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훈민정음 - 한글날🇷 세종대왕 뜻 기리며 훈민정음📖 노래 같이 불러요~🎶 🙋♂️🤷♀️🧧 조회수 1,105회
어린백셩 구독자 51명 게시일: 2020. 10. 1. '노래 훈민정음' - 세종 600년의 꿈을 노래하다
★ 노래를 만든 소감 ★
600년 전 세종대왕은 자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이 모두 그리고 서로 하고 싶은 말, 할 말을 하고 소통하면서 사는 꿈을 꾸셨다. 그 일환으로 중국의 뜻글자와 달리 '사람'의 말을 표현할 소리글자 곧 훈민정음을 만드셨다. 그것은 사대(事大)의 예(禮)?에 어긋나는 일도 아니요 오랑케짓도 아닌,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애민(愛民)의 마음이셨다. 한글의 위대함이다.
한글의 위대함은, 음운학적(音韻學的) 우수성은 물론 조선의 건국이념인 인본(人本)·민본(民本)의 철학을 바탕으로 함에 있다. 권위(權威)와 봉건(封建)에서 아직 '인간'과 '국민'을 자각하지 못 하던 암흑의 중세시대에 일찍이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조선에 이렇게 시대를 앞서 가신 선구자가 계셨다니... 참으로 자랑스럽다. 부끄럽지만 그 뜻을 받들어 노래로 만들고 이를 세종대왕께 바친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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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가지 변(辯) ★
노래를 만들면서 그 해석과 발성의 근거를 검증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 객관성을 검증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여 나름의 노력과 소신이 필요했고 여기에 세세한 취지를 변(辯)한다.
* '어린 백성'... 정인지는 이를 우민(愚民), 어리석은 백성으로 한역(漢譯)했지만 '어리다'라는 말의 100% 완역(完譯)은 아니다. 이에 굳이 어리석다고 번역하지 않았고 원문을 그대로 옮겼다.
* '바로 펴지'... 원문은 '시러 펴디...' '시러'는 제한 없이 '자유롭게'의 의미로 '(곧)바로'로 해석했다.
* '어여삐...' 정인지는 이를 '가엽게'의 뜻으로 한역했으나 현대어 '가엽게'로는 당시 세종대왕이 백성에게 가졌던 애민의 마음을 100% 담지 못하는 것 같아 사라진 말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다. 위의 '어린 백성'의 경우와 같은 이유이다. 현대에도 통하지 못 할 말씀이 아니기에...
* '사람들 모두 다...' 원문은 '사람마다 하여'인데 '각각(each)' '시킨다'는 피동적 사역(使役)의 의미보다는 모든(every) 이들이 능동(能動)으로 하라는 뜻으로 해석해서 무리가 없고 보다 현대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