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의 기원
인지행동치료는 꾸준이 변천하여 발전해 왔다. 1960년대 초반 Ellis와 Beck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인지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형태의 심리치료를 개발하였다. 인지행동치료는 수많은 경험적인 연구를 통해 그 치료 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오늘날에는 변증법적행동치료, 스키마치료,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 수용전념치료, 자비중시미료 등 새로운 형태의 인지행동치료가 계속 계발되고 있다.
cbt는 다음 두가지 핵심 개념에 기초하고 있다. 1) 사고는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2) 행동양식은 사고패턴과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행동양식은 사고패턴과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우리의 생각과 감情을 조성한다는 것을 의미해. 즉, 특정한 행동이나 습관은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사고 방식과 감정을 형성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를 들어, 긍정적인 행동이 자주 반복된다면 그것이 긍정적인 사고와 감정을 유발할 수 있어. 반대로 부정적인 행동이 지속된다면 그것이 부정적인 사고와 감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질 거야. 그래서 우리의 행동 양식을 관찰하고 조절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어.
우리는 스스로 판단하는 긍정적 행동양식과 부정적 행동이 있는데 자신이 생각하는 긍정적 행동을 하면 긍정적 사고와 감정이 생기고 자신이 생각할때 부정적 행동을 하면 부정적 사고와 감정이 생긴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나는 게을러.. 나는 슬퍼 등이 자동적으로 생각수 있다는 뜻입니다. 행동이 정말 중요하죠...
1) 사고는 부정적 감정과 행동을 일으킨다.
실수를 할꺼야...=> 싫음 => 가지 않는 행동
2) 때론 행동은 부정적 사고와 감정을 일으킨다.
자신이 원하는 욕구가 있는데 그것을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해내면.. 긍정적 사고와 감정이 생기고
자신이 원하는 욕구가 있는데 그것을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해내지 못하면 부정적 사고와 감정이 생긴다.
위와 같은 관점은 cBT가 나오기 2000년 전 이미 스토아 학파 등에 의해 소개되었다. (Beck) 예를 들어 그리스 스토아 학파의 편람에서 사람은 일어나는 사건보다 사건에 대한 생각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나 불교와 같은 전통적인 동양 철학에서도 인간의 사고가 행동을 결정하는 주요한 힘이라고 여겼다.
만약 우리의 사고와 감정의 방향을 바꿔 행동을 재구성할수 있다면 고통을 좀 더 쉽게 극복할수 있을 분 아니라 고통이 시작되는 것 또한 예방할수 있을 것이다.
아론 벡은 처음으로 정서장애에 대해 인지행동치료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이를 이한 이론과 기법들을 발전시켰다. 벡은 자신의 인지 지론이 정신분석적 개념에서부터 출발하였으나 이후 아들러, Horney, Sullivan과 같은 신프로이트학파 분석가들의 영향을 받아 완성되었다고 기술하였다 .실제로 신프로이트학파의 왜곡된 자아상에 대한 관심은 정신병리와 성격구조에 대한 인지행동이론이 발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Clark)
한편 Kelly의 개인적 구성주의와 Ellis의 합리적 정서치료 또한 인지행동이론과 기법들이 발달하는데 기여하였다.
Beck의 초기 이론들은 우울장애와 불안장애의 부적응적인 정보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Beck은 1960년대 초기 논문들에서 우울을 인지적으로 개념화 하였다. 그는 우울 증상이 세영역 (자기, 세계, 미래)에서의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Beck은 역기능적인 인지와 그에 따른 행동을 벼노하시키기 위해 인지적 접근의 치료를 제안하였으며 이에 관해 수많은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그 결과 인지행동적 이론들과 기법들은 우울장애, 섭식장애, 정신분열증, 양극성장애, 만성적 통증, 성격장애, 물질남용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되어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CBT 모델의 행동적 요소들은 치료자들이 파블로, 스키너 등 1950년대 와 1960년대 실험주의 행동주의자들의 생각을 적용하기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울프와 아이젠크는 단계에 따라 두려운 대상 혹은 상황과 접촉하는 둔감법이나 이완 훈련과 같은 행동적 개입의 가능성을 연구한 개척자들이다. 행동적 원리들을 사용한 초기의 대부분의 심리치료는 정신병리와 관련이 있는 인지적 과정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이들은 주로 강화물을 사용하여 행동의 빈도을 늘리거나 노출 훈련을 통해 두려움을 나타내는 반응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동치료에 관한 연구들이 늘어남에 따라 MEICHENBAUM(마이켄바움), lEWINSOHN(레빈손) 등과 같은 뛰어난 연구자들이 인지이론과 전략들을 치료 프로그램에 통합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인지적 관점을 추가함으로써 행동적 개입의 깊이를 더할수 있음을 깨달았다.
한편 BECK은 그의 초기 연구에서부터 행동 주의적 기법들을 포함시킬것을 주장하였다. 그는 이러한 기법들이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일뿐 아니라 인지와 행동 간의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간파하였기 때문이었다.
1960년대 이래 심리 치료에서는 인지적 관점과 행동적 관점의 점진적인 연합이 이루어졌다. 몇몇 연구자들의 경우 인지적 접근이나 행동적 접근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음을 주장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의 치료자들은 인지적 기법들과 행동적기법들이 이론적 측면과 실제적 측면에서 모두 서로 효과적인 파트너라고 여긴다.
인지적 이론과 행동적 이론이 함께 가는 좋은 사례로는 몇몇 연구들의 공황장애 치료 프로그램을 둘수 있다. 그들은 공황장애 내담자들에게서 전형적인 인지적 증상들 (예, 신체적 상해 혹은 통제를 상실하는 것에 대한 파국적 두려움)과 행동적 증상들(예 도피 혹은 회피)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공황장애에 관한 많은 연구들은 인지적 기법과 함께 호흡 훈련, 이완, 노출 치료를 포함한 행동적 기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임을 보고하였다.
오랫동안 인지행동치료를 교육하고 감독한 Newman은 인지행동치료를 하는 과정을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선수들이 스케이팅을 하는 것에 비유하였다. 선수들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단독 트리플 점프, 플라잉 스핀, 등 규정된 필수 기술을 반드시 선보여야 하지만 이 기술들을 사용해서 얼마나 아름답고 독창적으로 경기를 펼쳐 나가는가는 선수의 기량에 따라 능숙하게 해서 최대의 치료효과를 얻어 내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