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첫째 주 중보기도 ◈
새벽숲 김영철 : 들꽃인들이 ‘이만하면 충분하고 감사하다!’ 는 한 주가 되길 기도합니다.
흰바람 임낙성 : 한 달을 사고 없이 운전한 직원들과 식사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물빛 정미설 : 제주 4․3 항쟁은 대한민국 아픈 역사, 70주년을 기억하며 추모합니다.
솔 김경미 : 참말로님의 다리에 힘나시길 빌고 간식을 드리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들꽃인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오는 부활주일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애기 조경희 : 솔님과 함께 꽃길을 걷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목사님께 맛난 밥을 사드리고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군에 가 있는 3명의 아들에게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슬 이기봉 : 목양이 아니라 목회 때문에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밥으로 위로하겠습니다.
◈ 흰바람 임낙성님의 지난 주일예배 으뜸 기도문(3. 25) ◈
하나님 아버지! 종려주일에 우리가 한 자리에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호산나, 호산나, 구원하소서!”를 외치는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고난주일로 들어가는 이 주간에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본 받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수많은 땀과 피를 흘리며, 고난의 그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리가 사랑으로 한 주를 잘 살기를 소망합니다. 함께하여 주소서.
봄꽃으로, 봄 햇살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아버지!
들꽃공동체의 봄 햇살 심방을 다 마쳐갑니다.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각 가정들이 성경속의 인물들을 통하여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배웠습니다. 심방 후에 잊어버리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의 푯대를 삼아 힘차게 살아가도록 인도 하소서.
심방 중에 우리 지체들의 형편을 듣고 보았으니 더 가까워진 마음입니다.
이 마음으로 같은 기도의 목소리를 내게 하옵소서.
아바 아버지! 특별히 삐에로님의 큰누님인 박현주님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어렵고 힘든 항암치료의 과정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들이 중보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의 신음소리를 듣고 계시는 주님께서 고쳐주시고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우리 맘속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불리어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그 이름을 존경하오며 그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며 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우리의 몫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나라,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하여 나의 것을 내어주고 남겨주며,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 모습을 우리 공동체 안에서 먼저 이루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교회 공동체의 일에 열심히 참여하게 하시고, 목사님께 듣고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기도하는 우리들이 삶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들이 만나는 매 순간이 주의 기도문이 되게 하시고 들꽃 공동체가 바라고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만 하며 가니 더디 가도 좋은 것입니다. 사랑도 하지 않고 똑같은 잘못 속에 매일을 산다면, 우리는 세상 사람보다 못할 것입니다. 많이 만나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일상에서 매순간 깨어있어 주님께 붙잡혀 사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가 우리 공동체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하오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인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솔 김경미님의 지난 수요말씀 기도문(3. 28) ◈
화사한 봄꽃에 우리의 마음까지 밝고 따뜻하게 열어주시고, 수요예배로 함께 모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니 시절의 오고감을 알아채 듯 아직 녹지 않아 굳어진 채로 흐르지 못하는 나의 영혼자리를 돌보게 하소서.
감정의 찌꺼기를 쌓아두고서 몸과 마음이 힘들진 않는지 살피게 하소서.
사순절, 주님이 공감 받지 못하는 지독한 외로움을 받고도 원망 없이 기꺼이 사명으로 보람으로 십자가를 지셨 듯 지금 나의 멍에를 지기를 원합니다.
나 혼자라면 쉬이 지치고 배반하고야 말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내 가족이 되어준 들꽃공동체를 항상 기억하여 승리로 일어서게 이끌어주소서.
이제 들꽃공동체 파종을 위해 무엇을 심을까, 또 어떻게 갈고 영양을 채울 것인지 행복한 고민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는 행복의 안위를 쫓아 살아감이 크오니 이제라도 주님이 바라보는 곳이 어디인지, 주님이 준비하신 이들이 누구인지 찾아 맞이하여 함께하기를 망설이지 않게 하소서.
아버지, 이슬님이 들려주시는 말씀에서 보여주시고, 마음 문이 열리게 은총 내려주소서.
한영순 권사님, 코스모스로 들꽃의 은은한 향기 되어 구석구석 기쁨으로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의지되어 주시어 이제까지 지켜주셨으니 앞으로도 피난처로 강하게 붙들어주소서. 눈물과 한숨을 들으시는 주님, 함께하지 못하는 가족의 마음을 녹여주시어 따로가 아닌 하나 되어 기쁨으로 예배하는 코스모스님의 집이 되게 하소서.
박현주 사모님이 암 투병을 굳건히 이기도록 힘주옵소서.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 사업장, 직장이 행복의 믿음 터가 되게 해주소서.
학생, 청년들의 신앙, 학업과 진로가 흔들림 없이 인도함을 따르게 하소서.
군 생활에서 여러 훈련으로 스스로를 다지는 효림님, 성찬님, 정환님을 강건히 붙들어주소서.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사명으로 보람으로 감사로 받기를 소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