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농아인 ‘어울림 용이교회’와 함께 드리는 성탄절 애찬예배
주제 : 함께여서 행복한 사람들이 만드는 성탄절 예배!
인도 : 이기봉 님 반주 : 박서윤 님
징 울 림 ──────── (주악: 반주자) ──────── 맡 은 이
(* 인도자가 단 위에 서면 징이 울리고 예배가 시작된다.)
‧ 예배로 부름 ────────────────────────── 다 같 이
인 도 : 오늘을 우리 인생의 놀라운 전환점으로 만듭시다.
이 자리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를 만난 사람들처럼, 예배합시다.
회 중 : 박수 치며, 환성을 올리며, 온 몸이 악기가 되어 주님을 영접합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줄 선물처럼, 동방박사들처럼 감사하겠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만남을 경배하겠습니다. 아멘.
말 씀 찬 송 ────── 우리 찬송: 구주 예수 오신 것은 ───── 다 같 이
기 도 ────────────────────────── 백혜영 님
송 영 ────────────────────────── 성 가 대
성 경 봉 독 ──────── 이사야 22: 25 ──────── 권미경 님
찬 양 ──── 큰 기쁨의 소식/ 그 어린 주 예수 ──── 들꽃/용이성가대
말 씀 증 언 ─────── 그 날이 오면! ─────── 김화수 님
애 찬 예 식 ─ (주고받는 애찬: 애찬을 나누며 성탄 예물을 봉헌합니다) ─ 다 같 이
봉헌과 기도 ─────── (봉헌찬송: 임한얼님) ─────── 다 같 이
✿ 향기 나는 사람들의 행복한 성탄 축제/진행: 임낙성 ✿
여는 성탄 시 ──── 꽃 핀다, 환한 웃음꽃 핀다(이기봉) ──── 조경희
성가대가 쓰는 찬송 ────── 사랑이 오셨네 ────── 들꽃성가대
디딤터 식구들이 쓰는 편지 ── 춤과 노래, 그리고 이야기 ── 디딤터 가족
여우비와 솔님 무대 ───────────────── 임한얼&김경미
오창 가족의 몸 이야기 ────────────────── 정정자
청년은 청춘이다 ────────────────────── 청년회
농아인교회와 들꽃 화음 ──────────────────── 수와 봉
나도 모르게 무대 ───────────── 느낌 받고, 은혜 받은 사람들
다함께 부르는 노래 ─── 상록수 ──── 농아인교회와 들꽃교회 사람들
기쁨의 소식 ───── (이웃 결연과 사랑의 헌금 전달) ───── 이기봉 님
공동의 기도 ────────────────────────── 다 같 이
이 땅에 빛을 주시려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
오늘 저희들이 구주 나심을 기뻐하며 드리는 이 예배를 받아주시고,
주님이 보여주신 삶을 따라,
우리들도 막힌 담을 헐고 소통하며 하나 되고 어울리는 공동체를 이루어 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들꽃공동체와 오창 농아인교회의 연합 예배를
아가의 눈과 마음으로 보시고 이끌어 주시기 위해 빛으로 오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축 도 ────────────────────────── 김화수 님
‧ 송 영 ────────────────────────── 성 가 대
(*희망 담은 풍등 날리기와 행복한 밥상과 친교)
* 기쁜 소식
1, 먼 길을 사랑 하나 만으로 달려와 함께 예배를 드린 오창농아인교회 식구들 감사합니다.
2, 행복한 밥상으로 우리들의 웃음은 계속됩니다.
3. 들꽃 번개 발령!(단톡방 두 시간 전 발령)
성탄 詩
꽃 핀다, 환한 웃음꽃 핀다 –이기봉-
12월 끝자리에 가야 피는 꽃
2000년을 넘어 한결같이 피는 꽃
여자, 어린아이, 세리와 억눌린 자들에게 더욱 환하게 피는 꽃
가진 것을 힘으로 쓰거나 내려다보는 자들에겐 보이지 않는 꽃
그 꽃이 오늘 우리들에게 환하다
문 앞에서 기다려준 할머니 얼굴 같은 꽃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손 흔드는 엄마 미소 같은 꽃이
오창 어울림 용이교회와 들꽃공동체가 모악산 아래 들꽃예배당에 모여
2000년 전부터 이맘 때 피는 꽃으로 피어 서로 서로에게 환하니
말도 필요 없다
듣지 못해도 괜찮다
꽃은 입으로 말하지 않고 들으라고 소리치지도 않으니
그냥 서로 환하게 웃으면 꽃이 되니 참 좋다
그저 지난 세월 보듬을 수 있으면
환한 웃음으로 듣고 말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우린 오늘 꽃으로 피어난 그에게 탄생이라고 하지 말자
환한 꽃, 그 꽃이 우리와 함께 피었다고 환히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