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리유적 발굴현장 일반에 공개할 것”박경철 익산시장, 세계유산 보존관리·관광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김용군 기자 | kyg1541@hanmail.net
승인 2015.08.24 17:21:05

▲ 박경철 전북 익산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관광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전북 익산시는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된 왕궁리 유적의 발굴현장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박경철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관광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일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유적 중 백제왕궁의 부엌터 발굴을 계기로 발굴현장을 공개,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왕궁리유적발굴조사단(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과 협의해 발굴현장 및 관람동선 안내문과 종합안내판을 설치하고 관람시 해설사를 배치해 관람편의 및 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으며, 유적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도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한 올해 발굴된 부엌터와 장랑형건물지에 대한 정비를 우선 추진하고 내년까지 북측과 동서궁장 미정비 구간과 정원유적의 정비도 조속히 추진해 백제왕궁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
이외에도 시는 공주부여와 차별화 전략으로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재청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종합적인 보존정비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중인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와 왕궁리유적의 실체규명을 위한 발굴조사 및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해 세계유산 보존 관리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2019년 개관 예정인 국립익산박물관을 마한백제 고도 익산의 역사성이 드러나도록 전시구성하고, 세계유산적 가치를 부각시켜 명품 박물관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세계유산 관광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시티투어, 수학여행단과 연계해 일반인과 학생들이 발굴유적을 견학 수 있도록 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전국여행업협회 등과도 공조한 팸투어를 실시해 세계유산을 적극 홍보한다.
이를 위해 세계유산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 숙박시설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유스호스텔, 관광호텔 등도 건립한다.
박 시장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왕궁리유적에서 삼국시대 궁궐 최초로 부엌터와 일본에 건축형식이 전파됐음을 보여주는 장랑형건물터가 확인됨으로써 백제 왕궁의 진정성과 완정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시는 공주부여와 차별화된 익산만의 세계적 가치가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발굴성과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해서 지역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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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이 다소 만용을 부리고 있다. 발굴현장을 지금 공개하는 것이 아니고 다 정비 된 다음에 당연히 공개하게 되어 있는데 굳히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측은한 생각이 든다.
박경철시장은 12전 13기 주인공으로 선거에서 12번 떨어니고 13번째로 익산시장에 처음 당선되었는데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현재 상고심 중이다.
박경철시장은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자 대법관, 감사원장 및 제41대 국무총리를 지낸 김황식 전 총리를 변호인으로 전격 선임하는 등 대법원 선고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익산은 내가 필요하다고 보여 싶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