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저녁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난 번 독서모임에서 만나뵙게 된 김양규 장로님이셨습니다.
장로님과는 갈릴리 마을 <해와 달>이라는 사이트에서 글로 만난 사이입니다.
매일 묵상의 글을 올려주시는데 참 글이 깊이 있고 영성이 넘쳐서 많은 분들에
게 유익을 끼치는 아름다운 글들이었습니다.
장로님도 제 글을 보고 격려의 댓글을 가끔 달아주시곤 하셨죠.
그렇게 몇년 간 글로만 만나다다가 드디어 어제 직접 만나뵙게 된 것입니다.
비록 처음 만나는 분이었지만 워낙에 글로 많이 접해서 그런지 전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만나서 대화를 나누면서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으로 본 한의학 이야기>의 저자이신 것,
그래서 그와 관련된 강의를 많이 하시고 계신 것,
하누리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교회의 장로님이신 것,
송병주 목사님과의 관계,(제가 좀 잘못 알았었지만....^^) 등등....
거기다 오늘 전화를 통해 부산 극동방송과 관계가 있으신 것도 알게 되었습니
다.
통화 내용인즉 부산 극동방송에 <초대석>이라는 30분짜리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번 출연해 볼 생각이 없냐는 것입니다.
어제 저녁을 먹고 독서모임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잠깐 YJ 엔터테인먼트의 사
역 방향 에 대해 말씀드린 것과 독서모임 시작 전에 들려드린 두 곡의 찬양을
듣고 돕고자 하는 마음이 드셨다는 군요.
10월 31일이 콘서트이니 그 두 달 쯤 전에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
씀드리고, 구체적인 내용을 의논하기 위해 한번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참으로 의외의 곳에서 의외의 형태로 YJ 팀 사역에 도움이 되는 일들이 일어나
고 있음을 보면서,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너무 너무 힘이 됩니다.
더 많이 많이 기도해 주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잘되었네요. 집사님, 꼭 출연하셔서 그동안 <갈릴리 독서모임 이야기>나 집사님의 찬양사역이야기들을 들려주시면 새로운 창 한켠을 여는 소중한 만남이 될것입니다.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