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연가
광주천 인근에 자리 한
100년전 선교사들이 터를 잡고
자연마을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호랑가시 나무의 현악적인 문학동네
광주의 어머니
민주화의 대모
소심당, 조아라선생
이장우 가옥
최승효 가옥
고택의 향연들
불꽃처럼 살다 간
옛 선인들의
열정의 시어들
먼저 이 땅을 밟고 가신
'눈물'의 시인 다형 김현승
문화의 꽃을 피워 냈고
광주의 예술가들
하나 둘 씩 모여들어 양림동에 둥지를 틀고
예술 혼 불 태우네
무등산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T 브라운 카페에서
삶의 고단함 잠시 내려 놓고
고색창연(古色蒼然)한 양림의 가을을 수 놓아 본다.
*남구청 교육지원과 에서 주관하고 있는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 대상으로 문화교육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에 양림동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접수하여 4주에 걸쳐 문학로드 탐방을 하게 되어 그 결과물로 시를 한 편식 써서 제출 해야 한다는 과제를 부여 받고 이렇게 글을 써서 아.기 편지에 올리게 되었습
첫댓글 양림동을 탐방하며 '양림동 시인'이 되셨네요.광주의 역사,문화 예술을 한껏 만끽하고 오셨네요.양림동이 그리 멋진 동네였군요.잘 배우고,깊은 문화의 혼을 안고 갑니다. 요번 달엔 아기편지겸 아가편지입니다.하하님들이 모두 아가가 되어도 좋겠지요?
모범생답게 숙제 완수했군요.어느 말 하나 놓치지않고 새겨들었다가 즉시 즉시 이행하는 성실함이야말로 영주씨의 최대 장점이지요.책임감 또한 강한것은 말할것도 없구요..머잖아 남구청에서 " 양림동 연가"를 만나겠군요.멋진 족자를 기대합니다.
조용하고 일상으로 문학을 즐기시는 kim youngju님! 마음 속 문학의 연못이 점점 깊고 넓어져 가고 있네요.가을에 멋진 시, 고맙습니다.
첫댓글 양림동을 탐방하며 '양림동 시인'이 되셨네요.광주의 역사,문화 예술을 한껏 만끽하고 오셨네요.양림동이 그리 멋진 동네였군요.잘 배우고,깊은 문화의 혼을 안고 갑니다. 요번 달엔 아기편지겸 아가편지입니다.하하님들이 모두 아가가 되어도 좋겠지요?
모범생답게 숙제 완수했군요.
어느 말 하나 놓치지않고 새겨들었다가 즉시 즉시 이행하는 성실함이야말로 영주씨의 최대 장점이지요.
책임감 또한 강한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머잖아 남구청에서 " 양림동 연가"를 만나겠군요.
멋진 족자를 기대합니다.
조용하고 일상으로 문학을 즐기시는 kim youngju님! 마음 속 문학의 연못이 점점 깊고 넓어져 가고 있네요.가을에 멋진 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