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곳( 중국 강소성 염성시) 야시장
차를 타면 10분정도 거리에 규모가 크다고 볼수 잇는 야(夜)시장이 있다.
우리는(딸과 나)산책을 나가거나 쇼핑을 갈때는주로 삼륜차를 타고 다닌다.
시내를 나갈때는 걸으면 20분정도 거리를 주로 걸어다니지만
공원이나 특정지역으로 산책나갈때는 삼륜차를 타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
오늘도
딸과 딸의 친구(중국)와 함께 저녁끼니를 야시장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어김없이 삼륜차를 탔다.
(요금은 택시와 삼륜차가 비슷함)
이아이는 우리 작은 딸,
2년의 중국 생활에 중국언어를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쌓아
다른 학생들보다 실력이 월등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누굴 닮았는지 참 기특 하다는 생각이다.
야시장 들어가는 입구
이 생선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청어"와 비슷한 생선인데
이 야시장에서는 쾌 비싼 생선으로 팔리고 있다.
먹고 살기 위한(일) 노력이란 수단과 방법이 있다는 것을 절실이 느꼈다.
이 생선을 파는 상주들은 손님을 모으는 재주가 띄어나다
즐거운 음악에 맞추는 기발한 율동은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으을 멈추게 하고
정말 진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이들을 보고 그냥 지나찰 수 없게 만든다.
사진 찍는 것을 보고
어디 사람이냐고 묻는 말에, 한국 사람이라 했더니
수줍은 듯 잠시 머뭇거리며 생선을 한 꼬치 건네 주어 받아 먹었다.
흔히 우리가 무서워하는 "전갈"을 기름에 튀겨서 파는데
아주 비싸고 고급 음식중의 하나이다.
몇번이고 먹어보려고 용기를 냈지만... ... 먹지 못했다.
어렸을때 가끔 보고 놀라던 " 지네" 이것 역시 고급 음식으로... ...
상인이라기 보다는
예술인들의 한 단원 같은 사람들...
야시장 젊은이들의 무대, 중국의 자유가 이 정도로 발전 되었다.
한국 음식을 파는 코너
김밥, 찐고구마, 김치등등 몇가지의 음식을 늘어놓고
한국음 식을 판다고 한복 차림의 중국 아가씨들
반갑고 호기심 기대를 가지고...
초라하고 비싼 가격에 우리는 얼굴을 찌푸리고 돌아섰다.
우리는 이것 저것 특이한 음식들을 골라 맛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