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을 감추는 법
연밭에 다녀오는 길이다
내 시를 보더니
숨을 은(隱)자를 처방해준
한 문학평론가가 있었다
나는 진심으로 고마워했지만
그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아직도
분홍을 감추는 법을 모른다
첫댓글 치맛끝 보일듯 말듯한 그녀의 속살이 설레게 하죠. 하지만 버젓이 드러난 아내의 헐벗은 발을 보며 깊은 울림을 갖는 이도 있는 것 같아요. 저 처럼요^^ 시인님 시는 지금 이대로 참~~ 좋아요.
부족한 졸시를 좋게 읽어주셔서 늘 감사해요~^^
첫댓글 치맛끝 보일듯 말듯한 그녀의 속살이 설레게 하죠. 하지만 버젓이 드러난 아내의 헐벗은 발을 보며 깊은 울림을 갖는 이도 있는 것 같아요. 저 처럼요^^ 시인님 시는 지금 이대로 참~~ 좋아요.
부족한 졸시를 좋게 읽어주셔서 늘 감사해요~^^