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희 교회 천국잔치인 수련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목자로써 간곡히 바라는 마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전일 참석하여 약속하신 주님 축복에 동참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외적인 축복과 성공을 위해 얼마나 힘들게 수고하고 노력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성공과 축복이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서 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족속에게 이름을 주시고 거주의 경계를 한하신 분께서는 자신과 마음이 통하는 아들을 얻어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의 비밀이며 경륜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내 고집과 아집을 버리고 창조주께 눈을 돌려 그 분과 인격적으로 관계할 수만 있다면 다윗의 그 넘치는 축복과 영광이 오늘 우리 시대에도 분명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필요한 것 보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더 우리를 필요로 하시는지를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창조의 목적이 개인구원에 있지않고 아들하나님의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신부를 얻으시고저 함에 있음은 중차대한 진리입니다. 창세 전에 예정하신 교회론의 신비는 이제 우리 시대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부족한 저를 17세에 홀로 남미로 가게 하시며 미국과 캐나다의 생활을 보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운동을 경험케 하시려고 순복음교회와 하나님의 성회 신학교를 거치게 하셨고 또 순복음의 반대편 운동인 제자훈련과 평신도를 깨우기 위한 C.C.C.간사훈련 부터 목포성서침례교회와 미국 버클랜드 쎌교회까지 양극단을 소화시키도록 긴 세월을 거쳐오게 하셨습니다. 이 마지막시대의 사명을 위해 내가 생각지도 못한 박사학위도 받게 하시고 영적 전쟁을 깨우치는 책도 쓰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를 드러내시고 교회들을 깨우셔야 합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선교를 통해 우리 교회가 준비되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말레이시아선교를 위해 수개월동안 쏟아부었던 우리 기도와 수고들 뿐만 아니라 엄청난 물질적인 헌신을 갚아주시려는 주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 수련회는 놓치면 안되는 축복의 약속이 있는 절기임을 알고 믿음을 화합하는 자는 축복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