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한가한 월요일에
"두목"님과 전에 약속하였던 다리넘어에 잔디를 같이심기로한
약속을 핑게로 두 부부를 모셔 왔습니다
오래만에 햇님이 얼굴을 내미는 바람에 잔디심기는 뒤로 미루고
계곡에 평상을 만들기로 하고
바닥을 편편하게 고르고 그위에 평상을 얹고
그위에 방수시트를 덮어 방수를 하고 돗자리를 펴고 두집 식구들이 둘러 앉앗습니다
불어오는 시원한 계곡 바람에 등줄기의 땀은 벌써 식어버리고....

이런 좋은 풍경과 시원한곳에 꼭 불러야 할사람이 있다며
"두목"님이 대전에 "아리랑"님을 부르셨습니다
오정동 농수산물 쎈터에서 우럭회에다가 소주, 과자까지
한아름을 싸 짊어지고 애마를 몰고 달려와 주셨네요...




우럭회를 가운데로하고 무수한 소주병이 자빠지기 시작하고.......
잠시 빤짝하고 내민 햇님과 술기운 덕분에 조금은 따스해진
몸을 식히기 위하여 얼음같이 차거운 계곡물에 몸을 담그었습니다

아리랑"님 폼이 어째좀~거시기 하네요~~~ ㅎㅎㅎ



"두목"님의 촬영 지시에 따라 포즈도 잡아보고......


단벌 바지인 "두목"님의 사모님까지 물솎으로 잡아 넣어 결국은 몽땅 물속으로.....


이번비로 깊이 파인 소의 깊이가 가슴에 이르니 .... 깜짝 놀라는 집사람



이왕 젓은몸 이제는 평평한 바위위에 앉아...


한여름 얼음물에 몸좀 담그었다가....
동상이 걸렸데나 어쨌데나?
믿거나~말거나~
너무 재미있게 논다고 하늘님이 샘이나서 갑자기 하늘이 검게되어
하늘체로 자리를 옮기고 조관우디스크로 분위기를 잡고는....
우럭 매운탕에 2차까지 하고는~
긴장마에 잠시 얼굴을 보여준 햇님의 모습처럼
잠시 젊은날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아쉬운 이별을 하였습니다
아쉬운 이별을 하였습니다
첫댓글 시원합니다.^^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부럽습니다.ㅎㅎㅎ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곧 휴가철인데 어딜가나 차와 사람으로 북적일텐데 안갈수도 없고 겁이 슬슬 납니다.
어휴~~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부러워요

너무 부럽습니다
집옆이 덕유산 아래 사람이 찻지 않는 계곡입니다
시원합니다~~
보기만해도 ...속이.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