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달마산 미황사(해남)
■ 일 시 : 2015년 9월 19일(토)
■ 출발장소 : 각화동홈플러스(7시 30분).전남여고 후문 (8시),
■ 회 비 : 20,000원
■ 산행코스 :
미황사~불썬봉~문바위재~작은금샘~문바위재~작은금샘~
대밭삼거리~ 하숙골재~떡봉~도솔암~도솔봉~마봉리약수터
(7Km 4시간)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과 북평면 경계에 솟은 달마산(481m)은 낮은 표고에도 불구하고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만큼 산세 수려하고 암골미 뛰어나다.
북쪽의 해남군 현산면까지 이어지는 달마산맥은 두륜산(703m)을 모산으로 하면서
대둔산(671.5m)을 거쳐 땅끝마을에 이르기까지 암릉코스를 계속해서 이어가며
수석전시장을 방불케하는 기암괴석들로 넘쳐나고,
병풍처럼 둘러친 천애절벽 위로 난 산길에서의 남해안 다도해 조망은 일품이다.
정상 서쪽 송지면 산자락에 붙은 천년고찰 미황사 전설에서 비롯한 달마산에선,
도솔봉 직전 암벽 위에 신기루처럼 솟아있는 도솔암이 최고 볼거리로 여기서의 일출 일몰은 장관이다.
그리고, 문바위 위에 치솟은 거대한 창바위를 비롯한 기기묘묘한 동물형태의 기암들,
우주를 채바퀴 돌리 듯 하는 귀래봉의 거대한 수레바퀴암봉...
보이는 것 모두가 경탄의 연속으로 이어진다.
이번 산길 동쪽 골짝물은 완도, 서쪽 계곡수는 진도앞바다로 흘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