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꿈은 아닌데 마치 악몽을 꾸는 듯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
이 더러운 세상을 장차 어찌해야 좋단 말인가
오로지 너와 나, 적과 아군의 이분법적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 살벌한 현실이
비단 총선 시기이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본다
국가의 최고 권력자라는 놈이 옹졸하게 제편만을 챙기고
상대를 억압하려 들며
걸핏하면 눈알을 부라리고 네편 내편을 갈라
정치를 하려 들지 않고 통치를 하니 자연히 반발 세력이 생기게 되고
아부세력이 만들어져 세상을 다툼의 세상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런 양자 세력간의 다툼에 옆으로 밀려 난 아웃 사이더들이
또 다른 세력을 결집하여 뭉쳤다고는 하지만
쫒겨난 준석이야 어쩔 수가 없었다해도
사사건건 당대표를 흠집 내던 민주당의 수박들이
준석이 밑에서는 말썽을 부리지 않고 잘 화합할 수 있을까?
잡탕 쓰레기들!
자신들의 밥그릇이 작아질까봐 수요가 모자라는 의사들을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의사 집단도 양극화의 모델중 하나이다
과거 문재인 정부때에도 극렬 저항을 하여 줏대 약한 문재인을 꺽었던 의사들이
이 번에도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켜 낼 수 있을까
만만했던 화물연대의 파업 투쟁을 한 주먹으로 꺼꾸러뜨린 윤똥이
이번에는 꾀까드런 지식인 집단과 맞닥뜨렸는데
특유의 고집불통 뚝심으로 의사들도 찍어 누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약한 놈에게는 강하고 강한 놈에게는 약한 것이 윤똥 체질이니
간사스런 놈이 어떤 핑계를 대고 뒤로 물러설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민약 이 사태를 명쾌하게 해결한다면 그의 지지율은 물론
여태까지의 잘못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다
낯가죽 두껍게 사면권 행사에 제 마누라와 장모를 슬쩍 끼어 넣으려고
법률가의 양심과 대통령으로써의 엄정함은 팽개친채
오로지 마누라 치닥꺼리에만 정신을 팔고 있으니
이 덜 떨어진 놈을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국민들이 대통령 하라고 뽑아 줬는데 쥴리 국무총리를 하고 있으니
세상은 그야말로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아니던가
바끄네 정부에서 국정 간섭을 했다고 몇십년의 징역을 선고 받은 최순실이
나만 억울하다고 넋두리를 늘어 놓을만 하다고 생각된다
이 정권 들어 모든 통치 이념이 쥴리에게서 나온다는 것은
세상의 눈치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인데
국정에 가장 깊이, 가장 절대적으로 관여하는 쥴리에게
웬일인지 부처님 가운데 토막같은 너그러운 언론들은 굳게 입을 다물고 있으니
이런 천방지축의 나라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한다는 짓이 국민을 회롱하는 이 따위 사진이나 찍으러 다니고...!ㅉ
윤똥이 쳐 놓은 오라에 꽁꽁 묶여 운신을 못하는 이재명은
기껏 한다는 짓이 기존 당원들 쓰다듬는 일은 놔둔채
낯도깨비같은 이언주란 배신의 아이콘이나 영입을 하고 있으니 참 어이가 없다
얼굴이 좀 반반하게 생겼다고~
화술이 좀 능하다고~
그게 정치인의 덕목은 아니다
행동과 소신에 명분이 있어야 되고 국민을 바라보는 마음에 애정이 있어야 된다
자신의 정치 생명에 유불리만 따져 움직이는 것들은
언제나 배신할 수 있으며 오늘은 동지였지만 내일은 적으로 바뀔 수 있다
이런 얍삽한 인물이 민주당의 일원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자신의 둥지였던 민주당을 뛰쳐 나가 자식뻘 되는 이준석이 밑으로 들어 간 이낙연이
이준석이와 다시 결별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좀더 진중하게 이재명이와 약간 다투더라도 민주당을 지키며
총선을 치른 후 자신의 길을 가는게 훨씬 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낙연이는 자꾸만 집을 기어 나가려는 낙지로 밖에는 안 보인다
도대체 지금 이게 무슨 꼴이란 말인가
이제는 공천 탈락한 민주당 부스러기들을 주워 모으러 다니겠다고...?
촐랑대는 한동훈이에게도 팬들이 생기는 판이라니
참 어지러운 세상이다
걸핏하면 국민을 팔아먹는 야바위꾼 같은 정치꾼들의 눈에
국민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로지 권력만 탐이 나고 출세만이 그들의 목적이 돼버렸는데
그러나 분명히 알아 둘 것은
이놈 저놈이 마구 밟고 밟아도 괜찮을 것 같은 민초들의 울화가 폭발하는 날
세상은 걷잡을 수 없는 격랑에 휩쓸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