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MEDITATION
Wed, May. 27th, 2026
The Leaders of World Nations Prayers Federation
제목: 사역 보다 기도가 먼저.
김수경 Esther 목사
⚫️ 성경 본문(시 145:18~19. 개역한글)
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19.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 말씀 묵상
1. 사역인가, 기도인가?
오늘 여러분에게 한 가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말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과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 중,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안타깝게도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고 그분께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깨달아 아는 일보다 몸으로 보여주는 사역을 선택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역은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성과를 증명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반면 기도는 골방에서 이루어지기에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보다 은연중에 더 쉽고 넓은 길인 ‘일’을 선택하곤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일하는 것이 힘들고, 기도와 찬양하는 것은 쉬워보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없는 이에게 찬양과 기도는 죽기보다 힘든 일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루에 일곱 번 즉 늘 찬양하라고 말씀하며, 쉬지말고 무시로 기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입니다. 숨을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만약 숨을 쉬지 않는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면, 그것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시체에 불과합니다.
2. 우리가 기도를 미루는 핑계와 착각
우리는 기도를 하지 않으면서 수많은 핑계를 댑니다.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을 먼저 다 끝내놓고......"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먼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마 6:33).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일을 먼저 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나아오라고 하셨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의 호흡을 타인에게 맡겨버립니다. 목사님이나 기도를 많이 하는 성도에게 기도 제목을 툭 던져두고 정작 자신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저분들이 기도해주니까 응답받겠지"라고 착각하면서……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바쁘면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다른 사람이 대신 기도해주면 나는 숨 쉬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아무도 우리의 숨을 대신 쉬어줄 수 없습니다.
3. 인공호흡기로 연명하는 교회의 위기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는 탯줄을 통해 생명과 모든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만약 이 탯줄이 끊어지면 태아는 그 즉시 죽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하실 말씀이 참 많으십니다. 하늘의 신령한 만나와 영양분을 아낌없이 공급해주고 싶어 하십니다.
그런데 현재 여러분의 영적 상태는 어떠합니까?
혹시 스스로 하나님과의 탯줄을 끊어놓고, "나는 이제 영양분이 필요 없다"라며 버티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여러분의 영적 호흡은 어떠합니까?
혹시 다 죽어가게 되어서야 영적인 의사를 찾아가 "기도해달라"고 애원하며, 타인의 기도라는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영적 생명을 유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인공호흡기조차 거부하는 교회의 중직자들과 리더들입니다.
교회의 공적 기도회인 새벽기도회나 금요기도회 자리를 보십시오.
정작 가장 많이 기도해야 할 교역자들과 장로, 중직자들의 자리는 비어있고, 평신도들만 눈물로 자리를 지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기도는 평신도들이나 여자들이 하고, 교회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당회나 회의는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서 합니다. 여기에 무슨 영적인 역사가 있겠습니까?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않는 사람들의 머리에서는 지극히 인본주의적인 생각, 세상의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인공호흡기를 달고 연명하는 환자와 같습니다. 몸을 움직여야 하니 억지로 인공호흡기를 대고 생명을 유지한들, 그것을 진정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인공호흡기 역할을 하던 기도하는 평신도들이 떠나는 순간, 그 교회는 그대로 무너집니다. 요한계시록 3장 1절의 말씀처럼 되는 것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4. 결론: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교회의 리더 여러분,
기도하지 않고 주의 일을 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 어떻게 주님의 일을 감당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그저 종교적인 노동일 뿐입니다.
에베소서 6장 18절은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이제 타인의 기도라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삶을 끝내고, 스스로 영적인 숨을 쉬십시오.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바쁠수록 먼저 무릎 꿇고,
일이 많을수록
먼저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오늘 본문 시편 145편 18절은 약속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사역보다 기도가 먼저입니다!
일보다 생명이 먼저입니다!
생명이 있는 자만이
주의 일을 주의 뜻대로 할 수 있고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기도로 영적 호흡을 회복하여, 진정 살았으나 죽은 자가 아닌, 하나님의 살아있는 군사로 일어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하며 기원합니다!
⚫️ 묵상 기도
생명과 호흡의 주관자가 되시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저희의 영적인 실상을 정직하게 마주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그동안 영적인 숨을 제대로 쉬지 않으면서, 저희의 열정과 저희의 의지라는 고집으로 아버지의 일을 하겠다고 뛰어다녔음을 고백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역과 사람들의 칭찬에 마음이 빼앗겨, 정작 가장 소중한 아버지와의 교제인 기도의 자리를 소홀히 여겼던 저희의 영적 교만함과 만용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라는 예수님의 책망이 바로 저를 향한 음성임을 깨닫습니다.
부모님이나 배우자, 혹은 목회자의 기도라는 인공호흡기에 간신히 매달려 있으면서도, "내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다"며 스스로를 기만했던 영적 태만함을 회개합니다. 하나님과의 영적 탯줄을 제 손으로 끊어버렸던 완악함을 고백하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특별히 저희 교회의 리더십과 중직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회의의 자리, 결정의 자리에는 먼저 앉으면서, 공적인 기도의 자리에는 보이지 않았던 모습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니, 제한된 저희의 머리에서 흘러나온 것은 오직 인본주의적인 생각과 세상의 계산뿐이었음을 자복합니다.
아버지, 직분을 맡은 자들이 먼저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옵소서. 목회자가 먼저, 장로가 먼저, 중직자들이 먼저 눈물로 기도의 제단을 쌓게 하옵소서.
이제는 일방적으로 저희의 사정만 쏟아놓고 돌아서는 독백의 기도를 멈추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새벽 미명에 아버지의 음성을 듣기 위해 나아가셨던 것처럼, 저희에게도 '들을 귀'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경청하며, 제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참된 대화의 기도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시간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바쁠수록 먼저 기도하게 하시고, 일이 많을수록 먼저 무릎 꿇게 하옵소서. 사역보다 기도가 먼저이며, 일보다 생명이 먼저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끊어졌던 영적 호흡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메말랐던 기도의 눈물이 다시 흐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살았으나 죽은 자가 아닌, 날마다 성령 안에서 깨어 숨 쉬는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군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녀의 기도를 들으시며, 아버지께 부르짖을 때마다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김수경 Esther 목사
The 2nd Life Foundation 대표
뉴욕퀸즈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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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도 세계지도자 기도연맹(약칭: 국세지)
※ <국세지>는 미국에 본부를 둔 지구촌 한인 크리스천들의 국가사랑 기도 네트워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