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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꽃모종 정식 하는 토요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신탄리 역을 통과하여 각자의 목적지로 가더군요
오늘은 연휴의 첫날이고 서울 회원님들의 대부분이 주부들로 구성 되어 있어 이처럼 황금 연휴에 가족들 뒤로 하고 자신의 취미 활동을 위해 신탄리로 달려 나오실수 있는 회원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지역장 아기별님은 두 자녀들에게 연거퍼 전화로 지시를 하면서도 신탄리로 달려와 주셔서 대부분의 모종들을 빈 공간에 빼곡하게 심어 주셨지요^^*
신탄리 역사 꾸미기의 주역이신 철도 기관사님도 새벽부터 나오셔서 가장 힘든 일들을 도맡아 해 주시고 뒷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 주셨구요 그리고 오늘은 특별한 회원님들이 참여해 주셨답니다 광릉 수목원방에서 활동 하고 계시는 꿀토끼님 부부와 복수초님 자매가 성희아빠님을 뵈려고 오셨는데 성희아빠님이 조금 늦게 오시는 바람에 이처럼 장갑도 끼지 못하고 많은 꽃모종 들을 심어 주셨답니다 무엇보다 꿀토끼님 댁에는 많은 오리들을 키우며 야생화등을 심으셨다고 하시는데 오리알을 많이 삶아 오셨더라구요~^^* 식당에서 우리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남은 오리알은 신탄리 역 직원들에게 드렸지요
디기탈리스도 심고
과꽃도 심고
다알리는는 자리를 잘 잡고 있는것 같지요?
이건 이름이 뭘까요?
리나리아
세이지
디기탈리스가 좀 많은것 같아요
캘리포니아 포피 라고 심은것 같은데..어찌 코스모스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요건 역장님의 도라지
기존에 있던 루드베키아
패랭이
풍접초
봄맞이와 끈끈이대나물
독말풀도 심었지요
바쁜 일정중에 신탄리까지 달려와 주신 성희아빠님과 철도 기관사님,아기별님,꿀토끼님부부 복수초님 자매와 모나미까지 8명이 꽃모종 정식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외 신탄리역 직원들이 긴 호스를 연결해 물을 주어 일이 쉽도록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신탄리 꽃모종 정식에 꼭 참여 하고 싶어 하셨던 많은 회원님들이 계셨는데 날짜를 너무 일방적으로 정하는 바람에 참여 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며 핸드폰 문자로 혹은 쪽지로 제게 미안한 마음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미안하긴요~ 오히려 일방적으로 날짜를 잡은 저와 철도 기관사님이 미안해 해야될 일이였지요~
하여튼 이제는 꽃모종들이 자리를 잘 잡아 예쁜 꽃들을 피워 주기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시간이 허락 되시는 분들은 한번씩 구경 가셔서 한종나의 이름으로 심어진 꽃들 관심있게 들여다 봐 주시고 옆에 풀이라도 하나 뽑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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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햐셨습니다...울 여름엔역사에 화사한꽃을 볼수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