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문화예술 시티투어 5일부터 시작
춘천시가 문화예술형 시티투어를 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시범 운영한다.
새롭게 운영되는 시티투어는 기존 춘천 시티투어와 달리 문화예술이라는 테마를 갖고 있다. 춘천역에서 출발해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인 ▲이상원 미술관 ▲춘천 명동 ▲김유정 문학촌 ▲춘천 국립 박물관 ▲권진규 미술관 등을 견학한 후 춘천역으로 돌아온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여행객들과 동행하며 문화시설과 작품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 시티투어 버스는 3월부터 5월까지만 운행된다.
대인 입장료는 1만1000원으로 버스 이용료 3000원과 유료 미술관 입장료 8000원이 포함돼 있다. 이상원 미술관과 권진규 미술관은 기존 입장료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 36개월 이하 영·유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한일여행사(033-241-5533), 춘천시청(033-250-3089), 춘천역 관광안내소(033-250-4312)로 전화하거나 춘천관광포털(tour.chuncheon.go.kr)에서 할 수 있다.
춘천시는 문화체험형 시티투어 외에도 농촌체험 관광열차 투어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