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 10. 17(토)
☞누구 : 친구와 친구의 친구(합천삼가) 셋이서
☞산행코스 : 망월사역 3번출구 ⇨ 망월사 ⇨ 포대능선 ⇨ 도봉산 신선대 ⇨ 마당바위 ⇨ 국립공원 도봉분소 ⇨ 도봉산역
☞산행시정
08:50 집 ⇨ 54분 천왕역(1-1)승차 ⇨ 10:22 도봉산역 1호선(10-4)환승 ⇨ 25분 망월사역 하차 ⇨ 30분 산행출발⇨ 56분 원도봉 탐방지원센터 ⇨ 12:14 망월사 ⇨ 13:17 포대능선 ⇨ 14:18 포대능선 정상 ⇨ 15:01 도봉산 신선대(726m) ⇨ 58분 마당바위 ⇨ 16:09 천축사 ⇨ 50분 북한산국립공원도봉분소 ⇨ 17:10 도봉산역(산행종료)⇨ 15분 도봉산역7호선(5-1)승차 ⇨ 18:34 천왕역 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10.06 km 소요시간 : 약 6시간 40분(중식, 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도봉산[道峰山] 높이 : 740m 위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호원동
도봉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의정부시 호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40.2m이며 서울 근교의 산으로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다우며. 주능선상에는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 만장봉, 선인봉, 주봉 등의 암봉과 서쪽으로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는 오봉이 있다. 선인봉, 만장봉, 주봉, 우이암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이다. 도봉산은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 명소를 만들고 있다.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지만 가을이면 단풍의 물결이 어느 산 못지 않다. 도봉산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이다. 이 계곡들이 바로 산행기점과 연결되는 등 등산코스가 다양하다. 그 중에서 도봉산역, 망월사역, 우이동코스가 대표적이고 그중 포대능선은 동에서 서쪽으로 일방코스이다. 따라서 다락능선이나 포대능선 방행에서 정상방향으로 코스를 잡아야 한다. 인기명산 16위로 우람한 기암괴석과 암봉, 아기자기한 암릉 등이 있는 도봉산은 경관이 수려할 뿐아니라 전철 도봉산역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최고봉인 자운봉을 중심으로 만장봉, 선인봉, 원도봉계곡, 용어천계곡, 송추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3년)되어 있으며, 수도권 시민의 휴식처이고 암벽등산에 최적지이며, 회룡사(回龍寺), 망월사(望月寺), 천축사(天竺寺), 보문사(普門寺) 등이 유명하다
북한산 국립공원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북한산 간다고 하지 도봉산 간다는 말을 잘 안한다. 북한산은 백운대가 최고봉이니까 그런가? 하지만 도봉산이 더 스릴 있고, 아기자기하고,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삼각산과 도봉산, 사패산이라고 확실히 명명해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삼각산은 청음대감의 싯귀에 나오는 삼각산이고 도봉산은 50년대 후반에 많이 불려진 하이킹노래가 도봉산을 배경으로 한다. 그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산이 도봉산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생각을 몇자 적어본 것이다. 2년전 겨울 산행을 오늘코스와 같은 코스로 다녀왔는데 오늘과는 전혀 다른 기억(눈이덮인)과 느낌이다. 내가 코스를 잘 안다고 하지만 이정표 없으면 잘 모르겠다. 산행 도중에 나보고 몇 살이냐 묻는다. 3명중 내가 가장 껍데기가 쭈글어 보이는가 보다. 먼저간 사람은 뒷사람을 기다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망월사(원도봉)계곡을 지나 망월사, 포대능선 정상에서 의정부와 도봉구 시가지를 굽어보고 삼각산가는 능선과 사패산 능선에 불붙은 경치는 넘 아름답다. 오늘이 가을 산행 적기인 것 같다. 이젠 가장 아슬아슬한 Y계곡(토,일 통행금지구역)을 향하여 우회로를 버리고 직진하여 암봉정상에 올라 계곡으로 내려가려는데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산객이 사고나서 못간단다. 많이 다쳤을까? 구조줄로 안전철주에 묶어 내리고 구조대 4명이 작업중인데 환자는 안보인다. 헬기가 와야하는데 언제 올지 모르겠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아직 갈 수 없느냐고 물어본다. 내 판단으로는 오늘 이 구간 통과 못할 것 같아 코스의 하이라이트 Y계곡을 못가는건 아쉽지만 돌아내려 우회로로 진행 도봉산 산행 가능한 신선대 정상에서 인증샷 후 시간이 좀 늦어 원 계획 오봉을 포기하고 마당바위를 거쳐 무수골로 하산하기로 합의하고 길 정비가 좀 부실한 급경사로 하산 바위지대에서 마지막 간식을 먹고 있으니 헬기 2대가 날아다닌다. 1대는 순찰 다른 1대는 구조대가 부른것인가 싶다. 몇일전 인명사고가 있었는데 조금만 조심하면 사고 안날텐데 위험지역에서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사고가 안난다고 하는데... 큰 사고는 아니어야 할텐데...
원도봉 계곡의 선녀탕
망월사 바위아래 샘터
망월사 낙가보전
대웅전 낙가보전 2층
소똥 같은 이상한바위
의정부와 도봉구 시가지
신선대(가운데)와 자운봉(좌)
마당바위
자운봉과 신선대
왼쪽 돌무덤 같은 자운봉
신선대에서 보는 최고봉 자운봉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산불풍경
아름다운 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