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회원 수필/시 작품방 음식 만들기
조성원 추천 0 조회 32 12.01.25 12:1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1.25 13:46

    첫댓글 힘든 일을 겪으셨군요. 힘내십시오.

  • 작성자 12.01.25 21:08

    선생님 감사합니다.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주말내내 먹도록 했더니 우선 나부터 질려버리더군요. 요리 이것 대단한 능력이 필요하더군요.

  • 12.01.25 14:36

    "아내의 빠른 쾌유와 가정의 조화를..." 빕니다..^^





  • 작성자 12.01.25 21:09

    연골이 취약하다고 하니 어쩌지요 메디포스트에서 줄기세포 운운하여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줄기세포를 제가 찾을 줄은...

  • 12.01.25 21:01

    인내를 바탕으로 삼는 삼총사의 역할은 하루이틀에 배워지는 것이 아닐 터이지만 그 마음가짐이 아름다워 선생님 댁의 단란함은 쭈욱 이어질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 작성자 12.01.25 21:11

    아내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식당 보조 격은 됩니다. 아내가. 여행을 같이 늘 다녔는데 빨리 나아야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 12.01.31 22:42

    요놈의 날 세운 칼 눈으로 째려 보건대 우째 마나님을 위한 작업 이야기가 쏙 빠진 것을 보니 체험담 글은 아닌 것 같고 글로써 잘 차려 낸 요리 솜씨를 보자하니 실습은 우째 글 쓰기만 못 할 것 같고 마나님 콩나물 국이라도 시원하게 잘 끌여 드렸는지가 궁금하여이다. 해서, 우선은 급한대로 콩나물국을 지금부터 끓여 보는데......
    콩나물 대가리와 꼬리는 그냥 놔 두셔요. 콩나물을 남비에 넣었을 경우 물은 반쯤 조금 안 잠기도록 작은 그릇 한 그릇을 붓고.
    얼큰한 것을 좋아하면 처음부터 고춧가루 한 술을 박력있게 넣으셔요
    콩나물국은 너무 약하지 않은 불에 역시 박력있게 빨리 끓이셔요
    처음 끓는 동안 대파 반에 반뿌리를

  • 12.01.31 22:52

    비스듬히 모양내서 썰어 놓고 마늘 세 쪽을 다져 놓으셔요
    묵은김치 그릇도 미리 내 놓으셔요
    콩나물이 부르르 끓어 오르면 그 때부터 조금만 불을 줄여서 약 1 분간 계속 끓여요. 너무 끓이면 안 돼요.
    1 분 후에 뚜껑을 열고 가능하면 잽싼 동작으로 미리 준비된 대파 마늘 김치를 넣는데 김치는 다섯 쪽 정도 조금만 넣으셔요.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칫국이 됩니다
    이 때에 소금도 커피 스픈 정도 하나 만큼의 양을 넣어 주셔요. 대강 넣는 것이어요. 안 넣어도 상관 없어요. 짜게 먹지 말라 하니까 정히 간이 안 맞으면 먹을 때 맞춰도 늦지 않으니까 항상 소금을 넣는 것에 주의를 하기 바람.

  • 12.01.31 22:58

    넣을 것 다 넣었으면 다름에는 콩나물이 잠기는 정도의 물을 한 대접 잔뜩 넣고 얼른 뚜껑을 덮는데 역시 약하지 않은 불로 계속 끓이는데 중간에 절대로 열어 보면 작품 버립니다요. 특히 주의 하셔요 콩나물국만 그런 것 아니고 무엇이든 끓이다가 중간에 열어 보면 작품 젬병이라요. 충청도 구들장 같이 그냥 진드가니 기다리면 됩니다.
    부르르 긇어 오르면 그 때부터 약 1 분 정도 다시 계속 끓이는데 이 때는 불을 조금 줄여도 좋아요.
    콩나물국은 너무 오래 끓이면 콩나물이 힘 없는 뭐시기 처럼 흐물거려요. 맛 없지요. 먹을 때 너무 싱거우면 어쩌냐구요? 내가 그런 것까지 가르쳐야 하나요?
    해물도 넣고 마른 북어도 넣고 하면서

  • 12.01.31 23:06

    더욱 맛 나게 하려고 하는데 남자가 이정도만 해 내도 마나님 감동 할 것입니다
    특히 마나님 아플 때는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콩나물국이구요 환자 입장에서도 썩 괜찮은 것이 그것이라서 큰 감동을 얻을 수 있답니다요. 거기다가 밥 한 사발 푹 밀어 넣고 자시면 하루라도 더 빨리 당번을 면할 수 있답니다. 값 싸고 만들기 쉽고 맛 좋고 영양 좋고 특히 환자에겐 그만이지요.
    낼 아침에 당장 실습 기대합니다요. 나중에 꼭 결과 보고 하셔요. 아멘. 목탁.
    -의정부에서 고쿠락-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