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오늘 15차 전수검사..교정시설 5일째 확진 없어
직원 460명·수용자 470명 대상..13,14차 전원 음성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누적 1265명
사진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의 모습. 2021.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법무부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15차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법무부는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 460여명, 수용자 470여명 대상으로 15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전수검사를 해왔으며, 첫 전수검사 당시 추가 확진자 184명이 발생했다. 2차 검사에서는 297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뒤 5차 검사까지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지난달 5일 6차 검사에서 70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 뒤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지난 8차 전수검사 때부터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10차 전수검사에선 1명만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11차 전수검사에서는 처음으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후 지난달 24일 12차 전수검사에선 직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3차 전수검사에 이어 14차 전수검사에서는 수용자와 직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65명이다. 지난달 27일 김천소년교도소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된 이후 5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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