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월요일 출석부

[들꽃마님 광주 52년]

창밖에 장맛비가 주룩주룩
하염없이 나리네요
이제 그만 나렸으면 좋으련만
해도 너무 하네요

이렇게 비가 많이 나러
작물들이며 과일 채소들까지
다 잡아 가버리면 우리
서민들 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니요

엇그제만 해도 야채값이
너무 비싸던데
얼마나 더 비싸질까요

세상에 오이 하나에 1500원
달라 하더군요
심어논 호빅도 수정이 안되
호박도 안열드라구요

아무튼 우리 섬 할매님들
가정에 많은 피해 없으시길
바라면서
월요일 출석부 놓고 갑
니다

[청암 (신안군 51년생 )]

일등으로 댕겨갑니다~^^

[들꽃마님 광주 52년]

빗 속에 다녀 가시느라 고생 하셨네요

[청암 (신안군 51년생 )]

섬에 오이도 죽고 호박도 죽어가고 있고 부추는 아예
안 나고 깻잎은 키는 안 커고 옆으로 버려지면서
꽃이 핀답니다

김치 만 먹고 장아찌들 먹고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이를 매일 하나씩 먹는데 ㅠㅠ

[들꽃마님 광주 52년]

우리 호박도 어찌나 비만 나리던지 호박이 열리지 않네요

[이뿌니(용인60)]

그러게요
그만와도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예요
울 동네 농협마트
초롱무 가격에 기함했어요
한 단에 15,000. 원..., ,ㅠ

[들꽃마님 광주 52년]

지난 금요일날 열무가 한단 입찰가격이 17000원 나왔다네요

[이뿌니(용인60)]

허걱

[유민(서울61)]

출석합니다
건강한 한 주 되세요

[들꽃마님 광주 52년]

감사 합니다
즐거운날 되세요

[평안(서울 46년)]

월요일 출석합니다

[들꽃마님 광주 52년]

편안한 하루 되세요

[남한산성(성남 55년)]

여긴 아직 비가 안오네요
정말 물가가 정말 큰일이예요
장마 끝나고 더 문제 라네요

[들꽃마님 광주 52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야다(아산ㆍ57)]

잠시 인지 햇볕 쨍 했어요ㆍ
출석합니다 ㆍ

[들꽃마님 광주 52년]

햇빛이 반갑네요

[설화(청주 57)]

출석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들꽃마님 광주 52년]

감사 합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자이모(고양63)]

출석합니다. 하늘만 잔뜩 찌푸렸네요

[들꽃마님 광주 52년]

감사 합니다
활기찬 오후 보내세요

[자수정(광주.61년)]

오늘 시골에
2주만에 갔다 왔는데요.
호박하나도 안열리고
오이는 1개 가지 두개
수확했네요.
상추도 다 녹아버리고
비가 날마다 많이 내리니
수정이 안되어 안열리네요.

빗속에 들깨 이식하고 왔는데
살면 먹고 안살아도 그만이라
생각하고 심었네요.

[들꽃마님 광주 52년]

호박도 안 열리고 주먹만 한것도 떨어져. 버렸네요

[탱이..인천..60]

출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