양 시민들이 더 많이 보고 있어요. 집 문을 철저하게 걸고 대문 걸고 문 걸고 아예 봉쇄해버리고 이불을 창문에다가 쳐놔요. 누가 또 이렇게 들여다보고 신고할까봐..."
스튜디오를 화려하게 꾸미고 방송의 형식도 다채롭게 바꾸고 있지만 주민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엔 역부족이라는 것.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조선중앙 TV를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인터뷰> 이우영(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여전히 북한주민들에게 영향력은 상관없이 극단적으로 보면 저희 입장에서 보면 공식입장이 뭔가? 라는 것을 일단 알 수가 있겠고 두 번째는 이거는 조선중앙TV 신문과 달리 지금 어떤 매체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북한 당국이 생각하고 있는 지금 북한의 사회현실 특히 문화현실 의식현실을 조선중앙TV를 통해서 알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전히 조선중앙TV는 특히 바깥에 국외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게 우리가 주시해야 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개국 이후 50년 넘게 북한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해 온 조선중앙TV.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주민들에게 그 위상은 예전 같진 않지만 북한 정책을 공식 발표하는 통로로서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출처: 2017. 7. 15. KBS】
▶ ▶ 기도문 -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철저한 통제 속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김일성 일가 우상화와 체제선전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민 인터뷰까지 사전 검열되며 방송국 내에는 자체 검열단이 있어서 도장을 7개를 받아야 최종 승인이 된다고 합니다. 김정은 역시 조선중앙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집권 초기 주민들은 단체 시청까지 강요받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조선중앙TV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데, 장마당 등 여러 비공식 통로를 통해 한국 등 외부 방송물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김일성 일가 우상화/신격화와 체제선전과 세뇌교육의 도구로 사용되는 북한의 TV와 언론이 정부의 감시 없이 자유롭고 정직하게 올바른 보도를 할 수 있는 사회,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가 되도록 변화시켜 주소서. - 김일성 일가를 찬양하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우상화, 신격화하는 북한정권의 세뇌교육과 선전선동으로 미혹되지 않도록 북한 주민들의 생각을 지켜 주시고, 주민들이 장마당 등을 통해 외부 소식을 접하며 올바른 진실을 깨닫게 하소서.
4. 기타 올 상반기 탈북민 20% 급감 왜? 北 국경지역에 고압선 등 단속…상반기 탈북민 중 여성이 85%
올해 들어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5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9명에 비해 20.8% 감소했다고 12일 통일부가 밝혔다. 2015년 상반기 탈북민(614명) 규모와 비교해도 3.4%가 줄었다. 국내 입국 탈북민은 2011년 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집권한 뒤 계속 줄고 있다. 2011년 2706명이던 국내 입국 탈북민은 2012년 1502명으로 급감했고 2015년에는 1275명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1418명으로 조금 늘었지만 올해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국내 입국 탈북민이 줄어든 것은 북한 내부 통제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체제 유지를 위해 국경지역에서 탈북민 단속을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5년 하반기에는 국경지역에 탈북 방지용 고압전선을 설치했고, 탈북 시도자를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단속 수위를 한층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탈북자가 많이 줄었다”면서 “줄어든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북한 내부 요인이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탈북민 중 여성 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에 입국한 여성 탈북민은 전체 탈북민의 85%인 507명이다. 지난달까지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 3만 805명 가운데 여성 비율은 71%인 2만 191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 여성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중국을 드나들며 경제활동을 하다 탈북까지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출처: 2017. 7. 12. 서울신문】 ▶ ▶ 기도문 - 올해 상반기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5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9명에 비해 20% 감소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2015년 상반기 탈북민(614명) 규모와 비교해도 3.4%가 줄었습니다. 그 이유는 북한 내부 통제가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해석됩니다. 김정은은 체제 유지를 위해 국경지역에서 탈북민 단속을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015년 하반기에는 국경지역에 탈북 방지용 고압전선을 설치했고, 탈북 시도자를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단속 수위를 한층 높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탈북민 중 여성 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까지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 3만 805명 가운데 여성 비율은 71%인 2만 191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북한 여성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중국을 드나들며 경제활동을 하다 탈북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자유를 찾아 탈북하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그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기독교인들의 도움을 받아 순조롭게 남한으로 오게 하소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구비되어 복음통일을 이루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세워주소서. 통일된 후에는 북녘동포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전도자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